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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사람들의 차림새, 멋내기로 통하다

조선 사람들의 차림새, 멋내기로 통하다

  • 이민주
  • |
  • 세창출판사
  • |
  • 2023-11-20 출간
  • |
  • 208페이지
  • |
  • 140 X 200 X 19mm / 454g
  • |
  • ISBN 97911668427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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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 조선 사람들은 과연 어떻게 살았을까? 우리에게 ‘조선’이라고 하면 떠오르는 것은 보통 양반이나 선비의 모습이다. 그러나 조선에는 양반과 선비뿐만 아니라 상인이나 농민 등 다양한 계층의 사람들이 살았다. 그러니까 조선 사람들이 어떻게 살았는지를 알기 위해서는 양반들의 삶뿐만 아니라, 상인과 농민들의 삶도 함께 바라봐야만 한다. 그런데 실록이나, 승정원일기처럼 국가 기록에서는 이들의 모습을 찾아보기 어렵다. 다행히도 개인의 일기나 서간집 등 다양한 사적 기록이 발굴됨에 따라 우리는 이들의 모습을 짐작할 수 있게 되었다. 물론 그 일기나 서간집을 남긴 사람들이 주로 식자층에 속하기 때문에 일정 부분 한계는 있지만, 상인이 남긴 일기도 있는가 하면, 마을 사람들이 남긴 마을의 이야기도 있어 그동안 알기 어려웠던 주변의 삶을 확인할 수 있었다. 전통생활사총서는 이처럼 조선의 변두리를 살아간 사람들의 일상을 소개하고자 한다. 이 책들을 따라서 읽어 나가다 보면 우리가 몰랐던 조선 사람들의 삶을 짐작해 볼 수 있을 것이다.

한복을 향한 사람들의 반응이 뜨겁다. 외국에서 한복을 입었다는 연예인의 기삿거리가 부쩍 늘었다. 행사장이나 시상식 등 공식 석상에서 모 연예인이 전통 복식, 내지는 거기서 착안한 장신구을 선뵈면 국내 언론은 물론 세계 여러 사람들에게 주목을 받는다. “조선시대의 복식이 지금까지 전해지고 있는 이유는 분명 그 복식 속에 담긴 매력이 있기 때문이다.” SNS의 위력이며 연예인의 유명세도 여기에 한몫했겠지만 무엇보다 우리의 전통 복식이 시대와 공간을 뛰어넘을 만큼의 미감을 갖추었기 때문일 것이다. 저자 이민주 교수는 우리의 이러한 자랑스러운 복식을 차림새별로 분류하고, 여러 문헌과 시각자료를 통해 당시 의복이 어떻게 전통 복식으로 자리매김하게 되었는지를 밝히면서 복식을 대하는 당시 사람들의 인식을 살핀다. “우리에게 익숙하여 제대로 알고 있다고 확신했던 복식들을 하나하나 따져 보는 것으로 우리 옷에 대한 이해의 지평을 넓히고자 한다.” 그리고 개항기 조선을 방문한 외국인들의 시선에서 바라본 우리 복식에 대한 기록을 통해 우리 복식을 세계인의 눈높이에서 가늠한다. 저자의 친절한 안내와 더불어 책 속에 등장하는 여러 삽화를 통해 우리의 복식에 쉽게 다가설 수 있다.

목차

책머리에

들어가는 말

1. 모자, 새로운 명성을 얻다
한양의 멋쟁이, 편두통도 마다하지 않다
갓, 쓰지 말고 얹어야 제맛
가체, 목이 부러질지라도
조바위, 프랑스인조차 갖고 싶었던 모자
백옥 같은 피부, 천연화장품을 선도하다

2. 흰옷, 한국인의 정체성을 드러내다
한국의 백색, 비애의 색인가? 축제의 색인가?
한산 세모시, 도포자락 휘날리며
원삼, 기쁜 날도 슬픈 날도 최고의 날을 장식하다
철릭, 사라질 위기에서 살아남다
관복, 조선의 리스 문화
곤룡포, 조선식으로 바뀐 임금의 상복(常服)
천청색 적의, 내 마음의 대비는 혜경궁이라오
간택처자, 명주와 모시를 넘지 말라
작고 짧아진 저고리, 길고 풍성한 치마
하후상박(下厚上薄), 창의적 착장법의 시작
패딩 솜은 속에 홑옷은 겉으로

3. 신발, 사랑을 전하다
짚신, 머리카락으로 삼은 사랑
협금화, 초상화에 남아 있다

4. 치장, 맵시를 완성하다
고름과 허리띠, 예술품이 되다
주머니 한복의 맵시를 더하다
노리개, 기생의 마음만 훔쳤을까
흉배, 무신도 탐한 학흉배

5. 우리 문화, 세계와 통하다
다듬이 소리, 가을밤을 수(繡)놓다
공예 기술, 국가에서 공방을 키우다
한국인의 멋, 어디서 나왔나

주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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