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츄프로젝트 소개
버츄프로젝트(Virtues Project)는 정신과 의사였던 린다 캐벌린 포포프(Linda Popov)와 그의 남편 댄 포포프(Dan Popov) 그리고 남동생 죤 캐벌린(John Kavelin)이 당시 미국 가정에서 나날이 증가하는 아이들의 폭력 문제를 다루기 위해 창안한 [도덕] 교육 프로그램으로 1991년 처음 개발되었습니다.
린다 캐벌린 포포프는 실제로 학교 현장에서 집중력이 떨어지고 산만한 아이들, 과잉행동 장애아이들, 타인과의 경계가 없고 지나치게 고집이 세서 다루기 어려운 아이들, 신경장애가 있어 매우 불안정한 아이들, 분노 감정이 많고 공격적인 아이들, 방치되고 학대받은 아이들을 대상으로 일주일에 두 번씩 한 학기 동안 미덕 프로그램을 시행하여 괄목할만한 성과를 얻었고, 그것을 토대로 버츄프로젝트를 개발하게 되었습니다.
버츄프로젝트는 개발된 후 2년 만에 20개국으로 퍼져나갔으며, 특히 교사들에 의해 매우 좋은 반응을 얻었습니다.
현재 버츄프로젝트는 135여 개국에서 학교 장면, 가정, 직장, 지역사회에서 광범위하게 활용되면서 많은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특히 아동·청소년들의 도덕성을 발달시켜줌으로써 폭력 문제를 해결하고, 나아가서 자기 존중감을 높이고, 또한 관계성을 향상시켜줄 수 있습니다.
이 프로그램 제작자들은 52개의 덕목 예컨대, 용기, 정직성, 겸손, 인내, 열정, 관용, 감사 등을 각각 수록한 카드들을 만들어, 그 내용들을 간단히 설명하고, 아동·청소년들로 하여금 그것들을 되새겨보고 생활에 적용해보도록 격려하는 방법을 고안해내었다.
우리의 삶이 힘든 이유는 자신이 가진 아름다운 미덕을 드러내지 못해서이다.
누구나 자신의 미덕 원석을 잘 본질에 충실한 것인지도 모른다. 현시대에 맞는 인재는 오히려 인성이다. 인성이 좋다는 말은 좋은 미덕을 두루 갖춘 사람을 의미한다. 버츄프로젝트는 아이의 인성교육을 위한 최고의 프로그램이고, 〈행복의 원석을 찾아서〉에는 실제 육아에 어떻게 적용할 수 있는지 많은 사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버츄프로젝트를 만나기 전, 저자는 자신만 알고 다른 사람을 신경 쓰지 않던 사람이었다. 결혼을 하고 12년 차에 늦깎이 엄마가 되어 변하기 시작했다. 좋은 엄마가 되고 싶다는 간단한 이유 때문이었다. 좋은 엄마가 되기 위해 많은 것을 배우다 결국 정착한 것이 ‘버츄프로젝트’이다.
저자는 이렇게 말한다. ‘가장 중요한 것은 인성이다. 그리고 인성을 바로 잡아줄 것은 자신 속의 미덕이다. 미덕을 깨우면 자신을 둘러싼 세상이 온통 미덕 보석으로 가득 찬다.’ 그렇게 저자는 미덕 보석이 가득 찬 세상에서 미덕을 한 움큼 움켜쥔 아이를 키우고 있다.
책 속에는 엄마의 성장 과정, 집에서 할 수 있는 다양한 놀이 방법, 학교에서 할 수 있는 수업 방법 등 버츄프로젝트를 실제로 집과 학교에서 어떻게 사용할 수 있는지에 대한 많은 예시가 담겨 있다. 저자의 경험과 성장 스토리에 따라 웃고 울면서 따라 읽다 보면, 어느새 자신의 미덕 광산과 아이의 미덕 광산을 바라보고 있는 자기 모습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몇 개의 버츄 놀이는 지금 당장 실행해 볼 수 있을 것이다.
아이의 훈육과 교육부터 집에서 할 수 있는 놀이, 그리고 수업에 적용하는 방법까지 들어있다. 아이를 키우며 버츄프로젝트를 알게 된 저자의 인생 항로를 따라 에세이처럼 쉽게 읽을 수 있지만, 자연스럽게 버츄프로젝트 육아법을 알아갈 수 있다.
이 책에는 집에서 쉽게 할 수 있는 여러 미덕 놀이를 소개하고 있다. 책에 소개된 다양한 놀이를 엄마와 아이가 함께 해보면, 자기 자신이 모든 미덕의 원석이 가득한 미덕 광산임을 알게 될 것이다. 행복한 가정을 갖고 싶은 사람, 자존감을 높이고 싶은 사람이라면 자신의 미덕 원석을 캐내야 한다. 이 책을 읽으며 자신의 미덕을 찾는 시간을 가져보기를 바란다. 미덕은 인류 모두가 가진 최고의 무기이자 방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