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바구니 담기 close

장바구니에 상품을 담았습니다.

혼란유발자들

혼란유발자들

  • 맥스 피셔
  • |
  • 제이펍
  • |
  • 2024-01-11 출간
  • |
  • 520페이지
  • |
  • 152 X 215 X 25mm
  • |
  • ISBN 9791192987705
판매가

24,000원

즉시할인가

21,600

배송비

무료배송

(제주/도서산간 배송 추가비용:3,000원)

수량
+ -
총주문금액
21,600

※ 스프링제본 상품은 반품/교환/환불이 불가능하므로 신중하게 선택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출판사서평

SNS가 어떻게 사용자 심리의 취약점을 파고드는지에 대한 매혹적이고 통렬한 이야기

우리가 좋든 싫든 SNS는 이미 우리의 삶을 장악했다. AFP 통신에 따르면 2023년 전 세계 인구의 61%에 해당하는 약 49억 명이 SNS를 사용하고 있으며, 이들은 하루 평균 2시간 26분 동안 SNS를 사용한다. 페이스북의 월간 활성 사용자 수는 약 30억 명, 유튜브는 25억 명, 인스타그램은 20억 명, 틱톡은 11억 명이다. 하지만 이대로 SNS가 우리의 삶을 침범하게 두어도 괜찮은 걸까?

2020년 《월스트리트 저널》에 유출되어 세상에 알려진 자료에 의하면, 페이스북 연구진은 “페이스북의 알고리즘은 인간의 두뇌가 불화에 끌리는 성향을 악용한다”고 경고했으며, 페이스북 시스템이 “사용자의 눈길을 사로잡아 플랫폼에 머무는 시간을 늘릴 목적으로 더 큰 분열을 부르는 콘텐츠를 사용자에게 전달하게 설계되었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페이스북 경영진은 조사 결과를 깔아뭉개고 권고안을 대부분 무시했다.

중국산 앱 틱톡이 사용자에게 보여주는 영상은 거의 알고리즘이 고른 것이다. 중독성만 따지면 유튜브도 틱톡에는 맞수가 되지 못한다. 틱톡은 2017년 출시 이래 소셜미디어 역사에서 미국 십 대의 시간을 다른 어떤 플랫폼보다 많이 빼앗았다. 자주 외로움을 느낀다고 답한 십 대의 비중은 2010년에서 2019년 사이에 거의 두 배나 늘었다. 불안과 우울을 호소하는 비중도 마찬가지로 솟구쳤다.

트럼프는 트위터에서 지지자들을 결집하고자 소수자와 제도권에 분노를 뿜어냈다. 도덕적 격분은 집단에 전염할 수 있고, 거기에 노출된 사람들의 행동과 도덕관을 바꾼다. 다른 후보보다 ‘도덕적 정서 어휘’를 많이 사용한 트럼프는 선전했으며, 분노를 부추기기보다 극복을 강조한 힐러리 클린턴의 트윗은 확산성이 떨어졌다. 트위터의 한 이사는 “트럼프의 대선 승리에 트위터가 정말로 도움이 된 것 같다”며 트럼프의 트위터 활용이 미칠 영향이 “정말로 우려스럽다”고 말했다.

SNS는 우리의 뇌, 정신, 민주주의에 해를 끼치고 있다. 저자는 수많은 사람과 나눈 인터뷰를 바탕으로 이 책을 집필했다. 그 대상은 SNS 연구자, SNS에 영향받거나 착취당한 사람, 맞서 싸운 사람, 실리콘밸리 종사자와 경영자들이다. 트위터에 퍼진 음모론이 정치권을 흔들고, 유튜브 중독자가 여러 명을 살해하는 시대를 살고 있는 모두에게 이 책을 권한다.

