나를 이해하는 것에서 시작하는 감정의 선순환
* 습관처럼 ‘내 탓’ 하는 자책의 늪에 빠져 있다면
* 타인의 한마디에 쓸모없는 존재가 된 것 같다면
* 완벽하지 못한 나 자신이 밉게만 느껴진다면
* 쉽게 관계를 끊어버리고 새로운 관계를 맺는 것이 어렵다면
* 남들에 비해 뒤처지는 것 같아 초조하다면
* 부정적 감정의 실체를 알고 잘 해소하고 싶다면
누구나 화를 주체하지 못하거나, 스스로가 못나 보이거나, 아무것에도 의욕이 없고 무기력하거나, 과거의 기억에 얽매이거나, 다른 사람이 가볍게 던진 말에도 쉽게 상처받을 때가 있다. ‘요즘 내가 왜 이러지, 왜 이렇게 감정 컨트롤이 어려울까?’ 자신을 돌아보고 앞으로 그러지 말자고 다짐해봐도 어느샌가 감정에 휩쓸려 잘못된 선택을 하고, 서로 상처를 주고, 관계에 회의를 느끼고, 자책감에 사로잡힌다. 《감정이 힘든 어른들을 위한 심리학》은 이처럼 감정 때문에 힘들어하고 있는 사람들을 위해 쓰였다. 일을 그르치거나 동기를 부여하고 나아가야 할 시기에 과거의 상처로 인해 망설이고 있는, 부정적 감정의 굴레를 반복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성숙하게 감정을 다스리는 태도와 내게 도움이 되는 감정으로 받아들이는 방법들을 전한다.
부정적 감정의 굴레에서 벗어나는 방법은 무엇일까? 이 책에서는 먼저 내가 어떤 상황에서 어떤 감정을 느끼는지, 앞으로는 어떻게 대처하고 싶은지를 고민해봐야 한다고 말한다. 순간의 감정이든 묵은 감정이든 모든 감정에는 이유가 있다. 시간이 갈수록 무뎌지는 감정도 있지만 시간이 갈수록 선명해지고 곱씹게 되는 감정이 있다. 살아가면서 점점 더 감정이 버겁고 회피하고 싶어지는 이유다. 감정은 태도가 되고 내 삶이 된다. 부정적 감정을 제대로 해소하지 못하면 나에게 너그럽지 못하고, 타인에게도 날을 세우며, 결국 인생을 꼬아버리게 된다.
지금 당신이 묵은 감정을 털어내지 못하고 마음의 여유 하나 없이 살아가고 있다면, 이제는 툭툭 털어내고 잘 살아가고 싶다면 이 책을 통해 내 마음에 담겨 있는 생각들을 발견하고 이해해보자. 나의 마음과 감정에 대한 이해가 더 깊어질수록 성숙한 태도로 감정에 대처하고 그것을 원동력으로 삼아 앞으로의 삶을 잘 살아갈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