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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스(ICE)

아이스(ICE)

  • 에드 맥베인
  • |
  • 검은숲
  • |
  • 2013-02-06 출간
  • |
  • 540페이지
  • |
  • ISBN 9788952767929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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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범죄 소설 역사상 최고의 경찰 소설로, 현대 경찰 소설의 틀을 확립한 것으로 인정받는 ‘87분서 시리즈’. 50여 편이 넘게 이어져온 이 시리즈 중 최고작으로 평가 받고 있는 《아이스》가 검은숲에서 출간됐다. 시리즈 36번째로 발표된 《아이스》는 시리즈 초반부의 재기발랄함뿐 아니라 중기 특유의 원숙함이 잘 살아 있는 작품으로, 87분서 형사들 각각의 개성은 물론, 여러 개의 사건이 하나로 맞물리는 쾌감을 느낄 수 있는 작품이다. 《아이스》는 원작의 인기에 힘입어 1996년 NBC에서 스페셜 드라마로 제작된 바 있다.
경찰 소설의 정점, 전설로 새겨진‘87분서 시리즈’
드디어 공개된 시리즈 최고 걸작!

CWA 까르띠에 다이아몬드 대거, MWA 그랜드 마스터
《뉴스위크》 선정‘우리 시대 최고의 범죄 소설가

역사상 최고의 경찰 소설 ‘87분서 시리즈’ 그 최고작

이 소설 속 도시는 모두 상상에 의한 것이다.
등장인물도 장소도 모두 허구이다.
다만 경찰 활동은 실제 수사 방법에 기초했다.
_ ‘87분서 시리즈’ 제사

범죄 소설 역사상 최고의 경찰 소설로, 현대 경찰 소설의 틀을 확립한 것으로 인정받는 ‘87분서 시리즈’. 50여 편이 넘게 이어져온 이 시리즈 중 최고작으로 평가 받고 있는 《아이스》가 검은숲에서 출간됐다. 시리즈 36번째로 발표된 《아이스》는 시리즈 초반부의 재기발랄함뿐 아니라 중기 특유의 원숙함이 잘 살아 있는 작품으로, 87분서 형사들 각각의 개성은 물론, 여러 개의 사건이 하나로 맞물리는 쾌감을 느낄 수 있는 작품이다. 《아이스》는 원작의 인기에 힘입어 1996년 NBC에서 스페셜 드라마로 제작된 바 있다.

전 세계 범죄 소설 작가 중 첫손에 꼽히는 에드 맥베인은 작가 ‘에반 헌터’의 필명이기도 하다. 극작가, 과학소설, 아동서, 범죄 소설 등 분야를 가리지 않고 왕성한 생산력을 자랑했던 에반 헌터는 1956년 《경찰 혐오자》를 발표하면서 ‘87분서 시리즈’의 긴 여정을 시작했다. 치밀한 사전 조사를 통한 사실적인 묘사와 개개인이 아닌 팀 모두를 공평하게 드러내는 캐릭터 구성 방식, 동시에 일어나는 사건이 하나로 연결되는 다큐멘터리식 구성 등은 이후 탄생한 경찰 소설뿐 아니라 영상화된 경찰 수사물 거의 모두에 영향을 미쳤고, ‘에드 맥베인’은 그를 대표하는 필명으로 남게 되었다.

가상의 도시 아이솔라, 그중 가장 험한 구역을 담당하는 87분서 형사들

‘87분서 시리즈’는 가상의 도시 아이솔라를 배경으로 한다. 뉴욕 시를 오른쪽으로 90도 돌려서 만들었다는 아이솔라는 다양한 인종과 다양한 범죄가 넘쳐흐르는, 현대 사회를 상징하는 곳이다. 87분서의 관할구역은 아이솔라 내에서도 빈부차가 극심하고 강력 범죄가 가장 많은 곳 중 하나이다.

‘87분서 시리즈’의 가장 매력적인 특징이라면 개인이 아닌 팀을 작품의 주인공으로 내세우고 있다는 점이다. 87분서 시리즈의 출발 지점이 된 2급 형사 스티브 카렐라를 주축으로 마이어 마이어, 코튼 호스, 버트 클링, 아서 브라운, 핼 윌리스 등의 형사들은 작품마다 그 비중을 조금씩 달리한다. 백인, 유대인, 흑인 등 뉴욕 시의 실제 인종 분포를 토대로 만들어진 이 형사들은 흉악한 범죄와 함께 맞서고 그 기쁨과 고통을 함께하면서 다층적이고 매력적인 캐릭터로 성장한다.

단순한 범죄 소설을 넘어선 작품성

범죄 소설을 쓰는 대부분의 작가는 ‘에드 맥베인’을 부러워한다. 북유럽 경찰 소설을 대표하는 셰발과 발뢰는 “87분서 형사들을 자신들이 사는 이곳으로 옮기고 싶었다.”라고 말한 바 있으며 스티븐 킹, 넬슨 드밀, 로렌스 블록, 토니 힐러맨, 로버트 B. 파커, 엘모어 레너드 등 내로라하는 작가들 모두 최고의 수식어로 그를 칭송했다.

그 이유는 30여 년 동안 지속된 ‘87분서 시리즈’ 안에 모두 녹아 있다. ‘87분서 시리즈’는 사회성을 드러내기에 가장 좋은 소재인 범죄와 가장 경직된 조직인 경찰을 동시에 아우르고 있다. 이 시리즈는 아이솔라라는 도시로 상징되는 현대 사회의 어두운 부분에 대한 연대기이자 기막힌 알레고리이기도 하다. 또한 이 시리즈는 ‘마약 같은’ 대사와 마법사가 빚은 듯한 절묘한 상황들로 더욱 풍성하게 표현된다. 영화와 TV 시리즈로 단련된 에드 맥베인의 탁월한 감각은 작품 내에서 찬란한 빛을 발한다.

《아이스》는 이러한 ‘87분서 시리즈’의 미덕을 모두 보여주는 걸작으로, 아이솔라 시에 첫 발을 딛고 싶은 독자에게 좋은 초대장이 될 것이다.

■ 추천의 말
“위대한 방법, 훌륭한 태도, 소름 끼치는 스타일, 강력한 플롯, 최고의 대사 그리고 공간과 현실에 관한 탁월한 감각. 이것이 에드 맥베인이다.”
_ 엘모어 레너드(작가)

“그야말로 거장의 작품. 마약 같이 빨려드는 대사와 유머, 완벽하게 현혹하는 플롯. 그 유명한 87분서 시리즈 중에서도 최고에 속한다.”
_ 《퍼블리셔스 위클리》

“정말 끝내준다. 에드 맥베인은 두말할 필요 없는 대가이다.”
_ 《뉴스위크》

“나는 에드 맥베인의 작품을 읽을 때마다 아직도 배울 것이 많다는 경외감이 든다. 따라잡았다고 생각하면 그는 언제나 앞서 있다.”
_ 토니 힐러맨(작가)

“《아이스》는 최고급 작가가 보여주는 현대 경찰 수사물에 관한 입문서이다.”
_ 《휴스턴 크로니클》

“경찰 소설 중에 이보다 더 뛰어난 작품은 없다.”
_ 《옵서버》

■ 줄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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