목차

옮긴이 머리말 7
이 책에 대하여 9
시작하며 10

1장 개미지옥에 빠지다1. 정말로 하늘이 무너지고 있다 22
2. 실리콘 갈라파고스 27
3. 뉴스피드에 반대한다 32
4. 슬롯머신 36
5. 자존감 배터리 41
6. 정체성이 쏘아 올린 화살 46
7. 멋진 여정 51

2장 모든 것이 게이머게이트로 통한다1. 새로운 시대 58
2. 혁명가 65
3. 트롤링 74
4. 게이머 84
5. 던바의 저주 89

3장 두 세계를 연결하는 문1. 소셜웹을 통제하라 96
2. 트롤들이 승리하고 있다 102
3. 밈 마법 107

4장 사촌의 횡포1. 소셜웹의 정의 추구 116
2. 도덕적 격분 121
3. 온라인 조리돌림 124
4. 스스로 순화한 종 132
5. 아무말 대잔치 139

5장 기계를 깨우다1. 알고리즘화 148
2. 필터 버블 155
3. 10배 변화 159
4. 다크 패턴의 유혹 166
5. 경고음 172

6장 뒤틀린 거울1. 이제 시작일 뿐 182
2. 페이스북의 문제는 바로 페이스북 190
3. 러시아 요원을 찾아 201
4. 미쳐가는 세상 209

7장 불씨와 바람1. 폐해보다 편익이 더 크다 218
2. 화약고와 불씨 230
3. 왜 하필 페이스북인가? 237

8장 21세기판 교회 종1. 지위 위협 248
2. 기만 중독 252
3. 슈퍼 게시자 257
4. 인터넷이 멈춘 세상 266

9장 토끼굴1. 유튜브 난장판 274
2. 우파여 단결하라 278
3. 병 주고 약 주고 285
4. 앨릭스 존스 문제 293
5. 대각성 302
6. 디지털 허무주의 308

10장 색다른 지배자1. 은밀한 지배 318
2. 나는야 우주의 주인 326
3. 융합 331
4. 사이버 민주주의 336
5. 전시 CEO 340
6. 비행 중인 비행기 고치기 351

11장 ‘좋아요’의 독재1. 유튜브 대통령 360
2. 알고리즘이 주도하는 민주주의 364
3. 닥터 유튜브 375
4. 유튜브-왓츠앱 파이프라인 381
5. 충동 훈련장 388

12장 인포데믹1. 백신 접종자는 껴안지 마 400
2. 약탈하면 발포한다 408
3. 과속방지턱 417
4. 새빨간 거짓말 426

마치며 443
뒷이야기 458
감사의 글 481
미주 483
찾아보기 517

교환 및 환불안내

도서교환 및 환불
  • ㆍ배송기간은 평일 기준 1~3일 정도 소요됩니다.(스프링 분철은 1일 정도 시간이 더 소요됩니다.)
  • ㆍ상품불량 및 오배송등의 이유로 반품하실 경우, 반품배송비는 무료입니다.
  • ㆍ고객님의 변심에 의한 반품,환불,교환시 택배비는 본인 부담입니다.
  • ㆍ상담원과의 상담없이 교환 및 반품으로 반송된 물품은 책임지지 않습니다.
  • ㆍ이미 발송된 상품의 취소 및 반품, 교환요청시 배송비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ㆍ반품신청시 반송된 상품의 수령후 환불처리됩니다.(카드사 사정에 따라 카드취소는 시일이 3~5일이 소요될 수 있습니다.)
  • ㆍ주문하신 상품의 반품,교환은 상품수령일로 부터 7일이내에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 ㆍ상품이 훼손된 경우 반품 및 교환,환불이 불가능합니다.
  • ㆍ반품/교환시 고객님 귀책사유로 인해 수거가 지연될 경우에는 반품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 ㆍ스프링제본 상품은 교환 및 환불이 불가능 합니다.
  • ㆍ군부대(사서함) 및 해외배송은 불가능합니다.
  • ㆍ오후 3시 이후 상담원과 통화되지 않은 취소건에 대해서는 고객 반품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반품안내
  • 마이페이지 > 나의상담 > 1 : 1 문의하기 게시판 또는 고객센터 1800-7327
교환/반품주소
  • 경기도 파주시 문발로 211 1층 / (주)북채널 / 전화 : 1800-7327
  • 택배안내 : CJ대한통운(1588-1255)
  • 고객님 변심으로 인한 교환 또는 반품시 왕복 배송비 5,000원을 부담하셔야 하며, 제품 불량 또는 오 배송시에는 전액을 당사에서부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