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바구니 담기 close

장바구니에 상품을 담았습니다.

경제를점령하라(OCCUPY THE ECONOMY)자본주의넘어서기

경제를점령하라(OCCUPY THE ECONOMY)자본주의넘어서기

  • 리처드 울프
  • |
  • 돌베개
  • |
  • 2013-01-28 출간
  • |
  • 268페이지
  • |
  • ISBN 9788971995198
★★★★★ 평점(10/10) | 리뷰(1)
판매가

15,000원

즉시할인가

13,500

배송비

2,300원

(제주/도서산간 배송 추가비용:3,000원)

수량
+ -
총주문금액
13,500

이 상품은 품절된 상품입니다

※ 스프링제본 상품은 반품/교환/환불이 불가능하므로 신중하게 선택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목차

해제─강신준(동아대학교 경제학과 교수) 007

서론 019

1장 점령 이전 027
뉴멕시코 주 산타페, 2011년 9월 12일

2장 점령과 경제위기 083
뉴욕, 2011년 11월 20일

3장 경제를 점령하라 123
뉴욕, 2011년 12월 29일

경제 민주주의와 생태계의 건전성을 위한 선언 239
옮긴이의 말 251
주요 인물과 용어 설명 256

도서소개

이 책은 (데이비드) 버사미언이 점령운동과 관련된 여러 질문을 던지고 여기에 (리처드) 울프가 답변을 하는 내용으로 되어 있다. 책의 주요 내용은 미국에서 “자본주의의 정당성을 옹호하는 알리바이는 끝났다!”는 점을 지적하고 미국 자본주의 자체의 개혁을 향해 점령운동이 발전해야 한다는 점을 역설하고 있다. 형식에 있어서는 논리적이고 고답적인 학술적 말투보다는 매우 평이한 대화체를 택하고 경험적인 사례들을 주로 활용함으로써 대중들에게 부담 없이 다가설 수 있는 특징을 보이고 있다. 이것은 레오 휴버맨이나 하워드 진, 케네스 갤브레이스 등과 같은 미국 학자들의 책에서도 흔히 볼 수 있는 장점이라고 생각된다.
경제를 점령하라
자본주의 넘어서기

왜 자본주의는 부자만을 위해 작동하는가?
자본주의의 정당성을 옹호하는 알리바이는 끝났다!

이 책은 (데이비드) 버사미언이 점령운동과 관련된 여러 질문을 던지고 여기에 (리처드) 울프가 답변을 하는 내용으로 되어 있다. 책의 주요 내용은 미국에서 “자본주의의 정당성을 옹호하는 알리바이는 끝났다!”는 점을 지적하고 미국 자본주의 자체의 개혁을 향해 점령운동이 발전해야 한다는 점을 역설하고 있다. 형식에 있어서는 논리적이고 고답적인 학술적 말투보다는 매우 평이한 대화체를 택하고 경험적인 사례들을 주로 활용함으로써 대중들에게 부담 없이 다가설 수 있는 특징을 보이고 있다. 이것은 레오 휴버맨이나 하워드 진, 케네스 갤브레이스 등과 같은 미국 학자들의 책에서도 흔히 볼 수 있는 장점이라고 생각된다.
전체적으로 이 책은 점령운동이 우연적인 사건이 아니라 지난 수십 년간 미국 자본주의가 민주주의를 훼손하면서 심화시켜온 모순의 필연적인 결과물이라는 점을 대중적인 방식으로 잘 소개해주고 있다. 그리고 이제 막 시작된 이 운동이 앞으로 발전하기 위해 과거의 모순 가운데 개혁의 지렛대를 어디에서 찾아야 할 것인지에 대해서도 우리에게 진지한 성찰의 계기를 제공하고 있다. 마침 대선도 끝나고 이제 우리 자신을 되돌아보아야 할 시점이기도 하지 않은가? - 강신준, 「해제」 중에서

▶ 고장 난 자본주의에 던지는 99퍼센트의 도전장!

2011년 9월 17일, 자본주의의 심장부인 미국 뉴욕에서 터져 나온 “월스트리트를 점령하라!”, “우리가 바로 99퍼센트다!”라는 분노에 찬 시민들의 함성이 서구 사회를 뒤흔들면서 승자독식 논리에 물든 탐욕스러운 자본주의를 규탄하는 물결이 전 지구적으로 확산되고 있다. 이 ‘점령운동’은 그보다 4개월 앞서 스페인의 마드리드에서 시작되어 세계로 뻗어나간 것으로, 1980년대 이후 계속 심화된 경제적 불평등에 대한 다수 대중의 저항의지를 단적으로 보여준 대사건이었다. 한국 역시 여야를 막론하고 18대 대선의 주요 공약이 경제 민주화와 복지문제로 귀결되었던 이면에는 ‘점령운동’이라는 세계사적 변혁의 요구가 일정하게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바야흐로 ‘경제 민주주의’가 최대의 화두로 떠오른 시대인 것이다. 그렇다면 이전에는 그 유례를 찾아보기 어려운 이런 운동이 일어난 배경은 무엇이며 급속히 전 세계로 확산되고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
『경제를 점령하라 - 자본주의 넘어서기』는 제목에서 드러나듯 2008년 세계 경제위기 이후 ‘점령운동’이 일어난 배경과 향후 추이, 사회경제 시스템으로서의 한계를 분명히 드러낸 자본주의를 극복하기 위한 여러 대안 등을 쉽고 호소력 있게 설명한다. 이 책은 이름난 인터뷰어 데이비드 버사미언이 현재 “미국의 가장 대표적인 마르크스주의 경제학자”로 불리는 리처드 울프와 세계 경제위기, 점령운동, 경제 민주주의 등을 주제로 나눈 밀도 있는 대담을 엮은 것으로, 복잡하고 민감한 문제를 대단히 쉽게 풀어낸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 자본주의 대위기의 시대, 경제 민주주의는 과연 어떻게 가능한가?

