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바구니 담기 close

장바구니에 상품을 담았습니다.

상처받은 관계에서 회복하고 있습니다

상처받은 관계에서 회복하고 있습니다

  • 스테파니 몰턴 사키스
  • |
  • 현대지성
  • |
  • 2023-11-02 출간
  • |
  • 384페이지
  • |
  • 140 X 210 X 25mm
  • |
  • ISBN 9791139716177
판매가

18,000원

즉시할인가

16,200

배송비

무료배송

(제주/도서산간 배송 추가비용:3,000원)

수량
+ -
총주문금액
16,200

※ 스프링제본 상품은 반품/교환/환불이 불가능하므로 신중하게 선택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출판사서평

“이 책은 우리 스스로 유해한 관계를 정리할 수 있도록 돕는다.

심리서가 처음인 사람도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자상한 가이드북”

- 하지현(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건국대학교 교수)

 

★ 아마존 베스트셀러 『가스라이팅』 저자의 신작 ★

★ 『사이콜로지 투데이』 기고 칼럼 3800만 뷰 돌파 ★

★ 미국 정신건강협회 공인 상담사 ★

 

연인, 부모와 자식, 친구, 직장 동료…

어디에나 있는 유해한 관계를 어떻게 알아볼까?

 

2019년에 일어났던 한 사건이 그해 세간을 떠들썩하게 만들었다. 바로 물놀이를 가장해 전 남편을 살해한 ‘가평 계곡 살인 사건’이다. 처음에는 단순 치정 사건인 듯 보였지만, 사건을 파고들수록 그 이면에 있던 피해자를 향한 오랜 심리적 조종이 서서히 밝혀졌다. 이 사건뿐 아니라 ‘사이비 집단의 성폭행’, ‘허벅지 둔기 살인 사건’ 등 최근 이슈가 된 굵직한 사건들 이면에도 ‘가스라이팅’이라는 보이지 않는 문제가 숨어 있었다.

‘가스라이팅’이란 〈가스등〉이라는 연극에서 유래한 용어로 타인의 심리나 상황을 교묘하게 조작해 상대가 스스로를 의심하게 만듦으로써 타인의 지배를 강화하는 행위를 가리킨다. 얼핏 들으면 뉴스에서나 들릴 법한 먼 이야기로 느껴질 수 있다. 그러나 정도의 차이만 있을 뿐 우리 주변에서도 이런 일은 비일비재하게 일어난다. 비단 연인 관계만이 아니라 부모와 자식, 친구, 직장 동료 간에도 얼마든지 발생할 수 있다.

유해한 관계에 빠진 사람들은 종종 자신이 겪은 일이 아무것도 아니라고 생각한다. ‘다른 사람들은 더한 일도 당했는데 내가 너무 엄살을 피우는 건 아닐까?’라고 생각하면서 계속 유해한 관계 안에 머무른다. 그렇게 느끼는 것도 무리는 아니다. 세상에 100퍼센트 나쁘기만 한 사람은 없기 때문이다. 부모가 자녀를 내내 무시하다가 한 번씩 선물을 사주기도 하고, 거짓말을 일삼던 배우자가 가끔 달콤한 말을 속삭이기도 한다. 이것이 우리가 자신에게 독이 되는 관계를 인지하지 못하는 가장 큰 이유다. 하지만 부모의 지속적인 비아냥거림, 자신을 과대하게 포장하는 배우자의 말도 얼마든지 유해한 관계의 증거일 수 있다.

 

유해한 관계에서 벗어났다고

모든 것이 해결되는 건 아니다

 

미국 공인 정신 건강 전문가로서 20여 년간 개인 상담실을 운영하며 수많은 사람을 상담해온 저자는 첫 책 『가스라이팅』에서 유해한 사람을 알아보고 그들의 심리적 지배에서 벗어나는 법을 이야기했다. 이를 통해 ‘가스라이팅’이라는 용어가 세상에 널리 알려지면서 더 이상 유해한 관계에 갇혀 있지 않고 빠져나오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하지만 이런 관계를 끝낸다고 삶이 곧바로 제자리로 돌아오는 건 아니었다. 오히려 더 큰 문제가 성난 파도처럼 삶을 덮쳤다. 잘못된 관계가 남긴 마음의 상처, 낮아진 자존감 등 심리적 문제뿐 아니라 실직에서 비롯된 경제적 손실, 육체적 질병과 같은 실제적 문제에 이르기까지 관계가 끝난 후에도 수많은 문제가 피해자들을 괴롭혔다. 실제로 유해한 관계에서 벗어난 많은 사람이 오랜 기간 자신을 용서하지 못하고 때때로 분노와 배신감을 느끼면서 자책했다. 용기를 내 유해한 관계를 끊어냈지만 그다음에 어떻게 자신을 돌보아야 할지 몰랐기 때문이다.

밀려오는 공허함에 혼자라고 느껴질 때, 낮아진 자존감 때문에 다시 무언가를 시작하는 게 두려울 때, 자꾸만 자신을 탓하게 될 때 어떻게 자신을 돌보고 소중한 일상을 되찾을 수 있을까?

 

변화는 언제나 작은 발걸음부터 시작된다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실용적인 책

 

저자는 유해한 관계를 끝내고 회복의 과정을 겪는 동안 자신을 돌보기 위한 방법을 10단계에 걸쳐 알려준다. 어떤 관계가 유해한 관계인지 알아보고 연락을 끊는 방법부터 자신을 용서하고, 전문가의 도움을 받고, 더 나아가 봉사를 통해 삶의 목적의식을 되찾는 방법까지 회복을 위한 필수적인 단계를 모두 담았다. 특히, 전 배우자와 공동 육아를 해야 하거나 관계를 끝내면서 반려동물과 이별해야 하는 경우처럼 다른 곳에서는 다루지 않는 구체적이고 섬세한 문제까지 살피며 어떻게 대처할 수 있을지 살펴본다. 책 곳곳에서 제시하는 <스스로 확인해보기>와 <스스로 기록해보기>는 누구나 쉽게 적용하며 따라 할 수 있다.

