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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의통일성이론-39(서정시학신서)

문학의통일성이론-39(서정시학신서)

  • 최유찬
  • |
  • 서정시학
  • |
  • 2013-02-20 출간
  • |
  • 582페이지
  • |
  • ISBN 97889948249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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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머리말 / 5

서론 / 15
1) 비평적 성찰과 이론 ……… 17
2) 통일성의 역사 ……… 28
3) 접근 방법 ……… 37

Ⅰ부 총론

1장. 통일성이란 무엇인가 / 43
1. 통일성의 개념 ……… 50
2. 통일의 대상 ……… 56
3. 일관성 ……… 74
4. 다양성 ……… 87
5. 관계성 ……… 92

2장. 유기적 통일과 기계적 결합 / 102
1. 살아 있는 형식 ……… 107
2. 유기적 통일의 이론 ……… 135
3. 기계적 결합 ……… 157

Ⅱ부 통일성 이론의 역사와 체계

3장. 극적 통일성 / 175
1. 행동의 미메시스 ……… 183
2. 플롯의 통일과 전체성 ……… 197
3. 극적 갈등과 긴장의 구조 ……… 203

4장. 시의 통일성 / 212
1. 시적 통일의 다원성 ……… 222
2. 상상력과 대립적 요소들의 화해 ……… 242
3. 시적 주체와 내포적 총체성 ……… 255

5장. 소설의 총체성 / 271
1. 소설의 역사철학 ……… 278
2. 대상의 전체성 ……… 287
3. 통일의 방법과 전체상 ……… 300

Ⅲ부 통일성 이론의 변주와 심화

6장. 3일치법칙과 관심의 통일 / 317
1. 중세예술과 근세의 미학 ……… 320
2. 3일치법칙에 대한 논의 ……… 328
1) 시간의 통일 ……… 336
2) 장소의 통일 ……… 340
3) 행동의 통일 ……… 345
3. 관심의 통일과 유취 ……… 350

7장. 동양의 문학담론과 의경론 / 363
1. 문화전통과 의경론의 사상적 배경 ……… 366
2. 풍격론 ……… 374
3. 흥상론 ……… 381
4. 의경론 ……… 389
5. 신운론과 경계론 ……… 404
6. 동서 다층구조론의 비교 ……… 418

Ⅳ부 통일성 읽기의 여러 차원

8장. 지각과 의미와 느낌 / 429
1. 개방적 통일성과 다의성 ……… 434
2. 지각의 단일성 ……… 447
3. 의미의 통일 ……… 460
4. 느낌 ……… 472

9장. 더 깊은 통일성을 찾아서 / 491
1. 형이상학적 특질과 풍격론 ……… 494
2. 패턴과 리듬, 그리고 의경론 ……… 516
3. 이미지의 현상학과 취상법 ……… 542

도서소개

『문학의 통일성 이론』은 크게 5부로 구성된 책이다. 통일성이 문제되는 전후사정을 고찰한 후, 통일성 개념을 체계적으로 정리한다. 현대의 대표적 장르인 시, 희곡, 소설의 통일성을 각각의 장르적 특성과 관련지어 검토한다. 나아가, 동서양에서 전개된 문학이론의 최종적 성과들을 통합하여 새로운 통일성 이론의 가능성을 모색한다.
최유찬 저 『문학의 통일성 이론』(서정시학, 2013)