여전히 진행 중인 전 세계적 경제위기는 1930년대 대공황 이후 자본주의가 직면한 최악의 상황이다. 자본주의 최후의 제국인 미국에서조차 수백만 명이 일자리와 주택, 의료 혜택을 잃었다. 중산층은 붕괴된 지 오래고 노동자들은 자신의 연금과 복지후생, 고용 안정이 후퇴하는 것을 그저 지켜볼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하지만 위기에 따른 충격이 커지면 커질수록 극소수의 부자들은 점점 더 부자가 되고 있다. 전 세계 부자 1퍼센트가 전체 부의 40퍼센트 이상을 차지하는 반면 빈곤층 50퍼센트는 겨우 전체 부의 1퍼센트만으로 살아가고 있는 이 비인간적이고 부당한 현실은 대체 언제, 어디서부터 비롯된 것일까?
리처드 울프는 우선 오늘날의 주류 경제학자들은 치밀한 분석가이기보다는 치어리더에 가깝다고 비판한다. 세계 경제위기를 목도하면서도 그 근본원인을 면밀히 짚어내려는 노력은 하지 않고 자본주의가 처한 위기의 본질을 호도하는 데만 혈안이 되어 있다는 것이다. 그리하여 이들은 부패한 은행가들, 아무런 규제도 받지 않는 투기꾼들, 정부당국, 심지어는 무작정 돈을 빌린 가난한 사람들을 탓하기만 한다. 그러나 울프는 위기의 원인이 그보다 더 깊은 곳에 있다고 말한다. 그는 자본주의라는 시스템 자체가 가진 불안정성을 지적하며 미국의 자본주의 체제가 한 세기 동안 지속된 노동자들의 임금상승기를 끝내고 마침내 99퍼센트의 희생을 대가로 1퍼센트의 초대형 부자가 탄생하는 시기로 바뀌는 1970년대로 거슬러 올라간다. 그때부터 경제적 부조리는 만성화되고 정치도 부패의 늪에 빠졌다. 1퍼센트에 의한, 1퍼센트만을 위한

교환 및 환불안내

도서교환 및 환불
  • ㆍ배송기간은 평일 기준 1~3일 정도 소요됩니다.(스프링 분철은 1일 정도 시간이 더 소요됩니다.)
  • ㆍ상품불량 및 오배송등의 이유로 반품하실 경우, 반품배송비는 무료입니다.
  • ㆍ고객님의 변심에 의한 반품,환불,교환시 택배비는 본인 부담입니다.
  • ㆍ상담원과의 상담없이 교환 및 반품으로 반송된 물품은 책임지지 않습니다.
  • ㆍ이미 발송된 상품의 취소 및 반품, 교환요청시 배송비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ㆍ반품신청시 반송된 상품의 수령후 환불처리됩니다.(카드사 사정에 따라 카드취소는 시일이 3~5일이 소요될 수 있습니다.)
  • ㆍ주문하신 상품의 반품,교환은 상품수령일로 부터 7일이내에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 ㆍ상품이 훼손된 경우 반품 및 교환,환불이 불가능합니다.
  • ㆍ반품/교환시 고객님 귀책사유로 인해 수거가 지연될 경우에는 반품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 ㆍ스프링제본 상품은 교환 및 환불이 불가능 합니다.
  • ㆍ군부대(사서함) 및 해외배송은 불가능합니다.
  • ㆍ오후 3시 이후 상담원과 통화되지 않은 취소건에 대해서는 고객 반품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반품안내
  • 마이페이지 > 나의상담 > 1 : 1 문의하기 게시판 또는 고객센터 1800-7327
교환/반품주소
  • 경기도 파주시 문발로 211 1층 / (주)북채널 / 전화 : 1800-7327
  • 택배안내 : CJ대한통운(1588-1255)
  • 고객님 변심으로 인한 교환 또는 반품시 왕복 배송비 5,000원을 부담하셔야 하며, 제품 불량 또는 오 배송시에는 전액을 당사에서부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