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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를삼킨아이들-14(창비아동문고대표동화)

해를삼킨아이들-14(창비아동문고대표동화)

  • 김기정
  • |
  • 창비
  • |
  • 2013-02-15 출간
  • |
  • 304페이지
  • |
  • ISBN 9788936461348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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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머리말_ 해를 꿈꾸겠는가, 해를 삼키겠는가?

1. 애기장수 큰이
2. 거지공주
3. 대장 곰보
4. 돈도나리
5. 당금애기 세쌍둥이
6. 오돌또기
7. 바보 허봉달
8. 깡통로봇 가진이
9. 울지 마, 뱅덕
10. 아우라지 까마중

도서소개

우리 어린이책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온 「창비아동문고」의 대표동화를 새롭게 읽어요! 1977년부터 35년간 우리 창작동화의 시대를 본격적으로 열어 어린이책의 역사를 새로 써온 「창비아동문고 대표동화」 제14권 『해를 삼킨 아이들』. 이 시리즈는 세대를 넘어 고전의 반열에 오를 창작동화를 꾸준히 담아오면서 우리 아동문학의 중심을 잡아온 「창비아동문고」 270권 중 대표로 내세울 만한 35권을 뽑아 새로운 편집과 그림으로 엮었습니다. 아동문학평론가가 뽑은 동화집 10권에다가, 35년간 가장 풍부한 사랑을 받은 장편동화 25권을 만납니다. 「창비아동문고」 중에서 창비 좋은 어린이책 수상작뿐 아니라, 다양한 기관ㆍ단체에서 선정한 추천도서와 권장도서로 꾸려진 이 책은, 동화 작가 김기정의 장편동화를 수록하고 있습니다. 한국 근현대사 100여 년을 살아온 다양한 아이 10명이 등장하여 역사적 사건 10가지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아이의 관점에서 한국 근현대사를 다시 해석하면서 통쾌한 한풀이를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그림 작가 김환영의 판화 기법의 웅장한 그림을 함께 담아 읽는 재미를 북돋습니다. ▶ 이 책은 2004년에 출간된 《해를 삼킨 아이들》(창비)을 재출간한 것입니다.
창비아동문고 대표동화 14권. 제8회 '좋은 어린이책 원고공모' 창작 부문 대상작 『해를 삼킨 아이들』을 새롭게 편집했다. 외세가 밀고 들어오던 구한말부터 가깝게는 2002년 월드컵 대동의 몸짓까지, 한국 근현대사 100여년을 살아온 다양한 캐릭터 열명이 등장해 모두 10개의 역사적 사건을 이야기한다. 옛이야기를 바탕으로 익살스러운 주인공들이 들려주는 이야기들을 통해 아이의 관점에서 우리 역사를 다시 해석해볼 수 있으며, 현실 세계에서는 꿈도 꾸지 못했던 통쾌한 한풀이에 가슴이 시원해지기도 한다.

‘창비아동문고 대표동화’의 특징

- 35년 한국아동문학의 정수, 창비아동문고 걸작선
- 권정생부터 황선미까지 한국아동문학 대표작가, 대표작품 총결산
- 추천ㆍ권장도서로 채택된 작품, 아동문학전문가들이 엄선한 목록 구성

『해를 삼킨 아이들』 줄거리

1. 애기 장수 큰이
"하늘님의 손자, 단군 할아버지가 아사달과 아리와 흰범이를 낳고, 흰범이가 범눈썹이와 오목눈이와 칡범이를 낳고, 오목눈이는…" 하며 자신이 누구의 자손인지 하나하나 얘기하고 다니던 시절, '큰이'는 단군 할아버지의 141대손쯤 되는 아이로 어릴 적부터 장수가 될 것이라고들 했다. 이 큰이는 산삼을 캐도 다른 사람과는 달리 엄청나게 큰 것을 캐는데, 그 산삼을 임금님께 갖다드릴 임무를 짊어지고 서울로 올라간다. 그러나 서울은 빨간 머리, 노란 머리 도깨비들과 섬나라 도깨비들 천지에 쇠구렁이(전차)가 돌아다니는 요지경 세상. 게다가 어렵사리 들어간 궁궐에서 만난 임금님은 상상과는 딴판으로 허약하기 짝이 없는데다, 다른 나라 도깨비들에 눌려 기도 펴지 못하고 있다. 놀라고 분한 큰이는 그 도깨비들에게 어떻게 화풀이를 하고 왔을까?

