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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의 철학자 (큰글자도서)

정원의 철학자 (큰글자도서)

  • 케이트 콜린스
  • |
  • 다산초당
  • |
  • 2023-12-15 출간
  • |
  • 352페이지
  • |
  • 198 X 291mm
  • |
  • ISBN 97911306492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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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왜 철학자들은 서재가 아닌
정원을 거닐며 인생의 지혜를 구했을까?”
소크라테스에서 니체를 넘나드는 지혜의 향연!

자연은 우리에게 다른 것으로 대체할 수 없는 독특한 감성과 특별한 위로를 선사한다. 식물에 전혀 관심이 없던 사람도 삭막한 일상에 치이고 마음이 지칠 때면 생전 찾지 않던 자연을 그리워한다. 누가 들여다보지 않아도 조용히 새잎을 내는 푸릇한 생명력을 향한 그리움이 우리네 마음에 언제나 함께하기 때문일 것이다.
정원은 우리가 인생에서 마주하는 문제를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볼 수 있게 하는 곳이다. 해결되지 않는 문제에 부딪힐 때마다 야외로 산책을 나섰던 니체는 “자연은 나에게 말을 걸고, 나를 채찍질하고, 내게 위안을 준다”고 했으며, 집 앞의 작은 정원을 가꾸며 소설과 에세이를 썼던 버지니아 울프는 “온종일 잡초를 뽑고 화단을 손질하며 묘한 열정에 휩싸여 있자니, 이것이 바로 행복이라는 말이 절로 나왔다”고 썼다. 이처럼 헤아릴 수 없이 많은 철학자와 사상가, 문학가는 갑갑한 서재나 대형 강의실이 아니라 텃밭과 정원에서 위대한 생각을 키워냈다.
식물을 멍하니 쳐다보며 쉼을 찾는 ‘식멍’, 식물을 살뜰히 보살피고 키우는 식집사(식물+집사), 식물로 정서적인 교감과 위안을 얻는다는 ‘반려 식물’, 돈 되는 식물로 투자를 하는 식테크(식물+재테크) 등 식물의 의미가 재발견되고 있는 이 시점에서 『정원의 철학자』는 채워지지 않는 쾌락을 추구하고 현재를 고갈시키는 야망에 허우적대는 우리에게 진실한 휴식과 위로를 선사한다.

“나는 매일 단단한 호박씨에서 인내의 가치를,
향긋한 무화과에서 인생의 기쁨을 발견한다!”
삶을 풍요롭게 가꾸고 싶은 당신에게 정원이 건네는 말
흙 묻은 손에는 숨겨진 지혜가 가득하다. 단순히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정원을 직접 가꾸는 일은 특히 우리의 삶을 보살피는 일과 많은 부분에서 닮아 있다. 『정원의 철학자』가 전하는 인생철학은 단순하고 정직하다.
책은 계절의 순환 구조를 따라 봄(1장), 여름(2장), 가을(3장), 겨울(4장) 총 네 개의 장으로 구성되었다. 첫 장에서는 봄이 모든 것의 시작인 것처럼, 모든 것의 밑바탕이 되는 주제를 다루며, 무한한 가능성을 품은 자신을 발견해야 한다고 전한다. 다음 장에서는 여름에 쑥쑥 자라는 식물처럼 성장하는 삶을 위해 필요한 태도를 말한다. 세차게 쏟아지는 소나기, 뽑아도 뽑아도 계속 자라나는 잡초는 마치 우리의 성장을 방해하려는 것 같다. 하지만 생각해 보면 우리의 통제를 벗어나는 역경과 고난은 그 과정에서 우리를 더욱 굳건하고 단단하게 살아갈 수 있는 지혜를 선사한다. 3장에서는 숙고의 시간을 거쳐 가을에 열매를 맺는 것처럼, 생각의 깊이를 더하고, 삶에 의미를 찾는 법을 일깨운다. 마지막 4장에서는 꽃 피고 열매 맺고 다시 흙으로 돌아가는 겨울의 섭리처럼 모든 삶이 계속 흘러간다는 것을 알려준다. 힘의 균형을 맞춰가는 인생에서 영원히 좋은 일도 나쁜 일도 없다. 그러니 우리는 삶의 어려움을 크게 염려하지 않고 가능성을 활짝 열어두어야 한다.
이처럼 정원은 인생의 본질을 발견하는 곳이다. 책 속의 강인한 지혜들은 우리가 삶에 단단히 뿌리를 내릴 수 있도록 도와준다. 이번 책을 통해 삶이 복잡하고 혼란스럽고 불안을 느낄 때마다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에 대한 근본적인 지혜를 들을 수 있을 것이다.

