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성경의 조직신학,’즉 성경을 성경으로 조직하는데 관점을 두었습니다.”
- 성경의 주인공은 삼위일체 한 분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창세 전에 그리스도 안에서 인류 구원을 위한 영원한 계획을 세우셨습니다. 그 핵심 내용은 그리스도의 보배로운 피로 말미암아 속량 곧 죄 사함을 받아, 하나님의 아들들이 되어, 하나님 앞에서 거룩하고 흠이 없게 된 성도들이 사랑하시는 자 안에서 거저주신 그의 은혜의 영광을 찬송하게 하려는 것입니다(엡 1:1-14). 조직신학은 삼위일체 한 분 하나님께서 사람들에게 베푸신 구원 행위인 ‘생명,’ ‘의,’ ‘거룩함,’ ‘거듭남’과, 그로 인해 세워진 ‘하나님의 교회’와 ‘천국 및 하나님의 나라’에 대한 위대한 사건들을 성경으로 바르고 질서 있게 말하며 가르칠 수 있도록 돕는 섬김의 신학입니다.
이 책은 “너희 마음에 그리스도를 주로 삼아 거룩하게 하고 너희 속에 있는 소망에 관한 이유를 묻는 자에게는 대답할 것을 항상 준비하되 온유와 두려움으로 하고”(벧전 3:15)라는 말씀대로, 성도가 어떻게 하나님의 자녀와 그의 나라 백성이 되었는지 그 과정을 말씀으로 바르게 말하고, 또 이웃에게 전하도록 돕는 안내서입니다. 생명과 의와 거룩함과 사랑, 그리고 인격이신 삼위일체 한 분 하나님은 온갖 죄와 사망과 질고로 슬픔에 처한 사람들을 향해 다가가는 아름다운 입술과 섬김의 손길과 헌신의 발걸음을 찾으십니다. 주님 다시 오실 때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