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작가 로스 콜린스가 쓰고 그린 유쾌한 크리스마스 선물
가장 중요한 건 소중한 이와 함께하는 것!
《크리스마스트리 장식은 나한테 맡겨 줄래?》는 전작 《내 의자에 북극곰이 앉아 있어!》로 CILIP 앰네스티 아너 상을 받은 베스트셀러 작가 로스 콜린스의 후속작이에요. 연작 《생쥐야, 내 집에 왜 왔니?》에선 북극곰과 생쥐가 한 집에 함께 살게 되는 과정을 재치 있게 풀어내 큰 사랑을 받았지요.
로스 콜린스의 전작 《북극곰이 내 의자에 앉아 있어》는 생쥐의 관점에서, 《생쥐야, 내 집에 왜 왔니?》는 북극곰의 관점에서 이야기를 풀어나갔어요. 그리고 《크리스마스트리 장식은 나한테 맡겨 줄래?》에서는 생쥐와 북극곰이 번갈아 주고받아 더욱 흥미진진하고 속도감 있게 읽을 수 있답니다.
로스 콜린스는 복잡하지 않은 등장인물과 소품, 운율감 있는 글 구성으로 어린이 독자가 이야기에 집중할 수 있게 해요. 특히 이 이야기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크리스마스트리를 중심으로 매 장면 시선을 끄는 우스꽝스러운 장면이 보는 재미를 더하지요. 관찰력이 좋은 아이라면 어딘가 숨어 있는 생쥐와 북극곰의 크리스마스 선물 상자를 발견할 수 있을 거예요.
생쥐와 북극곰은 크리스마스트리를 꾸미다 보니 서로 많이 다르다는 걸 깨달아요. 하지만 서로 의견이 맞지 않더라도 다툼 없이 잘 지내지요. 비록 크리스마스트리는 망가져 버렸지만, 생쥐랑 북극곰은 각자에게 꼭 맞는 크리스마스 선물을 받고 기뻐한답니다. 그리고 크리스마스트리를 내 취향대로 꾸미는 것보다 좋아하는 친구랑 함께하는 게 더 중요하다는 걸 깨닫지요. 이 그림책은 크리스마스에 딱 맞는 사랑스러운 이야기로 크리스마스의 의미를 생각해 볼 수 있게 해 줍니다.
누리과정 의사소통 영역과 연계된 우리 아이에게 꼭 필요한 그림책!
《크리스마스트리 장식은 나한테 맡겨 줄래?》는 누리과정 5개 영역 가운데 「의사소통 영역」과 연계된 그림책입니다. 아이들은 생쥐와 북극곰처럼 하나의 주제를 정해 이야기를 나눠 보는 연습을 할 수 있어요. 궁금한 것을 질문하고,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상대방의 생각을 수용하고, 의견을 조정하는 과정에서 아이는 의사소통능력을 기를 수 있을 거예요.
이 책은 사파리펜으로 책 읽는 재미를 한층 더 느낄 수 있습니다. 사파리펜으로 그림 속 생쥐와 북극곰을 눌러 보세요. 생생한 효과음과 함께 숨겨진 또 다른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또한 엄마 아빠가 읽어 주지 않아도 처음부터 끝까지 친절하게 읽어 주지요. 문장별로도 들을 수 있어 글자를 배우는 시기에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어요.
《크리스마스트리 장식은 나한테 맡겨 줄래?》 본문 소개
우아, 엄청 크고 멋진 크리스마스트리다! 넌 그냥 편안히 있어. 내가 크리스마스트리를 아주 근사하게 꾸며 줄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