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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의 혼 추사의 얼

난의 혼 추사의 얼

  • 전흥웅
  • |
  • 맑은샘
  • |
  • 2023-11-20 출간
  • |
  • 292페이지
  • |
  • 152 X 225mm
  • |
  • ISBN 9791157786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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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단 하나만 있을 뿐, 둘은 있을 수 없다
몰아(沒我)의 황홀을 느껴본 이는 과연 얼마나 될까요. ‘난을 그렸으나 난을 그리지 않았다(不作蘭)’라는 추사 김정희의 말은 난을 그려 이해하는 게 아닌, 마음으로 그려 체득하는 것이 진정 앎이라는 뜻일 겁니다. 소설 속 민수는 화마로 세상을 떠난 가족을 따라가려 합니다. 그때 부작란이 찾아옵니다. 민수는 부작란의 참뜻을 찾아 헤매게 됩니다. 어느 날 찾아온 화마와 난(蘭)을 가슴에 품게 된 그의 이야기를, 그 끝에 민수가 진정으로 얻게 된 것은 무엇인지 책을 통해 만나 보세요.

목차

서문

제1장 만나다
하루를 열다
만나다
표구하다
불의 춤
난이 떠나다
난의 춤
난이 가슴으로 들어오다
전시회를 가다
책방으로 가다
아내를 발견하다
추사 김정희를 알다

제2장 나서다
집을 떠나다
서울에 오다
다시 예산으로
여자를 다시 만나다
음모
청학동
도둑 들다
여자의 남자
이 위원의 죽음
난을 찾아 나서다
추격자
고금도
내분
다시 만나다

제3장 찾다
밀양에서의 마 위원
굴레의 끈
덜미 잡히다
최후
여자의 난
돌아온 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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