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비쿼터스 세계로
인공 지능과 손을 잡고 모험은 시작된다
끊임없이 발전하고 혁신하는 디지털 시대, 이제는 더 이상 종이 책 속의 인쇄 글자만으로 시(詩)를 읽지 않는다. 스마트폰, 태블릿, 스마트 워치 등 다양한 디바이스를 통해 언제 어디서나 시(詩를) 즐길 수 있게 됐다. 《유비쿼터스 시(詩)선집》은 이러한 시대의 변화에 흐름을 타고, 인간의 감성과 기술의 혁신이 서로 어우러지는 공간에서 시(詩)적인 아름다움을 발견하고자 쓰였다.
시(詩)와 디지털, 다소 어색해 보이는 이 두 단어가 어우러져 유니크한 시집이 완성되었다.
네트워크, 디지털, 스마트, 데이터와 같은 회색빛 단어들의 조합 속에서 아이러니하게도 독자들은 더 나은 미래를 바라고, 그 속에서 행복한 삶을 보내길 바라는 따뜻함을 느낄 수 있다.
“당신과 나의 마음이 서로를 향해 달려가고/현실의 벽을 뛰어넘어 만나고 싶다”
- 〈가상 현실에서 당신을 만나고 싶다〉 중에서
변화하는 세상에서도 한 가지 변하지 않은 것은 우리의 감성과 정서를 품고 있는 시(詩)일 것이다. 시(詩는) 시대를 초월해 우리에게 깊은 감동과 영감을 선사한다. 디지털 시대에도 마찬가지이다. 우리의 삶은 급격히 변화하고 있지만, 인간의 감성과 정서는 언제, 어디서, 누구에게나 변함없이 이어져 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