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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사람들의 더불어 살기, 향약

조선시대 사람들의 더불어 살기, 향약

  • 이광우
  • |
  • 세창출판사
  • |
  • 2023-11-20 출간
  • |
  • 184페이지
  • |
  • 140 X 200 X 12mm
  • |
  • ISBN 9791166842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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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 조선 사람들은 과연 어떻게 살았을까? 우리에게 ‘조선’이라고 하면 떠오르는 것은 보통 양반이나 선비의 모습이다. 그러나 조선에는 양반과 선비뿐만 아니라 상인이나 농민 등 다양한 계층의 사람들이 살았다. 그러니까 조선 사람들이 어떻게 살았는지를 알기 위해서는 양반들의 삶뿐만 아니라, 상인과 농민들의 삶도 함께 바라봐야만 한다. 그런데 실록이나, 승정원일기처럼 국가 기록에서는 이들의 모습을 찾아보기 어렵다. 다행히도 개인의 일기나 서간집 등 다양한 사적 기록이 발굴됨에 따라 우리는 이들의 모습을 짐작할 수 있게 되었다. 물론 그 일기나 서간집을 남긴 사람들이 주로 식자층에 속하기 때문에 일정 부분 한계는 있지만, 상인이 남긴 일기도 있는가 하면, 마을 사람들이 남긴 마을의 이야기도 있어 그동안 알기 어려웠던 주변의 삶을 확인할 수 있었다. 전통생활사총서는 이처럼 조선의 변두리를 살아간 사람들의 일상을 소개하고자 한다. 이 책들을 따라서 읽어 나가다 보면 우리가 몰랐던 조선 사람들의 삶을 짐작해 볼 수 있을 것이다.

“공동체 삶의 정취, 조선의 문화를 통해 배우다”
인류의 역사는 곧 공동체의 역사다. 인류가 발전을 거듭함에 따라 공동체는 조직 체계를 갖추고 이에 따른 자치 규약을 형성해 갔는데, 이 자치 규약은 곧 공동체의 조직이 목적에 따른 효율성과 일정한 규범을 제시하게 된다. 조선의 경우 향약이 이와 같은 자치 규약의 역할을 담당했다. 향약은 단지 규범적으로 공동체의 생활의 규칙을 정하는 정도에 머무는 것이 아니다. 향약은 조선의 마을 공동체의 다양한 협력과 소통을 이끌어 내기도 했고 교육적 가치를 재창출하여 후학을 양성하거나 조선 중앙 정치가 지방 향촌에 적용될 수 있도록 하는 소규모 정치의 장으로 역할하기도 했다.
본 책은 향약이 가지는 특성과 형태, 종류와 보급의 과정 및 역할 등을 총체적으로 소개하되 생활사라는 총서의 본질에 맞게 쉽고도 명료하게 설명하고 있다. 공동체의 가치가 조금씩 잊혀 가는 현대 사회에 조선의 공동체 의식과 향약의 유산이 시사하는 바는 결코 적지 않다. 저자가 밝히는 대로 향약의 덕목들와 강령들이 오늘날에 그대로 시행될 수는 없을지라도 인류가 공동체성을 버리지 않는 이상 급변하는 현대사회일지라도 그 정신 자체는 지속 가능할 것이다.

목차

책머리에 4
들어가는 말 10
1. 향약의 기원과 내용 15
2. “여씨향약을 좇아 풍속을 바꾸소서”, 향약의 보급과 사림파 25
기묘사림의 향약 보급과 갈등 27
율곡 이이의 ‘선민생(先民生)’론과 향약 37
3. 조선시대 풀뿌리 민주주의 45
유향소와 향약 47
향안을 둘러싼 여러 갈등 59
4. 자치와 관치 사이, 수령 주도 관변적 주현향약의 성격과 한계 77
5. 통제와 관리, 자치의 역설 99
19세기 정학의 수호와 향약 101
“옥석(玉石)이 함께 타 버릴까 염려된다”, 정학과 이단의 구분 109
일제의 식민지 통치 보조 121
6. 향약과 촌락 공동체, 동약 133
향촌 개발과 동약의 등장 135
동계에서 동약으로 141
동약의 촌락 공동체 사업 157
나오는 말 177
참고문헌 1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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