문학이론은 창작과 유통, 수용의 전체 과정에 대한 이론적 개괄이다. 이 가운데서 유통에 대한 검토는 예술사회학의 영역에 포함된다고 할 수 있으므로 잠정적으로 논의를 유보한다고 한다면, 창작과 수용에 관한 경험과 지식의 체계화가 문학이론의 본령을 이룬다고 할 수 있다.
한국의 근대문학사에서 문학이론은 곧 서양의 문예이론을 의미했다. 고전문학을 전공하는 학자들 가운데 수천 년의 역사를 지닌 동양의 문학이론을 고찰한 경우가 없었던 것은 아니지만, 그것은 학문적 관심의 대상이었을 뿐 실제 현실의 삶을 바탕으로 역동적으로 움직이는 문학현장의 살아 있는 이론으로서 적극적 기능을 수행한 것은 아니다. 이로 말미암아 한국의 문학계는 근 백여 년에 걸쳐 서양 문예이론의 수입시장, 식민지가 되었고 한국문학은 끊임없이 새로 태어나는 서양의 첨단이론들이 적용되고 실험되는 대상으로서 성격을 부여받게 되었다. 이와 같은 상태가 바람직한 것이 아님은 물론이다. 그렇다고 해서 전통의 동양 문학이론이 서양에서 전래되어온 첨단의 이론들을 대체할 수 있는 역능을 갖추고 있느냐 하면 그런 것도 아니다. 그 이유는 동양의 문학이론은 시가문학에 관심을 집중시킨 것이어서 소설과 희곡, 수필, 시나리오 등 여러 문학 장르와 디지털 기술에 바탕을 두고 생성된 다양한 매체문학이 공존하는 후기자본주의 현실에는 근원적으로 무력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그러나 서양의 문학이론이 인류의 문학 전체를 체계적으로 개괄한 대표 이론으로서 자질을 갖추고 있는가 하면 꼭 그렇지만도 않다. 서양의 문학이론은 오랜 동안 그들의 세계관이 되어온 실체론과 긴밀한 관련을 지니고 있어 그 세계관이 지닌 특성과 관심, 능력의 범위에 한정되는 양상을 드러낸다. 쉽게 말해서 동양의 사유방식과 세계관에서 발전해온 직관적 문예이론의 장점을 포괄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동양의 세계관을 서양의 실체론적 세계관과 대비하여 한마디로 관계론(생성론)이라고 하는 데는 많은 단서가 붙어야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관계론적 사유는 서양의 이론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문학과 작품에 관한 깊은 통찰을 뒷받침해주고 있다. 결국 동양의 이론이나 서양의 이론은 어느 것이나 똑같이 장점과 단점을 지니고 있다. 그런가하면 동양과 서양의 문학이론이 겉모습만 다를 뿐 내면에서 쌍둥이라고 할 만큼 동질적인 경우도 찾아볼 수 있다. 예컨대 시의 표현을 부(賦) ㆍ 비(比) ㆍ 흥(興)으로 나누는 동양의 전통적 관점과 긴장언어로서 실재를 나타내는 시의 언어를 직서법과 치환은유, 병치은유로 구분한 윌라이트의 『은유와 실재』에 나타난 관점은 거의 완전히 일치한다. 부(賦)는 감정이나 사물에 대해 직접적으로 서술하는 방식이고, 비(比)는 비유를 통해서 표현하는 방법이며, 흥(興)은 원래 표현의 대상이 된 사물과는 직접적으로 연관이 없는 다른 것들을 병치하여 표현의 효과를 노리는 방법으로 오늘날 현대시에 자주 등장하는 알레고리나 몽타주, 모자이크 수법의 원형이라고 할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기왕의 동서 문예이론을 따로따로 모아 두고 그 상태로 방치할 것이 아니라 좀더 높은 차원으로 통합 지양하는 작업이 요구된다. 이 작업은 단순히 기왕의 이론들이 지닌 장점과 단점을 빼고 보태서 중간물이나 혼합물을 만드는 데 그칠 수 없다. 문학의 본질에 대한 새로운 통찰에 기반하여 전체 이론을 통일적 체계적으로 구축해야 바람직한 형태가 되는 것이다. 그 작업은 미시세계의 이론과 거대세계의 이론을 통합하고자 하는 물리학의 통일장 이론에 비견할 수 있는 의미를 지닌다.
새로운 문학이론은 기왕의 문학이론이 지닌 한계를 넘어서서 보편타당한 이론이 되어야 한다. 기왕의 문학이론의 성격은 그것이 문학이론이라는 이름을 지니고 유통되고 있지만 실제로는 장르이론이라는 특성을 지닌다. 아리스토텔레스의 『시학』은 비극의 이론이며, 게오르크 루카치의 『소설의 이론』은 제목이 나타내주는 대로 소설의 이론이다. 동양의 전통이론도 문학의 이론이기보다는 시의 이론이다. ‘문학’이라는 용어가 비극, 소설, 시를 포괄한 한 단계 높은 수준의 추상을 통해 성립한 보편 개념임을 감안하면 정작 문학의 이론은 없는 셈이다. 대학생들의 문학이론 입문서로 자주 사용되는 르레 웰렉의 『문학의 이론』도 문학개론의 수준에서 멀리 나아가지 못하고 있어 진정한 의미에서 ‘문학’의 이론이라고는 하기 어렵다. 문학의 본질에 대한 천착에 토대를 두고 본격적으로 이론이 구축 되어야 문학의 이론이라는 이름에 부합되는 이론이 될 수 있는 것이다. 이번에 발간된 『문학의 통일성 이론』은 그 점에서 동서 문학이론을 통일하는 작업을 시험적으로 시도하는 시론으로서의 성격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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