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바구니 담기 close

장바구니에 상품을 담았습니다.

3시의나

3시의나

  • 아사오 하루밍
  • |
  • 북노마드
  • |
  • 2013-02-25 출간
  • |
  • 395페이지
  • |
  • ISBN 9788997835140
★★★★★ 평점(10/10) | 리뷰(1)
판매가

12,500원

즉시할인가

11,250

배송비

2,300원

(제주/도서산간 배송 추가비용:3,000원)

수량
+ -
총주문금액
11,250

※ 스프링제본 상품은 반품/교환/환불이 불가능하므로 신중하게 선택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목차

프롤로그

1월의 3시 / 2월의 3시 / 3월의 3시 / 4월의 3시 / 5월의 3시 / 6월의 3시
/ 7월의 3시 / 8월의 3시 / 9월의 3시 / 10월의 3시 / 11월의 3시 / 12월의 3시

에필로그

도서소개

매일 오후 3시, 나는 무엇을 하고 있을까? 우습고도 조금 신비로운 일상을 일러스트와 글로 기록한 1년간의 오후 3시의 일기를 엮은 에세이 『3시의 나』. 1년간 매일 같은 시각에 같은 일을 하겠다는 목표를 세워 한 가지 일을 지속해보고자 했던 일본의 일러스트레이터 아사오 하루밍. 이 책에서 우리는 매일 3시에 무엇을 했는지 꾸준히 기록하기로 하고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써내려간 저자의 일기를 만나볼 수 있다. 컴퓨터 앞에 앉아 우동을 후루룩거리고 있었던 1월 4일의 3시, 우울해서 이불에서 나갈 수가 없는 3월 15일의 3시, 계속해서 《1Q84》를 읽으며 시간을 보내는 5월 16일의 3시, 아파트 전체가 단수될 예정이기에 물을 자꾸만 사용하고 있는 9월 16일의 3시. 이처럼 저자가 1년간 365장의 그림과 글로 표현한 ‘3시의 나’를 만나보며 진정한 나다움을 발견할 수 있는 즐거움을 전한다. 더불어 오늘과 순간에 집중한 저자의 기록을 통해 우리에게 주어진 오늘이 얼마나 소중한 것인지 깨달을 수 있다.
매일 비슷하고 지루하게만 느껴졌던 일상,
365개의 일러스트와 글로 새롭게 태어나다

『3시의 나』는 일본의 일러스트레이터 아사오 하루밍이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1년간 매일 오후 3시에 무엇을 하고 있었는지를 그림과 글로 기록한 책이다. 전주국제영화제에서 소개된 적이 있는 영화 <나는 고양이 스토커>의 원작자이기도 한 그녀는 계획한 일을 실천하는 대신, 자연스러운 오후 3시의 일상을 기록하기로 결심했다. 이 사소하면서도 소소한 결심은 놀라운 것이어서 매일 비슷하고 지루하게만 느껴졌던 일상이 365개의 일러스트와 글로 새롭게 태어나면서 ‘오늘’과 ‘순간’에 집중하는 것이 얼마나 소중한 것인지를 깨닫게 해주었다. 세상에 대한 그녀의 애정 어린 시선과 관찰은 우리에게 주어진 ‘오늘’이 얼마나 귀한 것인지를 깨닫게 한다.

“당연한 말이지만, 이 일기를 쓰기 시작했을 때는 몰랐던 사실입니다. 일기를 마무리한 후 그동안의 하루하루가 한 가닥 실처럼 이어진 모습을 바라보고 있으니, 미래는커녕 고작 하루 뒤인 내일조차 어떤 날이 될지 전혀 예측할 수 없다는 사실이 신비롭게 느껴집니다. 이 책은 지금의 나에게 타임머신이 될 수 있겠지요?” - 아사오 하루밍

‘오늘’은 우리 모두에게 주어진다.

지금 우리 모두에게 동등하게 주어진 한 가지가 있다면, 그것은 바로 ‘오늘’일 것이다. 아무런 조건도, 대가도 없이 찾아오는 오늘. 그렇기에 무심코 보내곤 하는 오늘에 주목한 사람이 있다. 아사오 하루밍. ‘매일 같은 시간에 같은 일을 해보면 어떨까’ 하는 생각. 그녀는 자신에게 주어진 오늘의 ‘3시’를 기록으로 남기기로 결심했다.

하루밍은 1년 동안 매일 3시의 일상을 일러스트와 글로 남겼다. 그녀가 기록한 365개의 ‘오늘’은 하루하루가 한 가닥 실처럼 이어져 1년이라는 시간이 된다. 『3시의 나』를 읽다보면 그녀가 가졌던 오늘이라는 시간이 우리 모두에게 주어져 있다는 것을, 우리의 시간도 그녀의 오늘처럼 크고 작은 행복과 권태, 고통과 설렘이 동시에 존재하고 있다는 것을 느끼게 된다. 『3시의 나』는 하루밍이 마주했던 소소하고도 특별한 오늘의 이야기이자 바로 우리의 이야기다.

