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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텐트(한국판)2013/1

베스텐트(한국판)2013/1

  • 연구모임 사회비판과대안
  • |
  • 사월의책
  • |
  • 2013-01-31 출간
  • |
  • 384페이지
  • |
  • ISBN 9788997186129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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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한국판 서문 / 디지털 정체성과 멜랑콜리

논단
오늘날 우리에게 정치적 “진보”란 무엇을 의미하는가? - 클라우스 오페
오늘날의 리얼리즘: 예술, 정치 그리고 재현 - 율리아네 레벤티쉬
폭력 범죄현상의 전개: 뒤르켐의 현재적 의미 - 헬무트 토메

쟁점 / 디지털 자아: 인터넷 시대의 개인적 정체성
생각을 일으키는 대상으로서 컴퓨터 게임 - 셰리 터클
사이버 공간에서의 낭만주의적 경영자 - 카이 드뢰게
컴퓨터-기본권: 정보기술 환경하에서의 인격 보호 - 바이오스 카라바스
디지털 자아: 인정과 소외 - 올리비에 부아롤

한국판 특집 / 비판의 멜랑콜리
한국판 특집에 부쳐
근대성과 심미적 현상으로서의 멜랑콜리 - 최문규
멜랑콜리와 모더니티: 문화적 모더니티의 세계감 분석 - 김홍중
만해의 ‘기룸’과 하이데거의 ‘멜랑콜리’ - 김동규

베스텐트 독일판 차례
저역자 소개

도서소개

프랑크푸르트학파가 바라보는 오늘의 사회문제! 사회 비판과 대안 모색을 위한 잡지『베스텐트 한국판 2013/1』. 이 책은 21세기 ‘진보’개념의 모색에서부터 디지털 시대의 ‘자아’ 문제까지, 프랑크푸르트학파가 새롭게 내놓는 오늘의 의제들을 고스란히 담아낸 책이다. 공허한 이념으로 전락한 진보 비판, 폭력 범죄가 늘어나는 이유, 인터넷 시대의 자아 정체성 문제, 현대인의 세기병인 우울증 등 우리가 지금 겪고 있는 사회 문제에 대한 비판과 대안을 제시한다. 총 3부로 구성하여, 1부 ‘논단’에서는 진보와 보수의 허황된 이념 논쟁을 벗어나 실질적인 사회복지를 추구하는 진보상을 구체적으로 묘사하여 우리가 당면한 정치적 과제를 다루고, 2부 ‘쟁점’에서는 우리가 피부로 느끼고 있는 사회적 과제인 ‘인터넷 시대의 개인적 정체성’문제를 들여다본다. 더불어 3부에서는 한국 학자들이 보이지 않게 우리의 생각과 행동을 결정짓는 어떤 ‘감’ 혹은 ‘정조’의 문제를 다루어, '멜랑콜리‘라는 감성을 통한 근대성 비판과 전복의 가능성을 탐색한다.
비판적 사회이론의 최전선을 읽는다!
진보와 보수, 디지털과 자아, 폭력 범죄와 우울증…
오늘의 사회 문제에 대한 프랑크푸르트학파의 비판과 대안

2012년 첫 호가 출간되면서 많은 관심을 불러일으킨 프랑크푸르트학파 공식 저널 『베스텐트』 한국판 2호가 출간되었다. 세계적으로 가장 영향력 있는 비판적 철학자, 사회학자들의 모임인 프랑크푸르트학파는 자본주의 사회, 나아가 현존하는 복지국가의 모순을 드러내고 그 대안을 모색한다. 이번에 출간된 『베스텐트 2013/1』은 공허한 이념으로 전락한 진보 비판, 폭력 범죄가 늘어나는 이유, 인터넷 시대의 자아 정체성 문제, 현대인의 세기병인 우울증 등 우리가 지금 겪고 있는 사회 문제에 대한 비판과 대안이 담겨 있다.

오늘날 비판적 사회이론은 형이상학적 담론이나 초역사적 주장이 아니라 실증적인 사회조사와 철학적 논의가 결합된 학제적인 사회 비판을 지향한다. 『베스텐트 2013/1』은 프랑크푸르트학파의 새로운 방향성을 잘 보여주고 있다. 정치사회학자 클라우스 오페는 진보와 보수의 허황된 이념 논쟁을 벗어나 실질적인 사회복지를 추구하는 진보상을 구체적으로 묘사하며, 사회심리학자 셰리 터클은 온라인 게임 속에서 새로운 디지털 자아 정체성이 탄생하는 모습을 세밀하게 포착한다. 프랑크푸르트학파는 이러한 비판적 분석을 통해 기존 사회체제와 지적 담론이 봉착한 한계를 밝히고 대안적 사회상의 기본적 틀을 제시하고 있다.

