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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깨동무

어깨동무

  • 정훈이, 최규석, 손문상, 김수박, 조주희, 박철권, 김성희, 윤필, 굽시니스트, 유승하
  • |
  • 창비
  • |
  • 2013-02-20 출간
  • |
  • 268페이지
  • |
  • ISBN 9788936472252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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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여는 글
거대한 힘, 아찔한 현장
정훈이 꿈의 공장
최규석 맞아도 되는 사람
손문상 은별이

다 너 잘되라고?!
김수박 사랑이란 이름의 추억 박탈
조주희 교문 안 이야기
박철권 그 아이

세대유감
김성희 세대유감
윤필 늙은 개가 짖는 밤

끝나지 않은 인권 이야기
굽시니스트 人權Begins
유승하 세계인권선언의 탄생

한걸음씩 나아가는 인권 세상 박재동

도서소개

인권은 너가 아니라 ‘나’의 문제다! 정훈이 외 9명의 작가가 모여 그린 인권 만화 『어깨동무』. 참여한 10명의 작가들은 서로 다른 그림과 문체로 다른 목소리를 내고 있지만, ‘인권’이라는 하나의 주제로 조화를 이뤘다. 인권과 관련된 불편한 진실을 날카롭게 포착하여, 올바른 인권 인식을 가질 수 있도록 안내한다. 인권이 남의 문제가 아니라 본인의 문제일수도 있다는 걸 일깨워주고, 그동안 무심하게 지나쳤던 주변의 인권 문제를 다시금 고찰할 수 있다. 공권력의 폭력, 기업의 인권문제, 사교육 과열, 아동 인권, 세대별 노동문제 그리고 성폭력 피해자 등 현실에 밀착된 다양한 소재들을 다루고 있다. 특히 최근 시사적 이슈나 다소 민감할 수밖에 없는 주제까지도 적극적으로 가져와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했다. 자칫 무거울 수 있지만 만화라는 도구의 장점을 살리고, 작가 각각의 개성을 최대한 끌어올려 대중적 가치를 끌어올렸다.
‘만화 인권교과서’라는 별명을 얻은 청소년 필독서로 자리잡아 지난 10년간 20만부가 넘게 판매되었고 ‘인권만화’라는 장르를 새롭게 펼쳤던 『십시일反』(창비 2003), 그 뒤를 이어 출간되어 사람과 사람 사이를 잇는 거멀못이 되기를 표방했던 『사이시옷』(창비 2006)에 이어 세번째 인권만화 『어깨동무』가 출간되었다. 전작들과 마찬가지로 이번 인권만화에도 동시대 만화계를 주름잡는 가장 대표적인 만화가 10인이 참여했고, 특히 젊은 작가들의 참여가 두드러진다. 참여한 작가들은 각자 서로 다른 목소리를 내면서도 ‘인권’이라는 하나의 주제로 묶이며 조화를 이루는 한권의 책을 완성해냈다. 자칫 무거울 수 있는 주제이지만 만화가 각자의 개성이 자유롭게 표현된 작품집의 성격을 띠고 있어 청소년부터 성인까지 부담 없이 읽을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

