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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상한녀석-21(창비아동문고대표동화)

괴상한녀석-21(창비아동문고대표동화)

  • 남찬숙
  • |
  • 창비
  • |
  • 2013-02-15 출간
  • |
  • 176페이지
  • |
  • ISBN 9788936461416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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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머리말_어린 친구들에게

1. 괴상한 녀석이 앞집에 이사 왔다
2. 그 녀석은 진짜 괴상하다
3. 똑똑한 녀석은 다 그런 것일까?
4. 괴상한 녀석의 괴상한 질문들
5. 녀석의 도움을 받다
6. 녀석의 비밀을 알고 나니 녀석이 좋아지기 시작했다
7. 녀석의 비밀을 지켰다. 그러나
8. 녀석이 다시 학교에 간다고 한다
9. 설마 했던 일이 일어났다
10. 녀석은 정말 바보다
11. 녀석이 사고를 쳤다
12. 녀석은 완전히 혼자가 되었다
13. 아무래도 이상하다
14. 이건 정말 말도 안 되는 이야기다
15. 녀석의 주먹이 그렇게 셀 줄 몰랐다
16. 한바탕 소동이 벌어졌다
17. 녀석이 학교에 오지 않았다
18. 녀석이 다시 학교에 나온다면
19. 녀석이 유학을 간다고 한다
20. 녀석과 만났다
21. 녀석이 날 울렸다

도서소개

우리 어린이책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온 「창비아동문고」의 대표동화를 새롭게 읽어요! 1977년부터 35년간 우리 창작동화의 시대를 본격적으로 열어 어린이책의 역사를 새로 써온 「창비아동문고 대표동화」 제21권 『괴상한 녀석』. 이 시리즈는 세대를 넘어 고전의 반열에 오를 창작동화를 꾸준히 담아오면서 우리 아동문학의 중심을 잡아온 「창비아동문고」 270권 중 대표로 내세울 만한 35권을 뽑아 새로운 편집과 그림으로 엮었습니다. 아동문학평론가가 뽑은 동화집 10권에다가, 35년간 가장 풍부한 사랑을 받은 장편동화 25권을 만납니다. 「창비아동문고」 중에서 창비 좋은 어린이책 수상작뿐 아니라, 다양한 기관ㆍ단체에서 선정한 추천도서와 권장도서로 꾸려진 이 책은, 동화 작가 남찬숙의 장편동화를 수록하고 있습니다. 서로 다른 두 아이의 만남과 헤어짐의 과정을 통해 어른들의 편견뿐 아니라, 친구들 사이의 왕따 문제를 탄탄하게 담아냈습니다. 아이들 특유의 고민과 갈등이 생생하게 녹아져 있습니다. 그림 작가 한선금의 개성 넘치는 연필화 기법의 그림을 함께 담아 읽는 재미를 북돋습니다. ▶ 이 책은 2000년에 출간된 《괴상한 녀석》(창비)을 재출간한 것입니다.
창비아동문고 대표동화 21권. 기성세대의 편견이나 왕따 문제를 탄탄하게 담은 초기 작품으로 평가받는 『괴상한 녀석』을 새롭게 편집했다. 두 아이의 만남과 헤어짐의 과정을 통해 들여다본 우정과 갈등, 집단 따돌림 등 아이들의 순진하면서도 심각한 고민이 담긴 이야기다.

‘창비아동문고 대표동화’의 특징

- 35년 한국아동문학의 정수, 창비아동문고 걸작선
- 권정생부터 황선미까지 한국아동문학 대표작가, 대표작품 총결산
- 추천ㆍ권장도서로 채택된 작품, 아동문학전문가들이 엄선한 목록 구성

