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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어가는자의고독(양장)(문학동네인문라이브러리05)

죽어가는자의고독(양장)(문학동네인문라이브러리05)

  • 노르베르트 엘리아스
  • |
  • 문학동네
  • |
  • 2013-01-08 출간
  • |
  • 128페이지
  • |
  • ISBN 9788954619820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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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죽어가는 자의 고독
부록┃노화와 죽음: 몇 가지 사회학적 문제들


노르베르트 엘리아스 연보
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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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문명화 과정≫의 저자 노르베르트 엘리아스의 죽음에 대한 성찰 『죽어가는 자의 고독』은 대작 ≪문명화 과정≫으로 사회학계의 거장 반열에 오른 노르베르트 엘리아스가 생애 말년에 남긴 죽음에 대한 성찰, 고독한 죽음의 사회학을 다룬 책이다. 현대인은 풍요로운 시대를 살고 있고 평균 수명도 크게 늘었지만, 오히려 외로운 죽음은 점점 늘고 있다. 엘리아스는 이를 ‘문명화’의 부작용으로 진단한다. 즉, 고독한 죽음은 문명화된 인간 사회가 죽음을 회피하고 멀리하며, 죽음에 대한 생각을 억압해온 결과라고 본다. ‘문명’은 죽음을 위생적으로 신속하게 배제했다. 문명과 과정에서 사회적 삶의 배후로 밀려난 대표적인 예가 바로 성과 죽음이다. 엘리아스는 문명의 위생화 과정이 살아 있는 자의 권력을 키우는 방향으로 죽어가는 자들, 노인들을 격리시키고 있다는 점에 주목한다. 죽음을 끊임없이 은폐하면서 삶을 통제하는 현대 문명의 야만성, 그 그늘에서 외롭게 죽어가는 사람들. 엘리아스는 현대인의 죽음을 분석함으로써 역설적으로 인간 삶의 총체성, 죽음을 끌어안은 삶의 회복을 역설한다.
현대의 지성들이 펼치는 깊이 있는 사유와 통찰
시류에 휩쓸리지 않는 우리 시대의 명저

01. <증여의 수수께끼>(모리스 고들리에) 02~03. <진리와 방법 1, 2>(한스게오르크 가다머)
04. <역사: 끝에서 두번째 세계>(지그프리트 크라카우어) 05. <죽어가는 자의 고독>(노르베르트 엘리아스)
― 근간
<멜로드라마의 상상력>(피터 브룩스) <독특한 근대성>(프레드릭 제임슨)
<검은 피부, 하얀 가면>(프란츠 파농), <어리석음>(아비탈 로넬)

문명화가 낳은 현대인의 새로운 숙명
‘고독한 죽음’
『문명화 과정』 의 저자 노르베르트 엘리아스의 죽음에 대한 성찰

“역사상 그 어느 때보다도 죽음은 사회생활의 배후로 밀려났고, 위생적으로 제거되었다.
시체는 악취 없이 신속하게, 죽음의 병상에서 무덤으로
너무도 완벽하게 기술적으로 처리된다.”

