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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역사

중국의 역사

  • 김지환
  • |
  • 고려대학교출판부
  • |
  • 2007-02-27 출간
  • |
  • 784페이지
  • |
  • 153 X 224mm
  • |
  • ISBN 97889764158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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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중국의 역사 ―. 지난 수천 년 동안 우리 민족과 인접한 곳에서 스스로 축적되면서 존재해 온 것이 중국의 역사이며, 그에 대한 전언과 성찰로서의 역사 또한 삼국지를 필두로 한 여러 텍스트들에 익숙하여 별달리 새삼스럽게 느끼기 힘든 것이 중국의 역사일 것이다. 근자에는 ‘동북공정’ 탓에 중국사에 대한 관심 자체가 편향되고 있기도 하다.
그런 중에 간행된 이 책 《100가지 주제로 본 중국의 역사》는 어느 모로 보나 특별한 소회를 자극할 내용은 지니고 있지 않다. 전에 없는 ‘신선한’ 시각으로 바라본 중국사도 아니며 유별난 형식을 내세우는 책도 아니다. 혹시나 하여 고구려와 관련된 부분을 찾아 읽은들 그다지 좋은 느낌을 얻기는 어렵다.
굳이 또 하나의 중국통사가 필요했던가? 하는 생각이 들 수도 있겠다. 시중에 선보이고 있는 중국사 책들이 적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국내에 간행된 것으로서 동시대의 중국학자에 의해 집필된 책은 무척 희귀한 편이다. 중국 후단(復旦)대학교의 판슈즈(樊樹志) 교수가 지난 1997년에 저술하여 펴낸 이 책은, 역자의 증언에 따르면 상하이의 주요 서점들에서 특별코너까지 설치하여 괄목상대한 이력을 지니고 있다. 당시의 중국 지면에 선보인 서평들을 확보할 수 없다는 점이 아쉽긴 하나, 그 소식만으로도 이 책의 품질을 확인하는 정황상의 근거는 될 수 있을 것이다.
굳이 말하자면 이 책은 ‘정통’의 열에 서 있는 중국사라 하겠는데, 그렇다고 해서 이 책이 어떤 상투적이거나 고식적인 범주에 머물러 있는 것은 아니다. 왕조사와 정치사의 굴레에 매여 있지도 않다. 역사는 본디 이야기이며, 이 책은 그 이야기성에 여전히 충실하다. 통사의 흐름을 유지하면서도 저자는 그 흐름 속에 100가지의 주제를 적절히 부여했다. 크라운판 800여 쪽에 이르는 꽤 부피 있는 책이어서 어차피 소설처럼 통독하기는 어려운 판국에, 이 주제들은 필요한 부분만 골라 읽는 선택적 독서를 가능케 해준다.
중국사 통사는 중국과 중국사에 대한 더욱 정치한 또는 확장된 인식을 얻기 위한 기본 토대일 것이다. 이러한 관점에서 본다면 이 책 《100가지 주제로 본 중국의 역사》는 독자 대중들에게 기꺼이 추천할 만한 책이다.

목차

한국어판 서문
들어가는 글

1장 선사와 전설의 시대
1. 원시 인류의 기원
2. 석기 시대
3. 선사문화의 여러 유형―중화문명 기원의 다원화
4. 염제, 황제, 그리고 전설 시대

2장 하(夏)와 상(商)―역사 시대의 시작
5. 세계문명사와 중화문명
6. 연구가 진행 중인 하나라 문화
7. ‘대동(大同)’에서 ‘소강(小康)’으로
8. 상나라의 기원과 반경(盤庚)의 천도
9. 청동 시대
10. 상나라 문명―갑골문, 종교관념, 과학

3장 서주(西周)와 춘추(春秋)―봉건(Feudalism) 시대
11. 주(周)의 기원과 주나라의 건국
12. “의례를 제정하고 음악을 만든” 주공(周公)
13. ‘분봉’과 종법 제도
14. 농촌공사(農村公社)와 정전제(井田制)
15. 춘추 시대 열국 사이의 패권 다툼
16. 철기 시대의 시작
17. 노자와 공자

4장 전국 시대에서 진(秦)나라까지―대통일 중화제국의 성립
18. 각국의 변법
19. 백가쟁명―수많은 인물들이 활동한 시대
20. 진나라의 대통일과 그 지리적 배경
21. 진시황(秦始皇)―황제와 중앙집권 체제
22. 진시황릉과 ‘병마용’
23. 서복동도(徐福東渡)의 비밀

