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좋은 교육자’가 되기 위한 단 하나뿐인 지침서!
좋은 교사 이전, 큰 그릇 큰 사람 되기 프로젝트
좋은 교사란 무엇일까? 교육계를 넘어 사회 전반적으로 묻고 있는 이 질문은 해답 없이 계속 떠돌고 있는 중이다. 그런 와중 교사의 자격을 운운하는 말들은 끊임없이 쏟아지고 있다. 실제로 한국의 많은 교사들인 위축되어 있는 지금, 다시 고민해야 할 시점이 온 것이다. 좋은 교사 이전, 교사 스스로가 자신의 인생을 사랑하고 있는지를 말이다.
《큰 그릇 큰 교사 되기 프로젝트》는 그 질문으로부터 시작한다. 저자는 교사로서의 합격 후, 설레는 첫 출근을 한다. 하지만 혈기와 설렘은 죽어 가고 불안과 강박만이 남은 시절이 찾아온다. 저자는 그 시절에 지지 않고 차근히 이겨 내며, 비로소 행복하고 풍요로운 교사로서의 삶을 일구어 낸다. 그리고 지금, 새롭게 발을 딛을 교사들에게 자신이 이겨 낼 수 있었던 방식을 전하려 하고 있다.
총 4부로 구성되어 있는 해당 책은 각 챕터에 이론과 활동지가 병행되며, 독자가 직접 참여하여 성취감을 얻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1부에는 ‘셀프 이미지 찾기’, ‘감사 일기 쓰기’ 등을 통해 내면적으로 풍요로운 하루를 보내는 방법에 대해 담았다. 2부는 본격적으로 교사로서의 자질, 즉 ‘수업’에 대한 부분을 심층적으로 파고든다. 수업 전, 수업 중, 수업 후에 어떠한 마음가짐과 태도를 가져야 하는지 저자만의 경험과 팁이 적혀 있다.
3부는 ‘학생과의 상담’에 관한 내용이다. 학생과 긴밀히 대화를 해야 하는 업무이니만큼 학생에게 어떠한 태도를 취해야 하는지 세세히 담겨져 있다. 마지막으로 4부는 교사 스스로의 인생에 대해 탐구할 수 있는 시간을 선사한다. 학생이 아닌, 교사 자신에게 좋아하는 것은 무엇인지, 꿈은 무엇인지 등을 묻고 답하며 ‘자신만의 브랜드’를 완성해 가는 과정이다.
“처음 시작하시는 후배님들도, 경력이 많으신 선배님들도, 언제라도 글로든, 다른 어떤 방법으로든 여러분의 보석을 세상에 나누어 주시길, 교사들의 지혜가 모이고 커져서 아름다운 우리의 힘과 진심이 널리 퍼져 나가길, 온 세상이 더욱 윤택해지길 바라봅니다.”(177쪽)
저자는 ‘교육자 스스로 사랑하는 법’을 시작점으로, 교사로서의 하루는 물론 인생 전체를 기쁨과 감사로 보낼 수 있도록 신입 교사들에게 응원과 격려를 보내고자 한다. 《큰 그릇 큰 교사 되기 프로젝트》는 그 첫 번째 길을 열어 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