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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104(세계문학전집)

곰-104(세계문학전집)

  • 윌리엄 포크너
  • |
  • 문학동네
  • |
  • 2013-01-08 출간
  • |
  • 228페이지
  • |
  • ISBN 9788954620185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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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제1장 _007
제2장 _033
제3장 _059
제4장 _097
제5장 _183
해설 ┃ 겸손과 긍지라는 가치 _207
윌리엄 포크너 연보 _215

도서소개

『곰』은 백인 소년 아이작이 도덕적 성숙을 향해 나아가는 성장소설이다. 아이작은 광활한 숲에서의 경험을 통해 자연의 위대함을 깨닫고, 진정한 숲의 주인으로 성장해간다. 그가 태어나기 전 과거와 그가 노인이 된 후에 장면 등 시간을 넘나들며 아이작의 모습을 그려낸다. 특히 소유와 권리에 대한 의미 확장 뿐 아니라 흑인들의 내적 변화와 남부 백인 사회의 변화를 엿볼 수 있다.
세계문학전집 104


한 소년의 성장담, 한 가문의 연대기, 한 나라의 역사
1949년 노벨문학상 수상 작가가 일구어낸 20세기 미국 소설의 놀라운 업적!

“포크너는 미국이 낳은 가장 위대한 작가이다.” _알베르 카뮈

성장과 대결의 이야기. 근원에 대한 성찰로 이끌어주는 걸작!
끈끈한 질감이 살아 있는 찰진 번역! _정영목(번역가)

윌리엄 포크너의 소설 『곰』이 그의 작품들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어니스트 헤밍웨이의 『노인과 바다』에 비견될 만하다. (…) 성인이 되어 숲을 찾은 소년이 사냥의 스승이었던 죽은 샘의 환영을 보며 “할아버지”라고 부르는 장면은 북받쳐오르는 감정을 추스르기가 쉽지 않은, 미국 소설 역사상 가장 뭉클한 장면 중 하나이다. _대니얼 호프먼, 미국의 22대 계관시인

20세기 미국 소설의 놀라운 업적
윌리엄 포크너의 중ㆍ단편들 중 단연 압권으로 평가받는 작품!

윌리엄 포크너의 『곰 The Bear』은 1942년 출간된 『모세여 내려가라와 다른 이야기들 Go Down, Moses and other stories』에 수록되었던 총 일곱 편의 작품들 가운데 핵심을 이루는 소설이다. 20세기 단편소설 가운데 가장 놀라운 업적으로 인정받는 작품이며, 19세기 말 남북전쟁 이후의 미국을 배경으로 당시의 시대상을 잘 표현해낸 미국 현대문학의 걸작이다. 미국의 22대 계관시인인 대니얼 호프먼은 『곰』이 포크너의 작품들에서 차지하는 비중을 어니스트 헤밍웨이의 『노인과 바다』에 비교했으며, 비평가들은 이 작품을 일컬어 포크너의 작가 경력에 전환을 가져오는 중추적 작품이라고 평가했다. 『곰』은 포크너의 주요 장편소설에서 보이는 난해한 절망감에서 탈출한 최초의 작품이자 신화적 분위기 속에서 도덕적 성숙을 향해 가는 빼어난 성장소설이다.
작가는 이 작품에서 백인 소년 아이작을 주인공으로 삼아, 소년이 광활한 숲에서의 경험을 통해 자연의 위대함을 깨닫고, 최고의 사냥꾼 샘과 전설의 늙은 곰 올드벤을 만나 진정한 숲의 주인으로 성장하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 그러나 이 작품은 숲에서의 경험을 통해 소유와 권리에 대한 의미를 확인하며 진정한 인간으로 거듭나는 백인 소년의 이야기일 뿐 아니라, 포크너의 다른 작품들과 마찬가지로 흑인들의 내적 변화와 함께 남부 백인 사회의 변화를 엿볼 수 있는 작품이기도 하다. 『허클베리 핀의 모험』에 등장하는 미시시피 강이 그랬던 것처럼, 『곰』의 주요 무대인 거대한 숲 빅바텀은 문명에 의해 사라질 운명에 처한 장소인 동시에, 겸허와 긍지와 명예가 존재하던 시절의 인류의 고향으로 그려진다.

100여 편의 단편을 창작한 포크너, “단편은 시 다음으로 가장 매력적인 문학 형태”
실험적인 장편소설들이 상대적으로 전통적인 방식으로 창작된 단편소설들의 업적을 가리긴 했어도
『곰』은 현대사회와 인종 문제에 대한 작가의 태도를 다루기 위해 비평가들이 가장 많이 의존하는 작품

십대 때부터 시를 쓰기 시작해 1924년 첫 시집 『대리석 파우누스』를 출간하며 문학 인생을 시작한 윌리엄 포크너는 단편을 시 다음으로 가장 매력적인 문학 형태로 간주했다. 그는 실제로 장편소설을 제외하고도 100편이 넘는 단편소설을 발표했다. 『포크너의 단편소설 Faulkner’s Short Fiction』의 저자 제임스 퍼거슨은, 포크너의 단편들이 장편들에 비해 덜 알려진 것은 당시의 문학비평 풍토가 단편이라는 장르에 대해 우호적이지 않았던 점도 있고, 현대적이고 실험적인 소설 기법을 통해 구축한 포크너의 예술 세계가 상대적으로 전통적인 방식으로 창작된 단편의 업적을 가리고 있기 때문이라고 해석한다.
윌리엄 포크너의 작품들 가운데 비평가들이 현대사회와 인종 문제를 다루기 위해 가장 많이 접근하는 작품은 『모세여 내려가라와 다른 이야기들』이다. 그중에서도 『곰』은 그 핵심을 이루는 이야기이며, 포크너의 초기 걸작들에서 보이는 형식적 실험이 엿보이는 유일한 단편이면서, 다른 장편들에 비해 서사 중심으로 쓰여 비교적 용이하게 읽을 수 있는 작품이기도 하다. 한편, ‘지역 작가’ 내지 ‘남부 작가’라는 타이틀이 붙기도 하는 포크너를 그런 한계 속에 가두어버릴 수 없는 이유를 바로 이 작품 『곰』에서도 찾아볼 수 있는데, 그것은 작가가 이야기의 초점을 흑인 문제에서 거대한 숲으로 옮겨 가며 남부의 죄의식을 남부 사람에게만 국한시키지 않고 인류 전체의 것으로 끌어올리고 있기 때문이다. 포크너 스스로도 “작가란 자기가 익히 알고 있는 환경을 이용하여 일반적인 인간에 관해 쓸 뿐이다. 보편적인 인간의 마음을 표현하기 때문에 이야기가 진실하고 비극적일 수 있으며, 북부나 남부를 지엽적으로 다뤄서는 승화된 작품을 만들어낼 수 없다”고 말한 바 있다.

한 소년의 성장담, 한 가문의 연대기, 한 나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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