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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랑드르 사실주의 회화

플랑드르 사실주의 회화

  • 박성은
  • |
  • 이화여자대학교출판부
  • |
  • 2008-06-30 출간
  • |
  • 256페이지
  • |
  • 153 X 224mm
  • |
  • ISBN 9788973007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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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이 책의 내용
15세기는 중세 천년 동안 굳건히 그 지위를 지켜오던 신중심의 기독교가 인간 중심의 기독교로 변모하는 시기이다. 인간은 신의 눈이 아닌 자신의 눈으로 세계를 보게 되었고, 이러한 세계관의 변화는 기독교의 교리를 전달하고 사람들을 교화시키던 미술 작품에 고스란히 반영되었다.
15세기 알프스 이북의 플랑드르는 이렇게 기독교 휴머니즘의 물결이 사회 곳곳으로 퍼져나가는 한편 영토 확장과 물질적 번영을 바탕으로 미술 작품의 주문이나 제작 또한 활발히 이루어지면서 북부 유럽의 문화를 선도해 나가는 중심지였다. 왕이나 귀족, 부유한 성직자 이외에 새로운 미술 후원자ㆍ주문자로 등장한 플랑드르의 시민계급은 상업을 통해 부를 축적한 신흥 세력으로서 기본적으로 물질적이고 현실적인 세계관을 가지고 있었다. 이들의 현실주의적 사고방식으로 인해 15세기 플랑드르 미술은 기존의 추상적이고 관념적이며 보편적이던 종교화와 달리 당시의 현실 세계와 실존 인물이 종교화 속으로 편입되는 사실주의 경향을 보여준다. 이는 기독교 사상의 변화와 더불어 플랑드르의 정치ㆍ경제ㆍ사회적 분위기가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미술 작품의 양상을 변화시킨 것이다. 이러한 플랑드르 미술의 특징은 몇 세기 후에 풍경화라는 하나의 독립된 장르가 마련되는 계기가 되었고 또한 독립 초상화의 길을 예비해 주는 것이었다.
15세기 플랑드르 미술의 사실주의 경향을 분석하고 있는 이 책은 플랑드르 미술의 대표 작품을 대상으로 다양한 미술사 방법론을 적용하여 독창적이면서도 깊이있는 설명을 우리에게 해준다. 즉 얀 판 에이크의 <헨트제단화> <롤랭수상이 있는 성모상>, 로히르 판 데르 베이던의 <본 제단화>, 한스 멤링의 <그다인스크 제단화> 등 그 규모와 주제에서 당시 플랑드르를 대표하는 미술가들의 작품을 소개하면서 저자는 미술사의 양식사적, 도상학적, 도상해석학적, 사회사적인 접근법을 도입해 당시 종교화에 대한 다양한 해석의 가능성을 이 책에서 열어놓고 있다. 또한 동시대 이탈리아 피렌체 미술에 비해 국내 독자들에게 상대적으로 덜 알려져 있는 플랑드르 미술의 특징과 의미를 전체 이미지와 세부 이미지를 세밀하게 비교 분석하여 그 의미를 짚어봄으로써 당시 현실주의적 가치관을 지닌 상인계급이 사회의 주도 세력으로 등장한 알프스 이북의 플랑드르가 이후 새로운 미술의 발전을 이끌어 가는 데 어떤 역할을 했는지를 보여주고 있다.

목차

서론 - 15세기 플랑드르의 정치ㆍ사회적 배경

I. 풍경화와 양식사적 접근
1. 플랑드르 사실주의 풍경화의 탄생
2. <예수 세례>에 나타난 풍경화

II. 제단화와 도상학적 접근
3. <헨트 제단화의 상징적 의미>
4. <어린 양 경배>의 도상해석학적 연구
5. 죽음과 구원의 서사시 - <본 제단화>

III. 후원자와 사회사적 접근
6. 제단화와 봉헌자 초상화
7. 영혼의 무게 달기 - 사이코스타시아

결론 - 사실주위가 전하는 현실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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