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찰 수주에서 선택되는 기업은 단 하나다. 치열한 입찰 경쟁에서 선택되려면 제안 설명회부터 마지막 제안 발표 프레젠테이션까지 남다른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내가 보여주고 들려주고 싶은 것이 아니라 의사결정권자가 알고 싶은 내용을 전달해야 한다.
비슷비슷한 내용을 수십 번 듣는 심사위원의 눈과 귀를 집중시키려면 먼저 차별화된 제안서를 작성해야 하고, 편안하면서도 시선을 끄는 목소리와 화법으로 제안 발표를 해야 한다.

우리 기업이 아무리 장점이 많아도, 제안을 잘 해낼 수 있다고 확신해도 전달에 실패하면 입찰을 받을 수 없다.
의지와 열정만으로는 부족한 것이 입찰의 세계다. 단점을 장점으로 부각시키고, 장점을 잘 포장하여 결정적인 한 방으로 어필해야 한다.
이러한 노하우들이 경쟁입찰을 준비하는 전 단계에서 필요하다. 일반인은 알 수 없고, 기업을 운영하는 대표들도 알 수 없는 디테일한 준비 노하우들이 이 책에 담겨 있다.

수년간 입찰 현장에서 활동해 온 전문 프리젠터들이 모여 그들의 노하우를 풀어놓았다.
입찰 전문 프리젠터로 활동하면서, 한편으로는 입찰에 도전하는 기업의 대표나 프리젠터들을 컨설팅해온 저자들의 각 단계별 노하우가 경쟁입찰을 준비하는 모든 이들에게 실제적인 도움이 되리라 믿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