완성도 높은 만화로 상상한 인권 세상

『어깨동무』에는 전작들보다 현실에 밀착한 소재, 이를테면 공권력의 폭력과 기업의 인권문제, 사교육 과열과 청소년 인권, 아동 인권, 성폭력 피해자, 세대별 노동문제, 독거노인의 고독사 등을 소재로 한 극화들과 인권 개념의 발전사를 돌아보는 교양만화까지 망라하는 작품들이 실려 있다. 『십시일反』과 『사이시옷』이 청소년 교양만화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면 이번 인권만화는 최근의 시사적인 이슈와 다소 민감하고 무게있는 주제까지 적극적으로 소재화해 청소년은 물론 성인 독자까지도 누구나 충분히 공감 가능한 내용을 다뤘으며, 결코 가볍지 않은 내용을 완성도 높은 만화적인 화법과 상상력으로 형상화하고 있으니 전국민 필독 인권교양서로 추천할 만하다.
『어깨동무』는 국가인권위원회가 1년여 기간의 기획을 거쳐 완성해낸 인권만화이다. 국가인권위원회는 영화, 동화, 사진집 같은 다양한 매체를 통해 ‘차별’ 없는 세상의 가치를 전파하는 프로젝트를 꾸준히 진행해왔다. 인권만화 『십시일反』과 『사이시옷』은 ‘차별’을 주제로 만화라는 대중 친화적 장르의 힘을 빌려 독자들에게 많은 생각거리를 주며 사랑을 받았다. 앞의 두 만화가 ‘차별’을 주제로 ‘인권만화’라는 장르를 새로이 개척했다면 『어깨동무』는 ‘인권’ 그 자체를 주제로 했다.

인권은 우리 모두의 문제다

『어깨동무』는 전작들보다 우리 사회의 현실에 더욱 밀착해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인권문제를 집어내며 재미와 함께 고민을 선사한다. 『어깨동무』는 소외 받는 ‘타자’가 아닌 바로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 자신의 이야기를 다룬다. 우리 모두는 비정규직 노동자일 수도, 학자금 대출에 시달리는 대학생일 수도, 독거노인일 수도, 과도한 학습노동에 시달리는 학생일 수도 있다. 인권의 남의 문제가 아닌 나의, 우리 모두의 문제라는 것을 일깨우는 작품집이다. 독자들은 이 책을 통해 무심하게 지나쳤던 주변의 인권문제들을 다시 생각하고 고찰할 수 있는 인권감수성을 키울 수 있을 것이다. 『어깨동무』는 크게 주제에 따라 4개의 부로 구성되어 있고, 각 부에 실린 작품을 소개하면 다음과 같다.

제1부 거대한 힘, 아찔한 현장
1부에는 폭력적인 현실로 다가오는 노동문제와 해군기지 건설을 둘러싸고 첨예한 갈등의 현장이었던 강정 사태를 다루면서 거대한 권력이나 힘 앞에 불가항력적인 인간의 모습을 그린 작품이 실려 있다. ‘인간을 담았’다는 최신 스마트폰 생산 하청 공장의 인권 실태를 그린 정훈이의 「꿈의 공장」은 작가 특유의 유머와 풍자가 물씬 풍기고, ‘버스 폭행남’에게는 분노하면서 용역 깡패의 폭력에는 무감한 우리들의 모순을 날카롭게 찌르는 최규석의 「맞아도 되는 사람」은 파업 현장을 직접 취재한 내용을 바탕으로 한 다큐 만화이다. 강정마을 주민들의 해군기지 반대 투쟁을 다룬 손문상의 「은별이」는 평화로운 강정을 파괴하려는 세력과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상을 살아가는 주민들의 모습을 대비시켜 극적인 효과를 꾀했다.

제2부 다 너 잘되라고?!
1부의 작품들이 ‘보이지 않는 손’의 폭력을 다뤘다면 2부는 우리 주위에서 더 흔히 볼 수 있는 인권문제를 다룬다. 학부모들에게 유년시절의 추억을 상기시키며 ‘다 너를 위해서’라는 명목의 사교육 과열을 지적하는 김수박의 『사랑이란 이름의 추억 박탈』, 국어교사이기도 한 만화가 조주희가 학교 현장의 지극히 현실적인 에피소드와 학생과 교사의 인권을 균형잡힌 시각으로 제시한 『교문 안 이야기』, 성폭력을 당한 아이를 받아들이지 못했던 자신을 책하는 박철권의 자전적 만화 『그 아이』는 부모 세대는 물론 학생들에게도 통쾌하게 다가올 것이다.

제3부 세대유감
3부는 동시대를 살아가되 서로 다른 현실에 직면해 실상은 서로를 보듬을 여유조차 없는 고스란히 우리 시대의 자화상이다. 김성희의 『세대유감』은 할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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