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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뚜

조뚜

  • 김도운
  • |
  • 오늘의문학사
  • |
  • 2023-10-25 출간
  • |
  • 288페이지
  • |
  • 150 X 225mm
  • |
  • ISBN 9791164932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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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1
김도운 소설가는 세상을 응시하다가 낚시에 걸리는 월척을 소설로 창작하는 것 같습니다. 〈수필과 소설을 번갈아 쓴다는 건 진실과 거짓 사이를 쉴 새 없이 오간다는 의미다. 수필은 있는 그대로, 느낀 그대로를 쓰면 되니 소재를 구하기가 비교적 쉽다. 그러나 소설은 없는 사실을 꾸며서 써야 하니 소재를 정하기가 어렵다. 소재를 구하면 소설의 반을 쓴 셈이다.〉 〈나는 철저히 현실적인 이야기를 소설에 담아낸다. 우리 생활 속에서 충분히 일어날 수 있는 소재를 찾아 개연성 있게 쓴다. 현실과 가까운 이야기 속에 메시지를 담으려고 노력하는 것이 내가 쓰는 작품의 공통점이다. 이 책에 담은 소설작품도 모두 마찬가지로 허구 같지 않은 허구다.〉에서 그의 지향을 확인하게 됩니다.

#2
김도운 소설가는 언론인 생활로 굵은 뼈 잔 뼈를 채운 분입니다. 그래서 소설의 묘미에 집중합니다. 특히 재재보다도 제목 정하기에 심혈을 기울입니다. 〈쓰고 나서 제목을 정하는 작업도 쉽지 않다. 제목은 소설 한 편을 축약해서 표현하는 키워드라야 한다. 제목은 궁금증을 자아내야 하고, 모든 글을 읽고 났을 때 독자가 ‘그래서 이런 제목을 달았구나!’라며 이해하고 수긍해야 한다. 글을 읽고 나서 ‘이 제목이 의미하는 게 뭐야? 왜 이런 제목을 달았지?’라고 의심한다면 좋은 제목이 아니다. 그래서 제목을 정하기란 쉽지 않다.〉

#3
김도운 소설가의 ‘황홀한 무지개’는 역설의 미학을 구체화한 것 같습니다. 작가는 〈다름을 틀림으로 여기지 말라고 한다. 그렇다. 누군가 나와 다르면, 다른 것일 뿐이지 나는 옳고 그는 틀린 게 아니다. 그냥 나와 다르다고 인정하면 된다. 하지만 세상 사람 가운데는 나와 다른 남을 인정하지 못하는 이들이 참으로 많다. 특히 나와 다른 그가 소수일 때는 더욱 그러하다. 다수는 맞고 소수는 틀렸다고 생각한다. 〉는 전제하에, 〈그들의 그런 편견과 차별 속에 누군가는 제대로 소리 한번 내지 못하고 속울음을 삼키며 아파한다. 겉으로는 무조건적 사랑을 외치면서도 거침없이 타인의 인격 살인을 자행하는 이들의 위선적 태도를 고발하고 싶었다.〉고 고백합니다.

#4
김도운 소설가는 일제 시대에 우리 겨레가 겪었던 억울함에도 시선을 집중합니다. ‘옥구, 1927년’에서 그런 자세를 확인하게 됩니다. 〈이 소설은 옥구 서수면에서 소작쟁의를 일으켜 일제에 거세게 저항했던 이완순 선생의 부친 이진섭 열사의 이야기를 담았다.〉 〈3.1운동 이후 저항운동에 탄력이 붙어 1920년대 말 전국적으로 일제의 수탈에 저항한 농민의 쟁의가 봇물 터지듯 터졌고, 그중 서수에서 벌어진 옥구 이엽사농장 소작쟁의 사건은 전국에서 가장 규모가 큰 농민 저항운동이었고, 이후 벌어진 농민 저항운동의 방향타 역할을 하였다.〉면서 간담상조할 정도로 가까웠던 이완순 선생의 영전에 바치는 작품입니다.
- 리헌석 문학평론가의 감상평 중에서

목차

저자의 변 4


황홀한 무지개 9
나는 보았다. 불! 37
달빛 할머니 69
옥구, 1927년 95
내가 왜? 121
꽃넋 143
상처 172
야만의 시대 199
조뚜 233
충용가든 2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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