지겨운 일상, 그 안에서 발견하는 오늘의 ‘다름’

아사오 하루밍의 삶에 매일같이 특별한 사건이 일어났던 것은 아니다. 『3시의 나』의 매일 오후 3시에는 일러스트레이터로서의 작업과 마감에 대한 압박, 거리에서 마주하는 고양이에 대한 단상, 책을 읽고 트위터를 하는 평범한 일상, 나른함을 떨쳐내지 못해 이불 속에서 탈출하지 못하는 우리 자신의 모습이 오롯이 담겨 있다.

그런데 그림과 글을 통해 전해지는 하루밍의 365일은 뭔가 새롭다. 그건 아마도 그녀가 매일 스쳐가는 똑같은 풍경들을 끊임없이 바라보고 발견하는 ‘관찰자’로 살아냈기 때문일 것이다. 지독한 풍경의 관찰자! 하루밍은 주변에서 일어난 아주 작고 사소한 일들을 놓치는 법이 없다. 자신을 둘러싼 모든 일들을 귀하게 여길 줄 아는 마음이 그림일기 곳곳에 배어 있다. 동시에 그동안 무심코 스쳤던 내 주변의 수많은 공간(집, 사무실, 작업실, 카페, 거리……)과 그 시간을 함께하는 사람들과 고양이 등이 결국 나라는 인간을 말해주는 리트머스라는 것을 깨닫게 해준다. 우리가 왜 우리 곁의 사람들과 생명들과 공간들을 소중히 여겨야 하는지 이 책은 조곤조곤한 목소리로 말해준다.

『3시의 나』를 읽고 있자면 끊임없이 웃음이 번져 나온다. 주변 사람에 대한 배려, 낯선 사람에 대한 발칙한 상상, 일에 대한 열정과 그 이면의 권태까지. 그림일기의 주인공이 어떤 사람이고 얼마나 따뜻한 사람인지 느낄 수 있다. 누구나 그냥 지나치기 마련인 사람들과 풍경의 단면. 하루밍은 그 풍경들을 애정 어린 시선으로 관찰함으로써, 어제와 다른 오늘을 만들어냈다. 세상에 대한 예민한 감각과 따뜻한 눈길, ‘어제와 다른 오늘’을 만드는 힘은 바로 여기에 있다. 『3시의 나』는 따뜻한 책이다. 이 책과 함께, 이 책의 온기를 느끼는 당신의 오후 3시가 궁금해진다. 매일매일 찾아오는 오후 3시, 그 시간의 기록을 통해 당신만의 특별한 ‘오늘’을 기억해보면 어떨까.

교환 및 환불안내

도서교환 및 환불
  • ㆍ배송기간은 평일 기준 1~3일 정도 소요됩니다.(스프링 분철은 1일 정도 시간이 더 소요됩니다.)
  • ㆍ상품불량 및 오배송등의 이유로 반품하실 경우, 반품배송비는 무료입니다.
  • ㆍ고객님의 변심에 의한 반품,환불,교환시 택배비는 본인 부담입니다.
  • ㆍ상담원과의 상담없이 교환 및 반품으로 반송된 물품은 책임지지 않습니다.
  • ㆍ이미 발송된 상품의 취소 및 반품, 교환요청시 배송비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ㆍ반품신청시 반송된 상품의 수령후 환불처리됩니다.(카드사 사정에 따라 카드취소는 시일이 3~5일이 소요될 수 있습니다.)
  • ㆍ주문하신 상품의 반품,교환은 상품수령일로 부터 7일이내에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 ㆍ상품이 훼손된 경우 반품 및 교환,환불이 불가능합니다.
  • ㆍ반품/교환시 고객님 귀책사유로 인해 수거가 지연될 경우에는 반품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 ㆍ스프링제본 상품은 교환 및 환불이 불가능 합니다.
  • ㆍ군부대(사서함) 및 해외배송은 불가능합니다.
  • ㆍ오후 3시 이후 상담원과 통화되지 않은 취소건에 대해서는 고객 반품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반품안내
  • 마이페이지 > 나의상담 > 1 : 1 문의하기 게시판 또는 고객센터 1800-7327
교환/반품주소
  • 경기도 파주시 문발로 211 1층 / (주)북채널 / 전화 : 1800-7327
  • 택배안내 : CJ대한통운(1588-1255)
  • 고객님 변심으로 인한 교환 또는 반품시 왕복 배송비 5,000원을 부담하셔야 하며, 제품 불량 또는 오 배송시에는 전액을 당사에서부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