이 책은 유해한 관계를 경험한 당사자뿐 아니라 주변에 있는 피해자를 돕고 싶은 사람이나 정신 건강 전문가에게 도움이 될 만한 정보도 가득 담고 있다. 사랑하는 사람이 슬픔을 겪고 있지만 어떻게 도와야 할지 모를 때 이 책을 읽어보자. 당신이 그들의 상황을 바꿔줄 순 없지만 그들을 돕고 지지할 수 있는 방법은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에는 저자가 그동안 상담해온 수많은 사람의 이야기가 나온다(물론 책에 등장하는 모든 이름은 가명이다). 직장과 가정에서 유해한 관계를 겪으며 자존감이 낮아지고 자신을 사랑하지 못하게 된 이들이 다시 용기를 내 자신을 다정하게 대하고, 새로운 인간관계를 꾸리고, 내면을 단단하게 다져가는 이야기다. 그들도 해냈는데 당신이라고 하지 못할 이유가 무엇이겠는가! 당신은 할 수 있다. 아니, 당신은 더 잘해낼 수 있다. 먼저 그 길을 걸어왔던 사람들의 이야기가 당신에게 든든한 이정표가 되어줄 테니 말이다.

저자의 표현대로 회복의 과정에는 ‘결승선’이 없다. 회복의 과정이 언제나 앞을 향해 가는 것도 아니다. 때로는 후퇴하는 것 같고 아무것도 달라지지 않는 듯한 순간도 있다. 하지만 기억하자. 앞에 놓인 길이 쉽지는 않겠지만, 상황은 좋아질 수 있다. 아니, 반드시 좋아질 것이다. 이 책과 치유와 함께 회복을 향해 작은 발걸음을 내딛는 당신을 응원한다.

목차

머리말

1장 우리는 어쩌다 이렇게 되었을까?
- 유해한 관계와 유해한 사람을 어떻게 알아볼까?
2장 가능하면 연락을 끊자
- 어떻게 유해한 사람이 연락을 못 하게 할까? 연락을 끊을 수 없다면 어떻게 할까?
3장 마무리는 내 손으로 하자
- 왜 유해한 관계에서 벗어난 후에도 해답을 찾기가 어려울까? 어떻게 해답 없이 새로운 삶을 시작할까?
4장 자신을 용서하자
- 어떻게 분노와 자기 비난에서 벗어날까?
5장 경계선을 정하자
- 어떻게 나 자신을 먼저 챙기고 보호할까?
6장 전문가와 상담하자
- 어떻게 정신 건강 전문가를 찾아서 도움을 받을까?
7장 자신을 돌보자
- 어떻게 나의 욕구를 확실히 채우면서 일상생활을 잘 돌볼 수 있을까?
8장 인간관계를 회복하자
- 어떻게 정서적으로 건강한 사람들과 다시 관계를 맺을까?
9장 깊이 슬퍼하자
- 어떻게 상실감을 극복하고 회복할 수 있을까?
10장 자원봉사를 하자
- 어떻게 이타심을 통해 삶의 목적의식을 되찾을까?
11장 예방하자
- 어떻게 유해한 상황을 피하면서 건강한 관계를 맺기 위해 준비할까?

당신은 반드시 치유된다
감사의 말
용어 정리
참고 자료
참고 문헌

도서소개

 

교환 및 환불안내

도서교환 및 환불
  • ㆍ배송기간은 평일 기준 1~3일 정도 소요됩니다.(스프링 분철은 1일 정도 시간이 더 소요됩니다.)
  • ㆍ상품불량 및 오배송등의 이유로 반품하실 경우, 반품배송비는 무료입니다.
  • ㆍ고객님의 변심에 의한 반품,환불,교환시 택배비는 본인 부담입니다.
  • ㆍ상담원과의 상담없이 교환 및 반품으로 반송된 물품은 책임지지 않습니다.
  • ㆍ이미 발송된 상품의 취소 및 반품, 교환요청시 배송비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ㆍ반품신청시 반송된 상품의 수령후 환불처리됩니다.(카드사 사정에 따라 카드취소는 시일이 3~5일이 소요될 수 있습니다.)
  • ㆍ주문하신 상품의 반품,교환은 상품수령일로 부터 7일이내에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 ㆍ상품이 훼손된 경우 반품 및 교환,환불이 불가능합니다.
  • ㆍ반품/교환시 고객님 귀책사유로 인해 수거가 지연될 경우에는 반품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 ㆍ스프링제본 상품은 교환 및 환불이 불가능 합니다.
  • ㆍ군부대(사서함) 및 해외배송은 불가능합니다.
  • ㆍ오후 3시 이후 상담원과 통화되지 않은 취소건에 대해서는 고객 반품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반품안내
  • 마이페이지 > 나의상담 > 1 : 1 문의하기 게시판 또는 고객센터 1800-7327
교환/반품주소
  • 경기도 파주시 문발로 211 1층 / (주)북채널 / 전화 : 1800-7327
  • 택배안내 : CJ대한통운(1588-1255)
  • 고객님 변심으로 인한 교환 또는 반품시 왕복 배송비 5,000원을 부담하셔야 하며, 제품 불량 또는 오 배송시에는 전액을 당사에서부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