『괴상한 녀석』 줄거리

찬이의 아이다운 발랄하고 순진한 독백을 통해 우리 사회의 부조리한 면들을 들춰내는 작품. 천재 소년으로 소문난 석이라는 아이와 친구가 되기를 바라는 엄마의 강요에 못이겨 시작된 찬이와 석이의 관계는 석이의 비밀―학교공부를 따라가지 못하고, 아이들에게 따돌림을 받아 학교 측의 권유로 휴학을 하게 된―이 밝혀지면서 새로운 국면을 맞이한다. 찬이는 6학년인 자기또래의 아이들이 결코 궁금해하지 않을 엉뚱한 상상력을 발휘하는 괴상한 녀석 석이에게서 공부나 집안형편으로 저울질되지 않는 소중한 장점들을 발견해내고 친해지지만, 찬이 엄마랑 주변의 시선은 돌변한다. 외계인이 있는지, 샌드위치는 누가 만들었는지 궁금해하는 석이를 보고 "(…)똑똑한 아이는 뭐가 달라도 다르다니까.(…) 좀 좋니? 저런 똑똑한 아이가 친구면 말이야." 하고 좋아하던 엄마의 태도는 "누가 그런 아인 줄 알았니? (…) 그런 애랑 어울려서 너한테 좋을 거 하나도 없어. 알았지?" 이런 식으로 바뀐다.
찬이랑 같은 반이 된 석이는 순진하고 엉뚱한 생각들 때문에 이번에도 왕따가 된다. 찬이는 그런 석이가 불쌍하기도 하고, 도와주고 싶기도 하지만, 반 아이들한테 자기 역시 따돌림을 받을까봐 외면한다. 그러다가 학교 수련회에서 아이들의 지갑이 없어지는 소동이 벌어지고, 범인으로 자기가 몰려 찬이 역시 '왕따' 체험을 하게 된다.

"일주일이 지났다. 나는 이제 완전히 혼자다. 아무도 말을 걸지 않는다. 아이들은 이야기를 하다가도 나를 보면 뚝 멈추고 딴전을 피웠다. 그리고 누구 하나 나랑 같이 놀자고 이야기하지 않았다. 물론 그 모든 일에는 경태가 앞장 서 있었다. 그리고 경태를 따르는 몇몇 아이들이 경태를 도왔다."

왕따를 종용하는 무서운 권력을 가진 '경태'라는 아이에게 주먹을 날린 석이의 행동으로 찬이는 왕따의 괴로움에서 벗어나지만, 석이는 부모의 강요에 의해 학교를 그만두고 외국으로 유학가게 된다.
작가는 이야기를 섣부르게 잘된 결말로 끌고 가지 않았다. 결국 석이는 반 아이들 속에 합류하게 되지만, 고민은 그대로 남아 있는 것이다. 작가는 한 반에서 일어나는 이러한 집단따돌림의 문제가 단지 아이들의 문제가 아니라, 잘못된 기성관념을 아이들에게 주입시킨 어른들의 책임임을 은연중에 드러낸다. 자기 아이가 의사나 박사가 되길 바라고, 공부 잘하는 아이하고만 친구가 되기를 바라고, 사회에서 대우받는 조건들만을 갖추길 바라는 어른들의 일그러진 마음을 아이다운 시각으로 순진하게 받아들이는 모습은 발랄한 문체와 대조적으로 씁쓸함을 느끼게 한다. 결국 '괴상한 녀석'은 사람들이 '당연히 여겨서 한 번도 의문을 갖지 않았던 세상의 모든 것을 궁금해하는' 석이의 모습이 아니라 어른들에게 종용받은 기성가치관에 안주하는 아이들에게 붙여져야 할 별명일지도 모른다.

창비아동문고 대표동화(전35권)

우리 어린이책의 역사를 새로 써온 ‘창비아동문고’ 270권의 목록 중 대표작 35권을 뽑아 엮은 ‘창비아동문고 대표동화’가 출간되었다. 아동문학평론가들이 뽑은 동화집 10권과, 35년간 가장 사랑받은 장편동화 25권을 한데 묶었다. 권정생부터 황선미까지, 75명의 대표 작가들과 창작동화의 성과라 할 만한 작품 106편을 만날 수 있는 이 시리즈는 한국아동문학 최고의 걸작선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경쟁에 내몰린 아이들에게 위로와 격려가 필요한 오늘, 아이들의 마음을 다독이고 새로운 상상의 세계를 열어줄 ‘문학’을 권한다.

35년 한국아동문학의 정수, ‘창비아동문고’ 걸작선

창비아동문고는 1977년, 이원수 동화집 『꼬마 옥이』 등을 내며 시작되었다. 독자들이 편하게 사서 읽을 만한 단행본이 거의 없고 출판시장 자체도 미약하던 시절, 창비아동문고의 출범은 우리나라 창작동화의 시대가 본격적으로 열리고 국내 어린이문학이 출판물로 성장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된 하나의 사건이었다. 그로부터 35년이 지난 지금 어린이책 시장은 매우 크고 다채로워졌으며, 창비아동문고도 어느덧 270번째를 펴냈다. 세대를 넘어 고전의 반열에 오른 작품들을 꾸준히 담아오면서 예나 지금이나 창비아동문고는 우리 어린이문학의 중심을 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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