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요토 카네기 상(Yoto Carnegie Medal)
2022년 요토 카네기 섀도어스 초이스 상(Yoto Carnegie Shadowers’ Choice) 수상작
자유를 만끽하는 야생의 이야기!
모든 이의 삶을 긍정하는 사랑과 용서, 우정에 관한 이야기!
어른과 어린이 모두가 인정한 어린이 문학
『옥토버, 옥토버』는 매년 영국 아동·청소년 도서 중 훌륭한 작품에 상을 수여하는 요토 카네기 상을 2022년에 수상한 작품이다. 동시에 어린이들이 직접 선정하는 요토 카네기 섀도어스 초이스 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거머쥔 도서이기도 하다. 비평가들은 이 책을 두고 “매우 특별하고 신선한 작품으로, 고전적인 다른 작품들과 나란히 서가에 꽂힐 만한 가치를 가지고 있습니다.”라는 찬사를 건넸으며, 타임스에서는 이 책을 베스트 어린이 도서로 선정하기도 했다.
이 책이 두 번째 작품을 저술한 신인 작가의 작품임에도 영국 초등학교 교사, 부모, 그리고 어린이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은 이유는, 뛰어난 작품성을 지닌 성장 소설이기 때문이다. 그 무엇에도 다듬어지지 않은 야생의 아이 옥토버가 새롭게 마주친 현실에서 겪는 이별, 만남, 용서, 사랑. 새로운 변화를 통해 세상을 배우며, 진정으로 모든 이들의 삶을 이해하고 긍정하게 되는 이야기는 교훈과 함께 가슴을 울리는 감동을 선사한다.
만남과 이별이 건네는 아름다운 성장통
이 책의 주인공 옥토버는 누구도 찾지 않는 숲속에서 아빠와 단둘이 살아간다. 옥토버와 아빠는 나무와 바위, 호수와 별들을 가장 친한 친구로 삼아 야생에서 살아가는 자신의 삶에 만족한다. 그들은 장작불 가에 앉아 하늘에 수놓아진 별자리를 보며 서로 이야기를 나누고, 추운 겨울에는 호숫가에 들어가 누가 더 오래 버티는지를 내기하는 나날들에 가슴 벅찬 행복을 느낀다.
올해는 옥토버가 열한 살이 되는 해이다. 옥토버는 생일을 앞두고 발견한 새끼 올빼미를 인간이 자연의 생명을 거두어서는 안 된다는 아빠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구조하여, 올빼미에게 스티그라는 이름을 붙여주어 함께한다. 그리고 지금껏 그래왔던 것처럼 옥토버의 생일을 맞아 아빠와 함께 생일을 기념하는 나무를 심고 있던 무렵, 멀리서 자동차 엔진 소리가 들려오고, 옥토버는 7년 만에 떠올리고 싶지 않은 여자인 엄마를 마주하게 된다.
이후로 옥토버의 삶은 급격한 변화를 겪는다. 아빠의 사고, 스티그와의 이별, 처음 경험하는 도시에서의 생활. 옥토버는 커다란 상실로 인해 엄청난 분노에 휩싸인다. 하지만 엄마와의 오랜 대화를 통한 진정한 만남, 새롭게 사귄 친구 유수프 사이에서 피어난 우정으로 옥토버는 주변 세계가 확장됨을 경험하면서 모든 이의 삶을 이해하고 긍정하게 된다. 스티그와의 이별을 통해 우리 모두 각자의 살아가는 방식이 있다는 것을 발견하고, 엄마와의 대화를 통해 서로의 입장을 살펴보게 되는 성장의 이야기는 사랑과 우정, 용서라는 삶의 중요한 가치에 대해 생각하게 한다.
깨어 있는 사고가 주는 자유로움과 쾌감
이 작품의 매력은 자유로운 시도가 주는 쾌감이라고 할 수 있다. 이 책의 본문에는 운문과 산문이라는 두 양식이 자연스러운 조화를 이루고 있다. 이야기 중간마다 들어간 운문은 운율과 압축으로 이야기의 환기와 집중을 돕고, 풍부하고 서정적인 묘사로 이루어진 문장들은 인물 내면의 변화를 섬세하게 드러내어 독자로 하여금 인물이 겪는 삶에 변화에 끌어들인다. 저자 카티야 발렌은 운문과 산문의 교차를 통해 옥토버가 세계를 천천히 배우는 과정을 감동적이고 활기차게 그려내고 있다.
또한, 저자는 나무 타기, 야생의 소리와 감각들을 좋아하고, 악수하는 방법을 모르는 아이 옥토버로, 어린이를 무엇을 배워야 하는 존재로 그리는 대신 좋아하는 것과 싫어하는 것이 분명한 자기 생각을 지닌 개인으로 그린다. 여기에 옥토버가 자신이 원하는 삶이 야생에서 보내는 삶이듯이, 각자마다 원하는 삶이 다르다는 것을 배우는 과정이 함께 그려진다.
『옥토버, 옥토버』는 옥토버가 점차 상대를 모습 그대로 존중하게 되는 태도와 마음을 명료하고 리듬감 있는 언어로 뭉클하게 전한다. 옥토버가 자연을 뛰어다니는 야생 그대로의 이야기가 가득한 이 작품이 대지를 뛰어다니는 해방감과 쾌감을 선사해 줄 것이다.
