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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시 - 개정판

크래시 - 개정판

  • 제임스 발라드
  • |
  • 그책
  • |
  • 2013-02-20 출간
  • |
  • 302페이지
  • |
  • ISBN 9788994040363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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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기괴한 섹슈얼리티를 정면에 배치한 소설! 20세기 영국의 논쟁적인 작가 중 한 명인 제임스 발라드의 대표작 『크래시』. 인간의 에로티시즘과 욕망을 말하는 문학 시리즈 「에디션 D」의 두 번째 책으로, 인간 내면에 숨겨진 은밀한 욕망의 세계를 들여다본다. 데이비드 크로넨버그 감독의 영화 《크래시》의 원작소설인 이 작품은 자동차로 대변되는 테크놀로지와 그것을 페티시로 느끼는 섹슈얼리티의 결합을 소재로 삼았다. 서로의 외도를 통해 성적 자극을 받는 기이한 성생활을 즐기는 발라드와 캐서린. 어느 날 발라드는 헬런의 차와 충돌하는 사고를 당하게 되고, 우연히 다시 만나 차 안에서 격렬한 성관계를 갖게 된다. 헬런을 통해 발라드 부부는 자동차 충돌과 성적인 쾌락의 결합을 추구하는 본을 만나게 되면서, 본이 인도하는 새로운 성적 세계를 탐닉하게 된다. 네 남녀의 성적 충돌은 더 강렬한 자극을 향해 치닫는데….
에디션 D의 탄생

욕망, 우리 삶의 원동력이 되기도 하는 이것은 때때로 부정적이고 위험한 것으로 치부된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은 그 형태와 크기는 다르더라도 욕망을 품고 살아간다. 다만 일상생활에서 자신의 욕망을 솔직하게 드러내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자제하거나 억누르는 사람, 혹은 비틀어진 욕망을 평범하지 않은 방식으로 표출하는 사람이 있을 뿐이다. 따라서 인간이라는 소우주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그러한 내면의 풍경들을 먼저 이해할 필요가 있다. 한 번쯤 고요히 침잠하여 자신의 마음속 욕망을 들여다본 적이 있는가?

性에 대한 인간의 원초적인 욕망을 다룬 소설들은 이미 오래 전부터 존재해 왔다. 폴린 레아주의 『오(O)의 이야기』, 사드의 『소돔 120일』, 마광수의 『즐거운 사라』, 장정일의 『내게 거짓말을 해봐』 등이 그 대표적인 작품이지만, 장르적 한계로 일반 독자까지 끌어 모으기에는 무리라는 평과 함께 포르노 수준을 넘는 설정과 묘사로 지탄의 화살을 받기도 했다.
하지만 에로틱 로맨스 소설은 이제 세계 모든 연령의 여성을 사로잡으며 출판계를 넘어 하나의 문화 현상이 되고 있다. 최근에는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E. L. 제임스)와, 『크로스파이어 유혹 1,2』(실비아 데이) 등의 에로틱 로맨스 소설이 ‘여성 취향의 로맨스 소설'이라는 비판이 무색하게 출간되자마자 폭발적인 판매 부수를 기록, 전세계적인 베스트셀러로 자리를 굳혔다.
인간의 에로티시즘과 욕망을 말하는 그책의 문학 시리즈인 에디션D(desire)는 단순히 말초신경을 자극시키는 노골적인 묘사가 아닌 등장인물들의 심리와 깊은 내면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임으로써 독자들의 공감을 이끌어낸다.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의 세계적인 열풍에 한발 앞서 2011년 국내 출간되었던 조세핀 하트의 『데미지』, 제임스 발라드의 『크래시』, 엘리자베스 맥닐의 『나인 하프 위크』가 표지 디자인 및 본문 가독성을 높여 개정된 형태로 재출간 되었으며, 파스칼 브뤼크네르의 『비터문』과 마르그리트 뒤라스의 『부영사』를 더해 총 5권이 동시 출간되었다. 이어서 2013년 하반기에는 앙리 피에르 로쉐의 『줄앤짐』, 필립 장의 『베티 블루』까지 추가로 출간할 계획이다. (총 20권 출간 목표)
이처럼 에디션D는 인간 내면에 숨겨진 은밀한 욕망의 세계를 탐험하고, 나아가 인간이라는 가장 불가해한 존재에 대해 더욱 깊게 이해할 수 있는 작품들을 소개할 예정이다.

* 『데미지』,『크래시』,『나인 하프 위크』는 표지 및 본문이 개정된 형태로 재출간되었습니다.

에디션D 시리즈 02 - 크래시 CRASH
인간과 테크놀로지와의 이종 결합을 통한 기이한 성적 쾌감
강력한 문체, 비범한 상상력, 기괴한 접근을 통해
섹슈얼리티를 정면에 배치한 문제작

"우리는 상처 속에서 자동차에게 살해당한 자들의 부활을,
길가에서 본 사망자들과 죽어가던 부상자들의 부활을,
아직 죽지 않은 수백만 명의 상상의 상처와 자태를 찬양했다."

인간과 기계 문명과의 결합을 통한 성적 쾌감

발라드와 캐서린은 서로의 외도를 통해 성적 자극을 받는 기이한 성생활을 즐긴다. 어느 날 발라드는 헬런의 차와 충돌하는 사고를 당하게 되었고, 우연히 다시 만나 차 안에서 격렬한 성관계를 갖게 된다. 헬런을 통해 발라드 부부는 자동차 충돌과 성적인 쾌락의 결합을 추구하는 본을 만나게 되면서, 본이 인도하는 새로운 성적 세계를 탐닉하게 된다. 발라드는 제삼자의 입장에서 자동차 룸미러를 통해 격렬한 본의 정사를 지켜보기도 하고, 때론 자신이 직접 자동차 충돌과 카섹스를 자행해 보면서, 점점 더 그의 에로티시즘에 끌리게 된다. 발라드는 자신이 보는 앞에서 아내가 본과 섹스를 하는 모습을 감정이 배제된 성행위로 받아들이면서 오히려 부추기기까지 한다. 네 남녀의 성적 충돌은 자동차와 위험, 섹스와 죽음 속에 오르가슴을 느끼면서 더 강렬한 자극을 향해 치닫는다.

강력한 문체, 비범한 상상력, 기괴한 접근을 통해 섹슈얼리티를 정면에 배치한 문제작

인간이라면 누구나 기본적인 본능으로 식욕과 성욕, 수면욕과 배설욕을 가지고 있다. 성적 본능은 인류가 자손을 이어가는 데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기능을 한다. 그러므로 인간이라면 마땅히 가지고 있는 성적 욕구는 인류가 존재하는 한, 끊임없이 이야기되고 그 신비를 파고들만 한 가치가 있는 대상이다. 성욕은 청각과 시각, 촉각에 예민하게 반응한다. 프로이트에 의하면 성적 본능의 에너지(리비도, libido)는 일생을 통해 일정한 순서에 따라 다른 신체부위에 집중되는데, 이를 가리켜 성감대라고 하였다. 『크래시』에 등장하는 인물들은 일반적인 성감대의 자극으로는 쉽게 흥분되지 않는다. 자동차와의 충돌을 통해 기계와의 결합에서 성욕이 극대화되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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