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를 살아갈 지혜의 힘을 ‘인문일력’과 함께!
『인문일력』은 일력(日曆)으로 쓰지만 ‘일력’(日力)으로 읽는다. 하루[日]를 살아가는 힘[力]을 코인이나 주식, 덕질이나 맛집이 아닌 인문학에서 찾을 수 있길 바라는 마음으로 ‘인문일력’ 시리즈를 시작하기 때문이다. 갑진년 푸른 용의 기운을 타고 날아오를 『2024 인문일력』은 인문학 공부를 평생을 살아가는 힘으로 삼아 온 고전평론가 고미숙의 문장들로 채웠다. 매일 아침 일력을 넘기면 오늘의 운세처럼, 오늘 생각해 볼, 혹은 오늘을 지혜롭게 살게 해줄, 혹은 오늘을 의미있게 출발하게 할 고미숙의 문장이 펼쳐진다. 몸과 운명, 우주를 관통하는 고전의 지혜를 쉼 없이, 끝없이 탐구한 고미숙의 문장들에서 날마다 일어나는 문제의 진짜 문제를 바로 볼 힘 하나[一力]씩을 쌓아 가시길!
또 북드라망의 『인문일력』에는 음력날짜와 간지를 매일 수록하여 자연과 우주의 힘과 함께하는 오늘의 시간을 알려주며, 1년의 리듬을 표현한 24절기에는 특별히 해당하는 날짜에 일러스트를 넣어 계절의 변화, 거대한 우주의 리듬을 실감할 수 있도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