5장 전한과 후한―제국규범의 완비
24. 대통일제국의 재성립
25. 황로사상과 문경지치(文景之治)
26. 한나라 무제―중앙집권 체제의 강화
27. “백가를 배척하고 오직 유학만을 존중한다”
28. 왕망(王莽)의 탁고개제(托古改制)
29. 광무중흥(光武中興)
30. 청의(淸議)와 태학생 운동
31. The Silk Road―비단길
32. 소농 경제의 발전
33. 과학 기술의 새로운 성과

6장 삼국(三國)과 양진(兩晉)―통일 왕조 소멸의 시대
34. 동한(東漢) 말 할거부터 삼국 정립까지
35. 조조와 제갈량
36. 서진(西晋)―‘선양(禪讓)’의 고사에서 ‘팔왕(八王)의 난(亂)’까지
37. 동진(東晋)―북벌(北伐)과 안주
38. 위진의 사회 기풍과 현학

7장 북조와 남조―재통일을 향하여
39. 오호십육국(五胡十六國) 시기의 한호호화(漢胡互化)
40. 북위 문명태후(文明太后), 효문제(孝文帝)의 개혁과 한화
41. 균전제(均田制)와 부병제(府兵制)
42. 문벌 정치(門閥政治)
43. 예술과 과학

8장 수(隋)에서 성당(盛唐)까지―통일 왕조의 재건
44. 수나라의 통일과 창제
45. 수나라의 ‘국부(國富)’와 ‘국명(國命) 단축’
46. 당 태종과 정관의 치세〔貞觀之治〕
47. 무측천(武則天)에서 당 현종(唐玄宗)까지
48. 성당기상(盛唐氣象)
49. 불교의 흥성
50. 장안―동서방 문명의 합류

9장 당의 쇠락부터 오대십국(五代十國)의 할거까지
51. 흥성이 쇠락으로 전환되는 각 측면
52. 안사의 난과 전성 시대의 소멸
53. 번진 할거―유안(劉晏), 양염(楊炎)의 재정 개혁
54. 환관과 당쟁
55. 당나라의 분열
56. 오대(五代)의 교체와 십국(十國)의 할거
57. 시영개혁에서 조광윤의 통일까지

10장 북송―시대구분의 새로운 단계
58. 북송의 관료 정치
59. 경력신정(慶歷新政), 왕안석 변법
60. ‘토지 제도의 미확립’과 정전한전론(井田限田論)
61. 전통 농업의 새로운 발전
62. 최상의 과학 성취
63. ‘상업혁명’의 이모저모
64. 거란의 흥기와 요의 이원화 체제
65. 당항족과 서하
66. 요와 서하에 대한 송의 타협
67. 여진의 흥기와 요의 멸망

11장 남송과 금의 대치 시기
68. ‘정강의 치욕’과 악비의 대금 항전
69. 금 통치하의 중국 북부
70. 평화와 전쟁 사이의 방황
71. 경제 중심지의 남쪽 이동의 최종 완성
72. 주희 신유학과 절동학파

12장 원―몽골이 건립한 왕조
73. 몽골의 흥기와 칭기즈칸
74. 아시아와 유럽을 하나로 합친 대몽골국
75. 몽골의 중국 통치―원나라
76. 농업과 양잠의 장려와 ‘면화혁명’
77. 특색이 풍부한 공상업
78. 대외 왕래의 확대
79. 곽수경과 관한경

13장 명―중화문명의 남은 광채
80. 주원장―떠돌이 중에서 개국 황제로
81. ‘호·람의 옥’과 황권의 강화
82. 항해사에서의 장거―정화의 서양 원정
83. 해상 밀무역과 왜구
84. 높은 수준의 상품 경제 발전
85. 전 세계화 무역과 백은자본
86. 예수회 선교사와 조기 ‘서학동점’
87. 정통사상과 이단사상
88. 장거정(張居正)과 만력중흥
89. 동림에서 복사로
90. 숭정―양외안내(攘外安內)의 진퇴양난

14장 청―마지막 왕조의 흥기와 쇠락
91. 청군의 입관과 남명의 항청 운동
92. 강희의 치세
93. 옹정―정치의 도리는 실리를 추구하는 데 있다
94. 팔기, 의정왕대신회의, 군기처
95. 다민족 국가의 공고화와 발전
96. 석양이 한없이 좋다―강희, 옹정, 건륭의 성세
97. 문화전제와 문자옥
98. 건가학파
99. 해금(海禁)에서 폐관(閉關)까지
100. 인구 압력과 사회 위기

제3판 후기
제2판 후기
초판 후기

역자 후기

주요 참고문헌
부록―역대제왕건원간표(歷代帝王建元簡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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