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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묵의 미래 (2013 제37회 이상문학상 작품집)

침묵의 미래 (2013 제37회 이상문학상 작품집)

  • 김애란
  • |
  • 문학사상
  • |
  • 2013-01-29 출간
  • |
  • 352페이지
  • |
  • ISBN 9788970128849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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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제37회 이상문학상 대상 수상작 선정 이유서

1부 대상 수상작 그리고 작가 김애란
-대상 수상작 ┃ 김애란ㆍ침묵의 미래
-자선 대표작 ┃ 누가 해변에서 함부로 불꽃놀이를 하는가
-수상 소감 ┃ 당신의 궤적
-문학적 자서전 ┃ 카드놀이
-작가론 ┃ 길을 걸었지, 누군가 옆에 있다고ㆍ편혜영
-작품론 ┃ 다시 두근두근, 문학이여ㆍ안서현

2부 우수상 수상작
-함정임 ┃ 기억의 고고학―내 멕시코 삼촌
-이평재 ┃ 당신이 모르는 이야기
-천운영 ┃ 엄마도 아시다시피
-편혜영 ┃ 밤의 마침
-손홍규 ┃ 배우가 된 노인
-이장욱 ┃ 절반 이상의 하루오
-염승숙 ┃ 습濕
-김이설 ┃ 흉몽

3부 선정 경위와 심사평
-심사 및 선정 경위
-심사평
김윤식 : 이상에게 물어보기
서영은 : 아, 침묵, 모든 부재를 있음으로 바꾸는 고요
윤후명 : 김애란의 새로운 날개
권영민 : 관념적 주제와 문화론적 상상력
윤대녕 : 말(言語)에 대한 사유의 묵시록

‘이상문학상’의 취지와 선정 방법

도서소개

한국 현대소설의 흐름을 보여주는 이상문학상 작품집! 2013년 제37회 『이상문학상 작품집』. 한 해 동안 주요 문예지에 발표된 중ㆍ단편 중에서 가장 주목받은 소설을 엄선한다. 2013년에는 김애란의 《침묵의 미래》가 역대 최연소 대상 수상작으로 선정되었다. 대상 수상작과 우수상 수상작들을 소개하고, 각 심사위원들의 심사평을 함께 담았다. 김애란의 《침묵의 미래》는 언어 자체가 스스로 그 존재와 가치를 되묻고 운명에 대해 질문하게 함으로써, 언어의 사멸이라는 현상이 현대를 살아가고 있는 인간에게 본질적인 문제가 되고 있음을 우화의 형식으로 말해주는 작품이다. 김애란의 수상작과 자선 대표작 외에도 우수상을 수상한 함정임, 이평재, 천운영, 편혜영, 손홍규, 이장욱, 염승숙, 김이설의 작품을 만날 수 있다.
2013 제37회 이상문학상 작품집
대상 수상작 _김애란
≪침묵의 미래≫ 외 8편

■ 소설가 김애란, 이상문학상 대상 역대 최연소 수상!
한국문학을 사랑하는 모든 독자들이 매년 손꼽아 기다리는 ≪이상문학상 작품집≫이 드디어 출간됐다. 한 해 동안 발표된 작품들 중 최고의 작품으로 평가되는 중ㆍ단편소설만을 모아 싣는 ≪이상문학상 작품집≫은 합리적이고 공정한, 독특한 심사 과정과 한국 소설 문학의 황금부분을 선명하게 부각시키는 탁월한 작품성을 지닌 수상작으로 인해 현대 소설의 흐름을 대변하는 소설 미학의 절정으로 일컬어지고 있다.
2013년 이상문학상 대상작은 심사위원 5인(김윤식, 권영민, 서영은, 윤후명, 윤대녕)의 심사숙고 끝에 김애란의 ≪침묵의 미래≫로 선정되었다. 김애란은 등단 이후 십여 년 동안 특유의 감각과 문체를 통해 일상적 삶의 어두움을 걷어내고 그 명랑성의 의미를 새롭게 조명하는 화제작들을 내놓은 바 있으며, 특히 지난 2005년 소설가 한강이 세웠던 최연소 기록을 갈아치우고 이상문학상 대상 역대 최연소 수상자로 선정되어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올해의 대상 수상작인 김애란의 ≪침묵의 미래≫는 언어 자체가 스스로 그 존재와 가치를 되묻고 운명에 대해 질문하게 함으로써, 언어의 사멸이라는 현상이 현대문명을 살아가고 있는 인간에게 본질적인 문제가 되고 있음을 우화의 형식으로 말해주고 있는 작품이다.
이번 작품집에는 대상 수상작인 김애란의 ≪침묵의 미래≫와 자선 대표작 ≪누가 해변에서 함부로 불꽃놀이를 하는가≫ 외에도 우수상 수상작으로 함정임의 ≪기억의 고고학≫, 이평재의 ≪당신이 모르는 이야기≫, 천운영의 ≪엄마도 아시다시피≫, 편혜영의 ≪밤의 마침≫, 손홍규의 ≪배우가 된 노인≫, 이장욱의 ≪절반 이상의 하루오≫, 염승숙의 ≪습濕≫, 김이설의 ≪흉몽≫ 등 기발한 상상력과 실험성이 돋보이는 작품들이 고루 포진해 읽는 재미와 맛을 더해주고 있다.

