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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의고아(스스로의힘으로빛나는)

우주의고아(스스로의힘으로빛나는)

  • 모리 에토
  • |
  • 생각과느낌
  • |
  • 2013-01-01 출간
  • |
  • 184페이지
  • |
  • ISBN 9788992263207
★★★★★ 평점(10/10) | 리뷰(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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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일본 소설가 모리 에토의 『스스로의 힘으로 빛나는 우주의 고아』. 1991년 청소년소설 《리듬》으로 제31회 고단샤 아동 문학 신인상을 수상하며 문단에 나온 저자가 1994년 발표한 청소년소설이다. '한밤중에 지붕 오르기'라는 수상쩍고 은밀한 사건으로 둘러사고 네 명의 중학생이 자신만의 정체성을 찾아가는 과정을 보여주고 있다. 현실과 비현실을 넘나드는 기발한 사건 구성을 통해 청소년의 자아 정체성이라는 묵직한 주제를 경쾌하고 담담하게 풀어나간다. 바쁜 부모를 둔 요코는 좋아하는 선생님이 학교를 그만두었다는 이유를 등교 거부를 한다. 어느 날 요코는 한 살 차이의 남동생 린과 함께 엄마 친구 사오리 아줌마의 설교를 듣고 돌아오는 중에 '한밤중에 지붕 오르기'라는 엉뚱한 놀이를 생각해 내는데……. ☞ 수상내역 - 제33회 노마 아동 문예 신인상 - 제42회 산케이 아동 출판 문화상 일본 방송상
노마아동문예신인상

산케이아동출판문화상
일본방송상

나오키상 수상 작가 모리 에토의 청소년 성장 선언!
사람은 누구나 혼자, 스스로 빛나지 않으면 ‘우주의 고아’가 되어 어둠 속으로 사라져 버린다! 사춘기 청소년의 자아 정체성 찾기라는 묵직한 주제를, 비밀스런 놀이와 함께 경쾌하고 담담한 목소리로 풀어낸 모리 에토의 성장 소설.

출판사 서평

“나는 고아야. 고아나 다름없어."

사춘기에 접어든 청소년들은, 당황스럽게도, 이런 말을 내뱉는 데 주저함이 없다. 밤낮 생계에 정신없는 부모로부터, 관심 없는 설교만 하는 선생님으로부터, 우리끼리라고 테두리를 쳐 놓은 또래 집단의 따돌림으로부터, 그 무엇에도 소속될 수 없는 외로움을 느끼기 시작할 무렵, 청소년들은 습관처럼 이런 말들을 내뱉곤 한다. 내가 있을 곳은 어디인가라는 질문과 함께.......
작가는 사춘기 청소년들의 그러한 불안한 심리를 날카롭게 포착하여, 일탈이나 비행이 아닌, 유쾌한 놀이로 고민의 실마리를 풀어 볼 것을 제안한다.

네 명의 수상쩍은 놀이!

부모가 있지만, 없는 것과 다름없이 살아온 중학교 2학년 여학생 요코. 이야기는 요코의 ‘땡땡이치는 버릇’에 대한 독백으로부터 출발한다. 좋아하는 선생님이 그만두었다는 이유로 등교 거부를 시작한 지 일주일이 지난 시점, 요코는 엄마의 친구 사오리 아줌마의 설교를 들으러 가지 않을 수 없었다. 돌아오는 길에, 요코는 문뜩 엉뚱한 놀이를 생각해 낸다. 그것은 ‘한밤중에 지붕 오르기!’ 그날 밤, 요코는 한 살 차이의 남동생 린과 함께 처음으로 남의 집 지붕에 오른다.
이 기발한 모험에 두 명의 나약한 영혼이 합세하게 되는데, “작은 아씨들” 그룹으로부터 따돌림을 당하는 소극적이고 내성적인 아야코, 그리고 반 아이들이 시키는 일이나 하면 되는, 역마다 하나씩 있으면 편리한 매점 같은 존재 키오스크가 바로 그들.
청소년의 자아 정체성에 대한 고민을 남다른 시선으로 바라보고, 현실과 비현실을 넘나드는 기발한 사건 구성으로 그 해법을 제시하는 작가 모리에토는 이 작품에서 ‘한밤중에 지붕 오르기’ 라는 수상쩍고 은밀한 사건을 둘러싸고 네 명의 중학생이 각각 어떤 방법으로 자기의 정체성을 찾아가는지 보여주고자 한다.

“세상도 지금만은 우리를 중심으로 돌아가고 있다.”

까딱하면 범죄자로 몰릴 수도 있는 위험을 감수한 대신, 그들이 얻는 것은 얼마나 대단한 것이었을까?
요코는 말한다. 지붕 위에서 올려다보는 "그 하늘을, 달을, 별들을, 구름 조각을 온전히 내 것으로 만든 것 같은 기분"을 만끽하며 그 밤을 얻는다고. 그 싱겁기만 할 것 같은 놀이 덕분에 “보통 때는 전혀 생각대로 되지 않는, 어쩌면 우리를 무시하고 있을지도 모를 이 세상도 지금만은 우리를 중심으로 돌아가고 있다”고.
그러나 그들은 지붕 오르기라는 은밀한 놀이를 멈추지 않으면 안 되었다. 키오스크의 ‘자살 미수 사건’에 대한 오해를 풀어 주기 위해. 키오스크가 자살을 하려고 했던 것이 아니라 실은 자신만이 주저하며 올라가지 못했던 그 지붕에 용기를 내어 올라가려다가 떨어진 것이라는 점을 밝히려면, 비밀스런 놀이를 해 왔다는 걸 모두에게 말해야 했기 때문이다.

스스로의 힘으로 반짝반짝 빛나길......

자신들만이 공유했던 짜릿한 경험을 기념하기 위해, 그리고 키오스크의 성공을 위해 마지막으로 지붕에 오른 네 명의 중학생은 반짝거리는 별과 하늘을 바라본다.
"우리는 모두 우주의 고아이기 때문에. 따로따로 태어나서 따로따로 죽어 가는 고아이기 때문에. 스스로의 힘으로 반짝반짝 빛나지 않으면 우주의 어둠 속으로 삼켜져 사라져 버린대."
혼자서 헤쳐나가야 하는 엄혹한 현실을 마주하며, 요코와 린, 아야코, 키오스크는 우주에 던져진 나의 존재를 받아들인다. 그리고 맞잡은 손과 손 사이 전해져 오는 따뜻한 온기를 느끼며, 누군가 반드시 내 손을 잡아 줄 이가 꼭 있다는 것을 마음속 깊이 되뇌인다.
이들은 지붕이 아닌 또다른 마음의 쉼터를 기대하며, 서로에게 묻는다.
"다음엔 뭐 하며 놀지?"
새로운 도전장을 던지듯 우주의 어둠 속을 노려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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