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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우치전최고운전

전우치전최고운전

  • 조상우
  • |
  • 현암사
  • |
  • 2013-01-25 출간
  • |
  • 184페이지
  • |
  • ISBN 9788932316437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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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우리 고전 읽기의 즐거움ㆍ4

전우치전
전우치, 일찍이 아버지를 여의다ㆍ12
맹 어사 딸의 구슬을 빼앗다ㆍ16
세금사에서 요괴를 물리치다ㆍ20
임금을 속이고 황금 들보를 얻어 내다ㆍ31
갖가지 요술을 부리다ㆍ38
요술을 부려 어려운 자들을 돕다ㆍ45
벼슬을 지내며 관리들을 희롱하다ㆍ50
도적 염준과 맞대결하다ㆍ55
그림 속으로 걸어 들어가다ㆍ 66
왕연희에게 복수하다ㆍ71
미인 주선낭, 족자에서 나오다ㆍ78
강림 도령, 전우치를 꾸짖다ㆍ85
서화담과 용담에게 가르침을 받다ㆍ92
작품 해설┃민중을 도와주는 의로운 도적 『전우치전』ㆍ103

최고운전
최충의 아내, 금돼지에게 잡혀갔다 오다ㆍ116
최치원, 어린 나이에 뛰어난 글재주를 보이다ㆍ122
승상의 집에 들어가 그 딸과 결혼하다ㆍ132
시를 지어 바치고 중국으로 떠나다ㆍ142
용왕의 아들 이목을 만나 위이도를 구하다ㆍ152
도움을 얻어 여러 관문을 통과하다ㆍ162
황제에게 신라인의 재주를 알린 후 속세를 떠나다ㆍ167
작품 해설┃‘반중화 의식反中華意識’을 구현한 『최고운전』ㆍ176

도서소개

『전우치전 최고운전』은 악에 맞서 세상의 질서를 바로잡는 의로운 도적 이야기 《전우치전》과 문장으로 나라를 빛낸 최치원을 통해 조선의 주체성을 강조한 《최고운전》을 수록한 책이다. 백성들의 친구가 되어 억울한 사정을 들어주고, 욕심이 가득 찬 사람들을 백성들을 대신하여 혼내주는 만능 해결사 전우치의 흥미진진한 모험담과 우리 민족의 주체성을 강조하고 중국에 대한 자존심을 세우고자 한 최치원의 이야기가 흥미롭게 펼쳐진다.
답답한 현실을 통쾌하게 풀어내 민중의 심리를 대변하다!

악에 맞서 세상의 질서를 바로잡는 의로운 도적 이야기 『전우치전』
문장으로 나라를 빛낸 최치원을 통해 조선의 주체성을 강조한 『최고운전』
“고전 발굴 13년 ‘우리가 정말 알아야 할 우리 고전 시리즈’ 36번째 이야기”

조선 시대에는 백성들이 행복하게 살아가기엔 현실이 각박했다. 고통 받는 백성들은 누군가가 나타나서 억울한 현실을 해결해 주길 간절히 바랐다. 이러한 백성들의 바람은 그 시대가 기다리는 초인이 나타나 문학작품을 통해 이루어진다.
『전우치전』과 『최고운전』은 도교적 상상력으로 민중의 심리를 대변한 판타지소설이다. 백성들의 친구가 되어 억울한 사정을 들어주고, 욕심이 가득 찬 사람들을 백성들을 대신하여 혼내주는 만능 해결사 전우치의 흥미진진한 모험담 『전우치전』과 우리 민족의 주체성을 강조하고 중국에 대한 자존심을 세우고자 한 최치원의 이야기 『최고운전』을 오늘날의 현실과 비교하며 읽다 보면 누구나 시원한 카타르시스를 느낄 수 있다.
『전우치전』을 통해 시대적 아픔을 겪는 사람들이 누구인가, 그들에게 어떠한 도움을 줄 수 있을지 생각해 볼 수 있으며, 『최고운전』을 통해 세계화 시대에 우리의 주체성을 어떻게 확보해 나갈지 생각해 볼 수 있다.

