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룬드와 큘란

룬드와 큘란

  • 에바 린드스트룀
  • |
  • 단추
  • |
  • 2024-01-05 출간
  • |
  • 32페이지
  • |
  • 225 X 250 X 10mm
  • |
  • ISBN 9791189723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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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여러분의 사랑은 어떤 모습인가요?
사랑의 모습은 다양합니다. 혼자하는 짝사랑도 있고, 서로 깊이 빠진 사랑도 있고, 끝을 알 수 없는 무조건적인 사랑도 있습니다. 저마다의 깊이와 방식이 다를 수 있습니다. 누군가는 사랑을 표현하느라 바쁘고, 누군가는 사랑을 받는 것도 버거울 때가 있죠. 에바 린드스트룀 작가는 이 책을 통해 다양한 사랑에 대해 질문을 합니다.
룬드 씨는 함께 사는 개 큘란을 위해 늘 무언가를 하느라 바쁩니다. 큘란이 구운 음식이 먹고 싶다고 하면 사료를 구워주고, 달이 좋다고 하면 하늘에서 달도 따다줍니다. 이런 룬드 씨의 무한한 사랑은 부모가 자식에게 쏟는 사랑과 닮아 있기도 합니다. 한편, 큘란은 먹는 걸 좋아하고 주로 침대에 누워있습니다. 큘란은 룬드 씨의 사랑을 부담스러워하지 않고 자연스럽게 받아들입니다. 원하는 게 있으면 분명하게 이야기하고, 좋아하는 게 있으면 좋다고 말합니다. 솔직하고 당당한 큘란의 이런 성격은 끊임없이 사랑을 전하는 룬드의 애정 때문이 아닐까요? 사랑하는 이를 위해 끊임없이 무언가를 해주려고 노력하는 룬드 씨와 당연한 듯 그 사랑을 받는 큘란, 여러분은 어떤 사랑을 하고 있나요?

우리는 누군가에게는 룬드였고,
누군가에게는 큘란이었다

룬드 씨와 큘란의 관계는 주는 사랑과 받는 사랑이라는 이분법적 관계로 정의할 수는 없습니다. 관계는 시간에 따라서도, 대상에 따라서도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늘 받기하는 존재도, 늘 주기만하는 존재도 없습니다. 우리는 무수한 관계 속에서 어떤 때는 룬드이고, 어떤 때는 큘란이기도 합니다. 아이러니하게도 이 책에서 큘란과 룬드 씨는 늘 혼자입니다. 룬드 씨는 사랑하는 큘란을 위해 늘 무언가를 하기 바쁘고, 큘란은 그런 룬드를 가끔씩 바라보면서 혼자 밥을 먹고, 티비를 보고, 혼자 잠이 듭니다. 둘은 끊임없이 서로를 의식하지만 정작 마주하고 함께 시간을 보내는 일은 거의 없습니다. 달을 좋아하는 큘란에서 룬드는 달을 따다 주었지만, 어쩌면 큘란이 원했던 것은 그저 달을 같이 바라보는 게 아니었을까요? 혼자서 달을 바라보는 큘란을 보면서 우리는 사랑의 이면인 외로움에 대해서도 돌아보게 됩니다.

아스트리드 린드그렌 추모문학상 수상 작가
에바 린드스트룀이 말하는
사랑, 그리고 외로움에 관하여

린드스트룀 작가는 1989년에 첫 책을 내고 지금까지 매년 한 권씩 창작 그림책을 만들어왔습니다. 꾸준히 책을 낼 수 있었던 것은 그의 성실하고도 섬세한 통찰력 덕분입니다. 매년 한 국가에서 한 명을 뽑아 올리는 안데르센 상 최종 후보에 10년 동안 스웨덴 대표로 지명되었던 것도, 스웨덴의 대표 문학상인 아우구스트 상에 총 12회 노미네이트되었다는 것도, 2022년에 아동문학계의 노벨상이라고 할 수 있는 아스트리드 린드그렌 추모문학상을 받았다는 것도 린드스트룀 작가를 설명하기에 부족합니다.
《모두 가 버리고》가 외로움이라는 감정을, 《나는 물이 싫어》에서는 무언가를 싫어하는 마음과 우정에 대해, 《돌아와, 라일라》에서는 누군가를 그리워하는 마음에 대해, 《우리를 사냥하지 마》에서는 삶의 주체성과 다양성에 대해 이야기했다면 이 책에서는 나이든 개 ‘큘란’과 중년의 룬드 씨와의 관계를 통해 사랑의 방식과 깊이, 그 이면에 있는 외로움 등 사랑의 본질에 대해 질문을 하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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