■ 김애란의 ≪침묵의 미래≫, 대상 선정 경위
2013년 1월 3일 이상문학상 본심이 열렸다. 본심 심사위원으로는 비평가 김윤식, 비평가 권영민(≪문학사상≫편집주간) 씨와, 이상문학상 기수상작가인 소설가 서영은, 소설가 윤후명, 소설가 윤대녕 씨가 참여하였다.
작년 한 해 동안 발표된 중ㆍ단편소설 가운데 문학비평가, 문예지 편집장, 문학 담당 기자, 문학 연구자 등 100여 명의 후보작 추천을 거쳐 예비심사 과정을 통과하여 최종심에 오른 작품은 다음과 같다.

김애란 ≪침묵의 미래≫
김이설 ≪흉몽≫
손홍규 ≪배우가 된 노인≫
염승숙 ≪습濕≫
이장욱 ≪절반 이상의 하루오≫
이평재 ≪당신이 모르는 이야기≫
천운영 ≪엄마도 아시다시피≫
편혜영 ≪밤의 마침≫
함정임 ≪기억의 고고학 ―내 멕시코 삼촌≫
이번 이상문학상 대상 수상작으로 심사위원들이 지목한 작품은 김애란, 이장욱, 편혜영, 천운영의 작품이었다. ≪침묵의 미래≫를 대상 수상작으로 선정하는 데 있어, 심사위원들은 서사를 극단적으로 절제하면서 내면적인 사유의 공간을 이야기의 무대 위로 끌어올려놓고 있는 이 작품의 주제의식과 우화적 방법에 주목하였다. 이 소설의 이야기는 인간이 언어를 상실하는 과정을 개인의 죽음과 연결시켜놓기도 하였지만, 언어 자체가 스스로 그 존재와 가치를 되묻고 운명에 대해 질문하게 하는 우의적 방법을 서사적으로 활용하였다. 이러한 방법을 통해 언어의 사멸이라는 현상이 현대문명을 살아가고 있는 인간에게 본질적인 문제가 되고 있음을 설득적으로 말해주고 있다. 심사위원들은 일상성의 깊은 늪에 빠져 있는 우리 소설 문단에서 새로운 상상력의 가능성을 표현하고 있는 이 소설의 성과를 높이 평가하여 만장일치로 이 작품을 2013년도 제37회 이상문학상 대상 수상작으로 선정하였다.

■ 대상 수상작 ≪침묵의 미래≫, 그리고 주옥같은 8편의 우수상 수상작
≪침묵의 미래≫는 인간이 사용하고 있는 언어의 생성과 그 사멸의 과정을 인간 자신의 운명처럼 그려내고 있는 일종의 관념소설의 형태를 취하고 있다. 이 작품은 ‘지구상에서 언어가 평균 2주일에 하나씩 사라지고 있다’는 뉴스에서 착상한 것으로, 사라져가는 언어들의 마지막 화자들을 가상의 강대국이 ‘소수언어박물관’에 모은다는 설정 하에 일종의 언어의 영혼이라 할 수 있는 영靈이 소수언어박물관에 갇혀 있는 ‘마지막 화자’들의 생활과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작가 김애란은 작품을 관념적인 방향을 이끌어가지 않고 우화적 형식을 빌려 주제를 형상화하는 데 성공하면서 발군의 작가적 상상력을 발휘하고 있다.
대상 수상작 외에도 멕시코에서 날아온 한 통의 이메일을 통해 어린 시절 멕시코 삼촌이 들려주던 아코디언 선율과 먼 곳에 대한 향수를 그린 함정임의 ≪기억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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