2. 거지공주
큰이의 외사촌 누이뻘 되는 아이. 어여쁘고 현명한 왕비를 섬나라 도깨비들 칼에 잃고 혼자 남은 임금을 지극정성으로 보살피던 궁녀 '달아기'와 임금 사이에서 태어났다. 그러나 임금의 자손은 모조리 죽여버리려 혈안이 된 섬나라 도깨비들을 피해 멀리멀리 대동강가로 흘러들어온 것. 추레한 행색, 엄마 '달아기'는 어디로 갔는지 흔적도 없고… 사람들은 이 아이가 '공주'라는 말에 반신반의하는데, 거지공주는 끝내 도깨비들이 임금님까지 독살하고 말았다는 소식을 빨래하던 아낙들에게 넋두리처럼 전하고 사라진다. 거지공주는 대체 어디로 간 걸까…

3. 대장 곰보
형언하기도 힘든 어마어마한 심술보. 어릴 때는 온갖 장난질로 마을 사람들을 괴롭히더니, 아홉 살 무렵부터는 옛 산성 터에 '곰보 부대'를 만들어 전쟁놀이를 하기 시작했다. 그런데 문제는 어느 날 웬 낯선 군인들이 곰보 부대의 산성을 점령해버린 것. 게다가 자기 터를 내놓으라며 덤벼드는 곰보와 부대원들을 개울물에 처박기까지 했다. 모욕을 당하고도 가만히 있을 곰보가 아니다. 곰보 부대의 시원한 한판 복수는 어떤 것이었기에 미야자끼 부대는 며칠 동안 꼼짝도 못했을까. 나아가 섬나라 군대의 전세에 어떤 악영향을 끼쳤을까.

4. 돈도나리
곰보 부대의 여산적 '부들이'는 열여덟에 여우난골로 시집을 갔다. 그런데 이 마을에는 섬나라 사람들이 전나무와 자작나무 벌목장을 세우고부터 어찌된 일인지 이십년째 사내녀석들만 태어난다. 시어머니는 어여쁜 손녀 안아보기가 평생 소원.
그러던 어느 날, 여우난골에 살던 섬나라 사람들은 애어른 할 것 없이 조선 총독 행차를 구경하러 가는 길에 산사태를 만나 읍내 병원에 입원하고 말았다. 이때부터 여우난골 사람들은 마음껏 조선말을 쓰고 옛이야기를 들려주며 학교에 남은 유일한 선생 다까끼를 놀려먹는다.
섬나라 사람들이 읍내에 발이 묶인 지 여섯달째 되는 날, 섬나라 왕은 연합군에게 항복했고 부들이는 마침내 딸을 낳는다. 서른여섯 해만에 태어난 딸! 이 아이의 이름은 '돈도나리'다.
'돈도나리'는 함경도 민요로 '동틀날'이라는 뜻이다. "해 떨어진다 얼씨구나 잘한다 / 해 떨어진다 재미가 쏟아진다"라는 노랫말 속에 무슨 염원을 담아 불렀는지 참으로 분명하고도 재미있지 않은가.

5. 당금애기 세쌍둥이
한강 어귀, 수천 살은 먹었음직한 커다란 은행나무 한그루와 다 쓰러져가는 오두막집. (당금애기는 이름에서 짐작할 수 있듯 무당이고, 세쌍둥이는 사실 무녀도 속의 아이들이다.) 수천 살 먹은 은행나무가 웅웅 울어 대던 어느 여름 날, 당금애기는 가슴을 쥐어짜기 시작한다. 전쟁이 터진 것이다. 세상은 아수라장이 되고, 호기심 많던 둘째 쇠뿔이가 불을 뿜는 커다란 쇳덩이를 따라가고, 셋째 버슨바리는 형을 찾아가고, 첫째 섬진이만 헤매다가 겨우 집에 돌아와 실성해가는 어미를 보살핀다. 전쟁의 참혹함을 눈앞에서 보던 세쌍둥이와, 염라대왕이 세상 살피라고 보낸 당금애기까지 전쟁통에 하늘나라로 다시 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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