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버스 게임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모험과 액션
다가올 가상현실의 세계를 상상한다
‘근미래. 사람들은 일상에서 하던 일을 게임으로 한다. 모든 건 뇌에서 꿈처럼 이루어지는 환상. 하지만 보고 감각하고 기억하는 모든 게 현실과 똑같다...’
메르시의 SF 장편소설 「원더 시티」는 미래의 가상현실 왕국에 테러가 터지며 시작된다.
주인공은 원더시티 민원 처리반에 갓 취직한 13년 차 어머니, 잔디.
알 수 없는 힘에 의해 테러 직전의 게임 속에 갇힌 그녀.
아들의 게임 캐릭터의 모습을 한 채, 시작 지점에 서 있는 자신을 발견한다.
두 시간의 방황 후 게임이 폭발하면, 다시 나타나는 시작 지점. 이 상황이... 무한 반복된다.
이를 통해 알아낸 건, 테러범을 막아야 한다는 것. 싫어하는 게임인데, 될 때까지 해야만 하는 상황. 주어진 미션을 완료해야 풀려나는, 메타버스 게임 지옥에 갇혔다.
모든 면에서 생각대로 되지 않는 게임. 기적처럼 찾아낸 테러범을 잡으려면, 말 안 듣는 아들과 남편과의 팀플레이를 해내야 한다. 모든 상황과 조건을 완벽하게 해내면, 결국 운명을 결정하는 건... 하늘의 뜻이다.
마지막 끝나는 순간까지 눈을 뗄 수 없는 상황의 연속.
근미래의 일상을 대체한 게임, "원더시티"의 세상으로 독자를 초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