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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어붙은 속헹

얼어붙은 속헹

  • 김달성
  • |
  • 밥북
  • |
  • 2023-11-03 출간
  • |
  • 224페이지
  • |
  • 150 X 220mm
  • |
  • ISBN 9791158589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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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이주 노동자 없이 대한민국은 건재할 수 있을까〉
2020년 겨울, 허름한 비닐하우스 기숙사에서 캄보디아 국적의 여성 노동자 속헹이 싸늘한 시신으로 발견된다. 이후 잠시 이주노동자 문제가 사회적 이슈가 되는가 싶더니 그녀는 금세 잊힌 존재가 됐고 달라진 건 아무것도 없었다.
그녀의 죽음은 대한민국이 필요해서 온 이주 노동자들이 이 땅에서 겪는 실상이자 세계 10권 경제대국, 선진국에 진입했다는 대한민국이 겉만 번지르르한 차별 공화국임을 드러낸 징표이다.
대한민국 사회는 이미 이주 노동자 없이는 작동하지 못할 만큼 그들은 우리 사회의 실핏줄 역할을 하고 있다. 그들의 역할을 이 사회가 애써 무시하고 보지 않으려 할 뿐이다. 대한민국을 작동하고 유지하기 위해서도 이제는 그들이 내국인과 동등해야 하고 함께 살아갈 방법을 찾아야 한다.

〈그녀들의 아픈 현실과 우리 미래를 깨닫고 나아가길〉
저자는 그들의 열악하기 짝이 없는 노동 현실도 안타까웠지만, 이런 상태가 지속된다면 결국에는 이주 노동자마저 외면하고 말 이 사회의 모습 역시도 안타까웠다. 초저출산 고령화로 생산인구가 급감하는 이 나라에 이주 노동자마저 없다면 대한민국의 미래는 없을 것이기 때문이었다.
저자는 이런 안타까움을 담아 이주여성 노동자들의 현실을 알리고, 이를 통해 우리 사회가 아픈 현실과 나아가야 할 미래를 깨달아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도록 이 책을 펴내기에 이르렀다.

목차

시작하는 말

1장
외국인 노동자들이요? / 손가락이 짓이겨진 랏타나까안 / 우리 사장님 좋아요 / 엄마 노동자 닝 / 마사지 걸 / 채소농장서 만난 찌엔 / 캄보디아인 여성 노동자들 / 밤샘 노동 하다가 / 체불임금 받고 싶어요 / 다른 농장으로 가고 싶어요 / 첫 TV 방송 인터뷰 / 방에까지 물이 / 팔을 다친 시리카 / 이 마스크는 농장 여성 노동자들에게 / 옆 농장은 달라요 / 사철 더운 나라에서 와서 괜찮아요 / 간호사, 광부로 갔었지요 / ‘다문화’라는 단어 / 앙헹, 무슨 기도 했어요? / 준의 아내 / 스레이 눈의 출산

2장
걸프렌드가 되어 달라 / 밥상에 둘러앉아 / 어디에 있어요? / 생리휴가라는 말 알아요?
/ 일요일도 바빠요 / 뻐니의 수술 / 그 방에는 화장실이 없나요? / 월급 얼마에요? / 너의 죄 때문에 / 기숙사 돈 25만 원 / 여사장과 아줌마들 / 어느 가난한 여성 예술가의 후원 / 애완견을 좋아하는 여자 과장 / 노동지청에 출두하는 안나와 함께 / 와이프에게 말 안 했어요 / 코로나로 세상을 뜬 따부즈의 아내 / 우리도 재난 지원금 받고 싶어요 / 건강보험 돈 너무 많아요 / 일터를 옮기기 위해 싸워야 하는 나라 / 장로 농장주의 부수입 / 퇴직금은 없어

3장
불법 기숙사 화재 / 죽음의 이주화 / 여자 경찰관의 말 / 요즘에도 강제노동이 있나? / 난민 인정받기는 / 한국 여름이 더 힘든 이유 / 파리떼 / 그들이 경험한 차별 / 이주노동과 안식일 법 / 수잔나의 두려움 / 시리퐁과 소티 / 월급 5백만 원 주면 일할 청년 있을까요? / 딸 같아서 잘 해줬는데 / 물 4리터 먹었어요 / 안나와 선자 / 주기도 드릴 자격 / 국정감사에서 / 노동잡지 여성 기자와 인터뷰 / 무릎이 아픈 앙헹 / 20대 여성 자살과 이주여성 노동자 / 가증스러운 예배 / 악덕 국제직업소개소 / 스레이 나위, 기숙사 돈 얼마 내요? / 트로트를 잘 부르는 포카 / 싫으면 너희 나라로 돌아가! / SNS에 떠돌던 여성 노동자의 부고 / 기숙사에서 사망한 속헹 / 고용노동부의 새 정책 발표 / 앙헹의 무릎 연골 파열 / 특수거울 사건 / 와이프에게 말 안 했어요 / 돈 벌어서 약혼녀에게 보내 준 아하르 / 다시 입국하는 이주 노동자들이 늘어났지만

끝맺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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