【책 소개】

『죽어가는 자의 고독』(1982)은 대작 『문명화 과정』(1939)으로 사회학계의 거장 반열에 오른 노르베르트 엘리아스가 생애 말년에 남긴 죽음에 대한 성찰, 고독한 죽음의 사회학이다. 현대인은 전례없이 풍요로운 시대를 살고 있고 평균수명도 크게 늘었지만, 오히려 외로운 죽음은 점점 늘고 있다. 엘리아스는 이를 ‘문명화’의 부작용으로 진단한다.
죽음은 단지 생물학적 과정이 아니라 사회적 문제다. 고독한 죽음은 문명화된 인간 사회가 죽음을 회피하고 멀리하며, 죽음에 대한 생각을 억압해온 결과다. 『문명화 과정』에서 오늘날의 서구인이 어떤 사회적, 역사적 변천을 통해 탄생했는지를 면밀히 추적했던 엘리아스는 죽음에 대한 태도와 관념 역시 ‘문명화 과정’의 산물로 본다. ‘문명’은 죽음을 위생적으로, 신속하게 배제했다. 문명화 과정에서 사회적 삶의 배후로 밀려난 대표적인 예가 바로 성性과 죽음이다.
엘리아스의 관심은 문명의 위생화 과정이 살아 있는 자의 권력을 키우는 방향으로 죽어가는 자들, 노인들을 격리시키고 있다는 점이다. 엘리아스가 죽음을 바라보는 관점은 철저하게 사회학적이다. 그는 죽음이 사망증명서와 묘지의 문제라기보다는 살아 있는 자와 죽어가는 자의 관계에서 발생하는 사회학적 문제임을 환기시킨다.
죽음을 끊임없이 은폐하면서 삶을 통제하는 현대 문명의 야만성, 그 그늘에서 외롭게 죽어가는 사람들. 엘리아스는 현대인의 죽음을 분석함으로써 역설적으로 인간 삶의 총체성, 죽음을 끌어안은 삶의 회복을 역설한다.

【책 내용】

문명화 과정과 현대인의 고독한 죽음

『죽어가는 자의 고독』은 죽음에 대한 태도의 역사적 유형 세 가지를 언급하며 시작한다. 첫째는 지옥이나 천국 같은 내세의 관념을 통해 죽음 이후에도 삶이 계속된다는 연속성의 신화를 만드는 것이다. 이는 죽음에 대처하는 가장 오래되고 보편적인 방법이다. 둘째는 죽음을 가능한 한 멀리하면서 죽음에 대한 생각을 억압하거나 회피함으로써 타인의 죽음과 나를 분리시키고 자신의 불멸성에 대한 환상을 갖는 것이다. 이는 현대인에게서 흔히 볼 수 있는 태도다. 셋째는 죽음을 생물학적 사실로 인정하면서 타인과 나의 죽음을 편안하게 받아들이는 방법을 모색하는 것이다.
이 책은 이런 죽음에 대한 태도의 변천이 왜 발생했고 현재 우리가 놓인 지점은 어디인지 탐구한다. 여기서 죽음에 대한 유형론과 그 이행 기제에 대한 논의가 엘리아스의 주저이자 가장 포괄적인 저술 『문명화 과정』의 관점을 기반으로 하고 있음은 물론이다. 『문명화 과정』에서 엘리아스는 중세까지 거슬러올라가 문명화된 예절의 발생 계보를 추적한 바 있다. 대표적인 엘리아스 연구자인 스티븐 메넬은 『죽어가는 자의 고독』이 ‘서구 세속 상류층의 행동 변화’를 다루는 『문명화 과정』 1권과 밀접한 연관이 있으며 그 확장이라고 지적했다. 하지만 동시에 이 책은 『문명화 과정』 2권에서 다루는 물리적 폭력 독점의 역사와 개인의 심리적 구조 변화 논의와도 밀착되어 있으며, 그것을 죽음이라는 주제 속에 구체적으로 적용했다고 볼 수 있다.
『죽어가는 자의 고독』은 이러한 이론적, 역사적 관점의 연장선상에서 문명의 발달과 그에 따른 죽음에 대한 태도 변화를 긴 안목에서 조망하며 통찰한다.

중세의 죽음과 현대의 죽음

필리프 아리에스는 『중세에서 현대까지 서구 죽음의 역사』에서 중세의 평온하고 고요한 죽음과 현대의 난폭하고 금지된 죽음을 대비시킨다. 하지만 엘리아스는 아리에스의 관점이 과거를 이상화하면서 “좋았던 과거의 이름으로” 현재를 단죄하는 일방적 관점이라고 본다.
과거의 죽음은 사적이지 않고 공개적이었으며, 사회적 성격을 띠었다. 아이들도 죽음의 장면에 친숙했고 죽음의 의례와 장소는 일상에서 멀지 않은 곳에 있었다. 그러나 엘리아스는 이 죽음이 친숙한 죽음이기는 했지만, 결코 평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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