추천글
ㆍ카티아 발렌의 『옥토버, 옥토버』는 고전적인 다른 작품들과 나란히 서가에 꽂힐 만한 가치를 가지고 있다. - 타임스 어린이 주간 도서
ㆍ간단히 말해서 내가 읽어본 가장 아름다운 책 중 하나다. - 키란 밀우드 하그레이브
ㆍ『옥토버, 옥토버』는 야성적인 사랑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작품은 당신을 그 가운데로 끌어들이고, 분노로 당신을 흔들고, 이야기의 마법으로 당신을 매혹합니다. 서정적인 수사로 카티야 발렌은 우리에게 용기로 가득 찬 현대의 여주인공을 선사합니다. 나는 모든 페이지를 좋아했습니다. - 재키 모리스
ㆍ『옥토버, 옥토버』에서 푸른 숲은 처음으로 도시와 만나게 된다. 아주 지혜롭고 밝게. 나는 그것이 사랑스러웠다. - 힐러리 맥케이, 『스카이라크의 전쟁』의 저자
ㆍ가장 멋진, 독특한 보물 같은 이야기이다. - 엠마 캐롤
ㆍ이 책은 아름답다. 읽어보라. 스스로 흠뻑 빠져들어 보라. 마음을 열어보라. 시인의 펜과 대지의 영혼으로 쓰인 영광스러운 이야기이다. 내가 이전에 읽은 책과는 확실히 달랐다. - 리즈 하이더, 수상 경력을 가진 『베어마우스』의 저자
ㆍ이 책은 숲에서 발견한 비밀의 보물 같은 느낌입니다. 흙 기운이 느껴지고 마법 같고, 아름답습니다. 나는 내가 알고 있는 모든 사람을 위해 사본을 사고 싶습니다. - 소피 커틀리
ㆍ내가 읽어본 가장 아름다운 어린이 책 중 하나입니다. - 나타샤 파란트
ㆍ세상은 간단한 곳이 아니며, 발렌은 소녀가 천천히 그것을 배우는 모습을 감동적이고 날카로우며 활기차게 그려냅니다. - A.F. 해롤드
ㆍ이것이 언어가 할 수 있는 일입니다. 강렬하고 격렬한 열정으로 가득 찬 이야기를 전하면서도, 그 이야기를 이끄는 감정적 진실을 단 한 순간도 의심하지 않을 정도로 이야기가 훌륭하게 집중되어 있습니다. 야생의 노래와 우리의 가장 깊은 욕망에 관한 이 노래는 깊은 감동과 깊은 만족감을 주며, 이것은 내가 읽은 올해의 어린이책입니다. - 케빈 크로슬리-홀랜드(Kevin Crossley-Holland)
ㆍ올해 내가 가장 좋아하는 책 중 하나. 아름답고 깊이 있는, 자연과 야생에 대한 강력한 묘사를 담고 있으며, 나는 놀랍고 믿을 수 없을 정도로 감동적이었습니다. 눈물이 흘렀습니다! - 조 보일스
ㆍ완벽한 가을 독서. 습기가 가득한 잎사귀, 상쾌한 공기, 먼 곳 낙엽이 타는 연기를 맡을 수 있을 정도였습니다. 숲 체험 수업에서 함께 읽기에 이상적인 책입니다. - 초등 교사 서재
ㆍ시간을 초월한 서정적인 보물로, 숲 너머 세상에 대한 여자아이의 고민을 그린 이야기입니다. 잊지 못할 이야기, 잊지 못할 여주인공입니다. - 러브리딩포키즈(LoveReading4Kids)
ㆍ발렌의 감동적이고 잘 쓰인 이야기는 야생의 즐거움과 위험을 조화롭게 결합하며, 풍부한 가을의 감성과 환상 같은 자연의 사랑으로 가득합니다. - 북트러스트
ㆍ이 작품은 변화에 적응하고 그로 인해 오는 슬픔에 대한 감미로운 이야기입니다. - CBI 마인드 유어셀프 2020 독서 안내서
ㆍ이것은 뛰어난 신인 작가의 아름답게 전해진 두 번째 소설입니다. - 2020년 베스트 어린이 도서, 타임스 {토요 리뷰}
ㆍ야생 새를 키운다는 주제가 카티아 발렌의 『옥토버, 옥토버』의 핵심이다. 그러나 작품은 그 이상이다. 야생의 숲과 런던의 차이, 옥토버가 보물 사냥꾼을 통해 구원받는 것, 유수프라는 소년과의 우정 등에 관한 이야기다. - 동물의 마법: 크리스마스 어린이 도서, 스펙테이터
ㆍ아름답게 쓰인 이 책은 성장, 어린 시절, 자신의 공간을 찾고 용서를 배우며 결국 우리 모두에게 희망을 주는 인간의 영혼에 대한 가슴 아픈 이야기입니다. - 단델리온(Dandelion)
ㆍ『옥토버, 옥토버』는 그런 책 중 하나입니다. 나는 그것을 모두 읽은 순간, 바로 처음으로 돌아가 다시 읽고 싶었습니다. - CLPE 직원 추천 2020
ㆍ사랑, 상실, 희망, 역경을 극복하는 놀라운 이야기입니다. - 그린 부모
ㆍ발렌의 감동적이고 통찰력 있는 이야기는 어린 시절의 변화 과정에 관한 이야기로, 마음에 쏙쏙 들어오며 풍부한 묘사와 야생 자연에 대한 사랑으로 가득합니다. - 북트러스트 훌륭한 책 안내서 2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