■억눌린 시대, 한바탕 웃음으로 시원하게 정화하다
조선 후기 일부 부정적인 양반과 정치가들 때문에 백성들은 아주 힘들었다. 탐관오리들에게 재산을 강제로 빼앗겨도 당당하게 맞서지 못하고 매번 당하는 신세였다. 이때 그들의 억울한 사정을 들어주고 힘이 되어 줄 인물이 나타났다. 악에 맞서 도술로 세상을 다스리는 전우치. 고통 받는 백성들의 억울한 사정을 들어주고, 임금과 조정을 조롱거리로 만들며 자신의 특권을 남용하는 부패한 권력자들을 혼내준다.
힘없는 사람들의 편에 서서 모든 일을 명쾌하게 해결해 주는 전우치의 역동적인 이야기는 세상의 질서와 정의가 바로설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 시대가 조금이라도 변하길 바라는 모든 이의 마음이 투영된 결과물이다. 억눌린 시대의 답답한 현실에 맞서 한바탕 웃다 보면 시대의 아픔이 시원스럽게 해결된다. 『전우치전』을 통해 지금 우리 시대 전우치를 새롭게 그리며, 불의에 맞서 더불어 사는 세상을 꿈꿔 볼 수 있다.

■조선의 자존심을 세워 ‘반중화 의식’을 표현한 대표작
조선 시대 전반에 걸쳐 중국에 저항할 힘이 없었던 조선은 중국과 대등해지려는 방안을 문학작품에서 찾았다. 『최고운전』은 중국이 대국으로서 조선을 부당하게 대우하는 것에 대해 강하게 반발하여 문학적으로 대응한 소설이다. ‘금돼지 설화’와 최치원의 신이성, 최치원을 도와주는 여러 사람의 등장, 용궁과 천상 인물들과의 만남 등 조선을 압박하는 중국을 오히려 하찮게 묘사하고 조롱하며 최치원의 중국 활약상을 강조하여 중국과 대등한 위치에서 조선을 바라보았다.
신라 최고의 문장가 최치원을 내세워 중국에 대한 반감을 노골적으로 드러낸다. 중국 학사들이 여섯 살 먹은 아이에게조차 문답에서 지는 상황, 중국이 신라에 보낸 돌함 속에 계란이 있었음을 알아맞힌 일 등 뛰어난 지략과 시문 능력을 보여 준 최치원의 이야기를 설화적으로 흥미진진하게 풀어냈다. 『최고운전』은 청소년들에게 역사를 보는 안목을 키워 주며 우리의 정체성을 어떻게 확보해 나갈지 생각할 계기를 마련한다.

■고전 발굴 13년 현암사의 ‘우리가 정말 알아야 할 우리 고전 시리즈’
(주)현암사에서는 지난 2000년 ‘우리가 정말 알아야 할 우리 고전 시리즈’ 첫 권을 출간한 이후 13여 년에 걸쳐 우리 고전을 지금의 언어로 고쳐 쓰는 작업을 꾸준히 이어 오고 있다. 기획 위원인 고운기(한양대학교 문화콘텐츠학과)ㆍ김현양(명지대학교 방목기초교육대학)ㆍ정환국(동국대학교 국어국문학과)ㆍ조현설(서울대학교 국어국문학과) 교수를 중심으로 각 작품의 전공 학자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지금의 우리에게 의미 있고 독자들을 상상력의 원천으로 이끄는 고전들을 발굴하고 있으며, 철저한 판본 선정과 내용 고증을 통해 원전의 내용과 언어 감각을 훼손하지 않으면서도 글맛을 살린 고전 번역을 진행하고 있다. 신화와 구비전승, 시가, 산문 등 우리 문학의 다양한 부문을 골고루 주목하며 현재까지 35여 편의 고전을 소개했고 36번째 『전우치전ㆍ최고운전』에 이어 계속 새로운 작품을 선보여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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