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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할머니 김복자

우리 할머니 김복자

  • 서미경
  • |
  • 봄의정원
  • |
  • 2024-01-11 출간
  • |
  • 52페이지
  • |
  • 225 X 225mm
  • |
  • ISBN 97911663404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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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손주들을 향한 할머니 할아버지의 깊고도 따듯한 사랑

맞벌이 부부가 많은 요즘은 할머니 할아버지가 손자 손녀를 대신 돌봐 주는 일이 많지요. 이 책 속 주인공인 단이도 그렇습니다. 엄마는 평소에 급한 일이 생기면 단이를 할머니 집에 보내지요. 하지만 단이는 할머니 집에 가는 게 그리 좋지는 않나 봐요.
오래된 할머니 집에는 가지고 놀 장난감은 없고, 오래되고 따분해 보이는 물건만 가득해요. 게다가 할머니는 건강이 좋지 않아 단이랑 함께 축구도 못하는걸요. 할머니 집에서는 친구를 불러서 놀기도 힘들지요. 그런 단이의 마음은 모르고, 바쁘다며 할머니 집에 단이를 자주 보내는 엄마가 원망스러운 거예요.
할머니 할아버지는 손자 손녀를 무척이나 사랑해 주시지만, 그 사이에는 세대 차이가 존재하기도 해요. 말이 잘 통하지 않을 때도 있고, 같이 신나게 놀 수 없을 때도 있지요. 그림책을 펼치면 이러한 세대 차이를 극복하고, 할머니 할아버지와 손자 손녀가 더욱 가까이 다가가는 다리 역할을 하는 과거로의 여행이 시작됩니다.
나이 많은 어른들도 처음부터 어른은 아니었겠지요. 신나게 뛰놀던 어린 시절, 꿈 많은 학생 시절, 아름답고 멋진 청년 시절을 지나 오늘의 모습에 이르렀을 테니까요. 단이는 과거로 여행을 떠나 단이와 또래였을 때의 할머니, 젊었을 적 할머니의 모습을 두루 보게 됩니다. 신나게 놀고, 배우고, 보살핌을 받으며 단이는 할머니에 대한 마음을 활짝 엽니다. 그리고 할머니의 깊고도 따듯한 사랑을 새삼 다시 느끼게 되지요.

사랑과 행복을 쌓아 온 우리 가족들의 역사

엄마 아빠가 바쁠 때는 항상 나를 대신 돌봐 주시고, 내가 잘못을 하더라도 늘 지켜봐 주시고, 내가 좋아하는 음식을 기쁜 마음으로 만들어 주시는 우리 할머니 할아버지. 그런데도 ‘할머니 할아버지는 몰라!’ 하면서 짜증을 내거나 화를 낸 적은 없었나요? 너무 익숙하고 당연하게 느껴지는 사랑이기에 우리는 그 고마움을 잘 느끼지 못할 때가 있지요.
그림책에서는 할머니 집 책장에 꽂혀 있던 앨범이 방바닥으로 떨어지면서 과거로 향하는 여행의 문이 열려요. 떨어진 앨범 속에는 할머니의 어릴 적과 젊은 시절의 사진이 담겨 있었지요. 단이보다도 더 어린 꼬마였던 할머니의 모습까지도 말이에요. 오래전에는 엄마 아빠, 할머니 할아버지도 단이처럼 놀기 좋아하고 꿈도 많은 어린이였어요. 앨범이 이끌어 간 과거로의 여행에서 가족들이 살아온 모습과 그 속에 깃든 소소하지만 아름다운 이야기를 만나게 됩니다. 소중히 쌓아 온 가족들의 이야기와 사랑이 있었기에 오늘날 나도 아늑함을 느끼며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는 것이겠지요.
할머니 할아버지 집은 어른들의 나이만큼이나 오래되고, 집 안에는 따분해 보이는 물건만 가득해 재미가 없을지도 몰라요. 그러나 오래된 집에는 지금 우리가 알지 못하는 가족들의 역사가 고스란히 깃들어 있답니다. 그림책 속 단이네 할머니 집은 언제나 같은 곳에 있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조금씩 변해 왔어요. 할머니 할아버지가 어렸을 때, 그리고 엄마 아빠가 어렸을 때 집은 어떤 모습이었을까요? 그 집에서는 어떤 일들이 있었을까요? 가족 앨범이나 집 안을 둘러보면서 가족들과 이야기를 나누어 보세요. 긴 시간 속에서 쌓아 온 가족 간의 정과 사랑을 더욱 깊게 느낄 수 있을 테니까요.

책의 구성과 그림의 특징

자연스러우면서도 고운 연필 선이 돋보이는 그림은 전체적으로 섬세하면서도 따스한 느낌을 줍니다. 은은하지만 늘 곁에서 나를 지켜 주는 가족의 사랑을 전하는 듯합니다.
처음에 그림은 단이의 속상한 마음을 보여 주듯 흑백 연필 선으로 진행됩니다. 단이와 엄마가 할머니 집 앞에서 씨름할 때와 단이가 할머니 집에 도착했지만 계속 화가 나 있을 때까지 말이지요. 그러다가 단이의 불편한 감정이 폭발해 축구공을 뻥 차 버린 뒤부터 컬러 분위기로 완전히 바뀝니다.
과거로 향하는 문 앞에서는 분홍빛 꽃잎이 흩날리며 겨울이 봄으로 바뀌듯 설렘과 기대를 암시하고 있습니다. 그다음 페이지에서는 화사한 분위기로 반전되면서, 아련하면서도 정이 많던 옛 동네를 보여 주지요.
글자 없이 그림으로만 펼쳐지는 페이지는 단이가 만나는 등장인물이 바뀔 때마다 나오며 새로운 이야기를 이어 갑니다. 특히 인상적인 부분은 할머니 집이 있는 골목을 계속 비추고 있다는 것입니다. 늘 그 자리에 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집과 골목, 사람들의 살아가는 모습이 어떻게 달라졌는지를 보여 주는 것이지요. 뿐만 아니라 집 안 구조와 살림살이들이 지금과 어떻게 다른지를 찾아보는 재미도 있을 거예요.
우리 가족 중에는 반려동물도 있어요. 그림 속에 나오는 백구를 찾아보세요. 시간이 흐르면서 백구도 모습이 변하고 있답니다. 과거 여행을 떠난 단이를 지켜주듯 계속 등장하는 백구가 반려동물도 소중한 가족 구성원임을 드러냅니다.

〈줄거리〉
엄마는 바쁜 일이 있다며 단이를 할머니 집에 데려다 주었어요. 하지만 단이는 할머니 집에 가는 게 싫어요. 오래된 집에 옛날 물건만 가득하고, 허리가 아픈 할머니는 단이와 축구도 함께 못하는걸요. 화가 잔뜩 난 채로 방에 앉아 있던 단이는 옆에 놓여 있는 축구공을 뻥 차 버렸어요. 그런데 이상한 일이 생겼어요. 축구공이 사라져 버린 거예요. 축구공을 찾아 단이도 과거로 들어가게 되는데…… 단이에게 이제 어떤 일이 벌어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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