쾌락과 물질, 야망에 허덕이며 삶의 공허를 느낀다면,
‘정원의 철학자’가 되어보라!

『정원의 철학자』를 집필한 케이트 콜린스는 런던대학교에서 철학을 공부한 후 빽빽한 책으로 둘러싸인 강의실을 떠나 식물이 가득한 정원을 가꾸기 시작했다. 그는 “양상추밭에서 풀을 뽑으며 인생에 대해 생각하는 것보다 더 좋은 것은 없다”고 말하며 월트셔의 작은 마을에서 정원을 가꾸며 산다.
그에게 정원 일은 지친 마음을 돌보고 내면의 평화를 지키는 방법이다. 그는 우리가 살면서 마주하는 모든 문제에 대한 답을 정원에서 발견할 수 있다고 한다. 모든 생명의 시작과 끝을 함께하는 흙에서 자신만의 풍경을 만들어 가는 일이기 때문이다. 그의 이런 생각은 《BBC 월드와이드》 등 유수의 매거진에 수록된다.
까끌한 흙에서 발견할 수 있는 가장 생명력 넘치는 지혜를 담은 『정원의 철학자』는 해외에서 출간된 후 “가장 푸르고 건강한 삶을 살고자 하는 독자를 위한 책”, “우리 내면의 힘을 발견하게 한다”며 해외 언론의 극찬을 받았다. 책장을 넘기다 보면 야생에서 느낄 수 있는 자연의 에너지를 고스란히 살린 펜화 그림이 펼쳐져 마치 생명력 넘치는 풀숲에 들어간 듯한 느낌을 선사한다.
“진정한 행복의 의미와 내면의 무한한 힘을 발견할 통찰을 제시한다”는 『마흔에 읽는 니체』를 쓴 장재형 작가처럼, “우리 삶에 가장 필요한 겸손과 지혜의 덕을 갈고닦고 싶은 갈망을 불러일으키는 책”이라는 평을 남긴 이해인 수녀처럼, “책의 사유는 따뜻하고 향긋한 흙처럼 우리의 생각을 자라게 해준다”고 말한 『숲속의 자본주의자』를 쓴 박혜윤 작가처럼, 『정원의 철학자』를 읽는 독자들 또한 ‘정원의 철학자’가 되어 자신만의 풍요로운 인생을 가꿔 나갈 수 있을 것이다.

목차

추천의 글
서문 - 우리는 모두 인생이라는 정원을 가꾸는 철학자다

1장 봄: 삶의 토대가 되는 것들
진정한 행복의 의미를 발견하는 곳: 정원
유한한 삶에서 찾은 무한한 가치: 므두셀라 나무
할 수 없다는 거짓말에 속지 않는 법: 밭갈이
모든 위대한 일들은 작은 것에서 시작된다: 파종
내 삶의 주인으로 산다는 것: 정원사

2장 여름: 성장의 진정한 의미
그저 흘러가도록 두는 지혜: 소나기
고생은 발전의 밑거름이 된다: 잡초
평범한 일상에 균열 내기: 두꺼비
더 선명하게 세상을 바라보는 법: 삼색제비꽃
무엇이든 받아들이는 태도가 새싹을 틔운다: 씨앗

3장 가을: 인생의 결실을 맛보다
인생의 의미는 스스로 만들어가는 것이다: 토마토
건강한 의심은 삶을 숙성시킨다: 미러클베리
다정함이 삶의 무기가 될 때: 노랑물봉선화
위기를 돌파하는 유연함의 힘: 무화과말벌
겸손이 최선이다: 해바라기씨

4장 겨울: 내일을 준비하는 마음
사라지는 것은 없다, 영원히: 퇴비
편견을 골라내면 새로운 지식이 싹튼다: 흙
땀 흘려 일하는 기쁨: 강낭콩
아름다움은 삶을 풍요롭게 한다: 바위
내 행동을 결정하는 사람은 오직 나뿐이다: 묘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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