출판사 서평

보수의 시대, 오늘날 우리에게 정치적 ‘진보’란 무엇인가?
진보 이데올로기를 넘어 퇴행을 예방하는 ‘실질진보’로

2012년 대통령 선거는 한국 사회가 보수와 진보라는 이념을 둘러싸고 사회적으로 양분되어 있음을 보여주었다. 이러한 분열 속에서 최근 눈에 띄게 나타나는 진보 세력의 위축은 진보 개념에 대해 여러 의구심을 가지게 한다. 도대체 진보란 무엇을 뜻하며, 진보가 사회복지에 실질적으로 기여한 것은 무엇인가? 우리는 왜 진보를 추구해야 하는가? 과연 진보의 이념은 더 나은 삶을 가져왔는가?

클라우스 오페는 ‘논단’의 첫 번째 글 「오늘날 우리에게 정치적 ‘진보’란 무엇을 의미하는가?」에서 진보의 의미를 다시 묻는다. 오페가 우선 지적하는 것은 우리가 진보에 애매하고 과도한 의미 부여를 하고 있었다는 점이다. 진보라는 개념 속에는 사회 해방의 열망만이 아니라 개발과 발전을 통해 (현재가 아니라) 미래에 더 좋은 사회가 도래한다는 신념이 들어 있다. 이는 진보라는 명목 아래 현재의 권리와 자유를 박탈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고 결국 진보 이념에 대한 맹목을 낳았다. 국가사회주의의 몰락이 보여주듯이 진보적 전략은 실제로는 퇴행적일 수 있으며, 개발독재국가나 사회복지국가가 만들어낸 환경 문제들이 보여주듯이 진보 이데올로기는 진보의 ‘비용’을 등한시해왔다.

오페는 ‘명목진보’와 ‘실질진보’를 구별하면서 진보의 비용을 고려하지 않은 채 무분별한 발전 이데올로기로 전락한 명목진보 모델을 폐기하고 사회적 퇴행에 대비하는 ‘정지표지판’을 세워야 함을 역설한다. 또한 그는 ‘예방적 진보’ 개념을 주창하면서 모든 시민이 조건 없이 기본소득을 받을 수 있도록 하여 불안정과 빈곤으로부터의 위협을 예방하는 것이 진보 정치의 과제라고 말한다. 실질진보를 위해 필요한 것은 더 많은 진보가 아니라 이미 우리가 만들어놓은 진보의 결과를 완수하는 능력이기 때문이다. “진보적 대안은 파국과 문명의 퇴행을 예방하기 위한 우리의 집단 능력을 강화하는 데 있다.”(26쪽) 이러한 실질진보 모델은 이념 논쟁에만 정신이 팔려 실질적인 사회복지를 이루는 데 무관심했던, 보수 세력과 진보 세력이 암암리에 공유해온 ‘진보 이데올로기’에 경각심을 일깨우기 충분하다.

디지털의 시대, 사회적 자아는 어떻게 존재하고 있는가?
인터넷에 대한 낙관과 비관을 넘어 ‘디지털 자아’를 사유하기

1부 ‘논단’의 클라우스 오페의 글이 당면한 정치적 과제를 다루고 있다면, 2부 ‘쟁점’은 우리가 피부로 느끼고 있는 사회적 과제인 ‘인터넷 시대의 개인적 정체성’ 문제를 다룬다. 인터넷과 스마트폰이 바꾸어놓은 세상은 새로운 디지털 정체성의 탄생이라는 낙관적 전망과 사회적 자아의 해체라는 비관적 전망을 함께 낳고 있다. 그러나 낙관론과 비관론 어느 한쪽으로는 디지털 변화에 대한 일면적 이해에 머물 수밖에 없다. 프랑크푸르트학파는 디지털 사회에 대한 낙관론과 비관론을 넘어 ‘디지털 자아’의 고유성을 사유하려 한다.

『베스텐트 2013/1』은 자아의 디지털 확장이 갖는 긍정적 측면과 부정적 측면을 동시에 고려하면서 컴퓨터 게임, 온라인 데이트, 컴퓨터-기본권, 디지털 소외 등 디지털 자아가 갖는 여러 측면을 탐구한다. 여기서 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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