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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강산(1)바다의귀한손님들이찾아온다(박정배의음식강산)

음식강산(1)바다의귀한손님들이찾아온다(박정배의음식강산)

  • 박정배
  • |
  • 한길사
  • |
  • 2013-01-30 출간
  • |
  • 424페이지
  • |
  • ISBN 9788935662524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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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문어 선비들의 사랑을 받은 잔치음식의 귀족
대구 겨울 진해만에 ‘입 큰’ 귀한 손님 납신다
바다장어 곰장어ㆍ붕장어ㆍ갯장어, 회ㆍ탕ㆍ구이 풍성한 미각의 체험
민물장어 선운사 앞 풍천은 뱀장어가 익어간다
전어 가을, 살 오른 은빛 전어의 유혹
홍어 영산포에서 흑산도까지 삭힌 홍어의 신화를 좇다
과메기 바다와 해와 바람의 시간을 견딘 겨울 미식의 대명사
도루묵 말짱 도루묵, 다시 왕의 밥상에 오르다
명태 동태에서 황태까지, 그 이름도 많은 생선명태 이야기
꼬막 작은 껍질 속에 남도를 품다
굴 청정 바다가 키워내는 화려한 ‘돌의 꽃’

도서소개

한반도 곳곳의 독특한 음식문화를 찾아서! 박정배의 음식강산『음식강산』제 1권 ≪바다의 귀한 손님들이 찾아온다≫. 한반도는 작지만 풍요로운 곳이다. 주변 바다는 따듯한 물과 차가운 물이 만나면서, 한 대와 온대의 다양한 어종들이 모여들고, 가난한 사람들의 허기진 배를 달래주었다. 산이 많아 계곡마다 물이 흐르면서 땅에는 나물과 버섯이 풍성하고, 강에는 은어와 연어 같은 물고기들이 찾아온다. 맑은 산수 속에 다양한 식재료들이 넘치고 이 땅의 사람들은 셀 수 없이 많은 음식을 만들어내며, 우리의 밥상은 풍요로웠다. 저자는 봄이면 문어를 따라서, 여름이면 냉면에 빠져, 가을이면 전어 냄새를 맡으며, 겨울에는 꼬막과 굴을 좇아 미각의 모험을 즐긴다. 대한민국 바닷가 마을과 산골 오지 또는 대도시 어디라도 사람들이 모여 사는 곳이면 어김없이 독특한 음식문화가 존재하고, 새로운 음식문화가 생겨난다. 이 책은 한반도 곳곳의 음식문화의 대강을 그려보고자 저자가 2년간 전국을 여행한 기록을 담아냈다. 제 1권에서는 문어, 대구, 바다장어, 민물장어 등 바다의 먹을거리를 소개한다.
“우리 음식이 우리의 몸과 정신을 만든다”
먹는 것이 하늘이다, 음식문화가 바로 우리 역사와 삶이다
음식칼럼니스트 박정배가 국토산하를 누비며 써내는 음식대장정
지금 이 땅의 음식들이 세상 밖으로 그 실체를 온전히 드러낸다

밥은 하늘이다. 사람들은 먹는 것을 하늘로 생각한다. 식욕은 성욕처럼 하늘이 내려준 본성임을 고자(告子)는 간파했고, 『홍길동전』을 쓴 허균은 고자의 말을 행동으로 실천했다. 그러나 “예의 시작은 음식에서 시작된다”는 『예기』(禮記)의 말을 따라 음식은 규범이 되고 인간의 원초적 욕망에서 분리된다.
“우리나라는 외진 곳에 있기는 하지만 바다로 둘러싸여 있고 산이 높이 솟아 물산이 풍부하다.” 허균이 『도문대작』(屠門大嚼)에서 이야기한 것처럼 한반도는 작지만 풍요로운 곳이다. 삼면이 바다인 것은 대륙 중국과 섬나라 일본과 다르다. 주변 바다는 따듯한 물과 차가운 물이 만나면서, 한대와 온대의 다양한 어종들이 모여들고, 가난한 사람들의 허기진 배를 달래주었다. 산이 많아 계곡마다 물이 흐르면서 땅에는 나물과 버섯이 지천으로 나고, 강에는 은어와 연어 같은 물고기들이 찾아온다. 이렇듯 맑은 산수 속에 다양한 식재료들이 넘치고, 이 땅의 사람들은 셀 수 없이 많은 음식을 만들어내며, 우리의 밥상은 풍요로웠다.
한국인들의 입맛은 자식들을 위해 음식을 만들던 어머니의 밥상에서 시작되고 완성된다. 집집마다 할머니ㆍ어머니들이 정성껏 음식을 장만해 가족들을 먹이고 길렀다. 그 손맛과 음식 맛을 우리는 잊지 못한다. 캐면 캘수록 끝을 알 수 없는 그분들의 손끝에서 탄생한 소박하지만 몸에 좋은 이 땅의 음식들이 지금 세상 밖으로 알려지고 있다.
경주와 포항 지역에서 먹던 과메기와 동해안 사람들이 먹던 도루묵 같은 음식이 이제는 전 국민의 음식이 되었다. 대한민국의 바닷가 마을과 산골 오지 또는 대도시 어디라도 사람들이 모여 사는 곳이면 어김없이 독특한 음식문화가 존재하고, 새로운 음식문화가 생겨난다.
우리의 음식문화는 과거를 기반으로 미래를 향해 변화하고 있는 현재 진행형의 복합체다. 실체를 온전히 아는 것은 불가능하다. 하지만 그 대강의 모습을 그려보고자 전국을 돌았다. 봄이면 문어를 따라서, 여름이면 냉면에 빠져, 가을이면 전어 냄새를 맡으며, 겨울에는 꼬막과 굴을 쫓아 이 땅을 떠돌며 미각의 모험을 즐겼다. 여기 2년간의 ‘식행’(食行)을 맨얼굴 그대로 내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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