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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책읽기가정말싫어

나는책읽기가정말싫어

  • 김찬정
  • |
  • 낮은산
  • |
  • 2013-01-03 출간
  • |
  • 176페이지
  • |
  • ISBN 9788989646884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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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책 읽기가 정말 싫다고? 그럴 만해!
- 대체 언제 책을 읽으라는 거야?
- 책 읽기를 금하노라!
- ‘읽어야 한다’가 아니라 ‘읽어도 된다’
- 신우의 변화
- 책 읽기가 싫은 이유들

2. 읽는 것보다는 듣는 게 먼저!
- 누구든지 이야기 듣는 건 좋아해
- 귀를 열면 더 잘 보여
- 재용이의 변화
- 소리 내어 책 읽기
- 책 읽어 줄 사람이 없다고?
- 다 싫다고? 그럼 그냥 만져 봐.

3. 네 심장을 펄떡이게 할 한 권의 책을 만나 봐!
- 유년 시절, 내가 만난 한 권의 책
- 장난꾸러기 신우의 감성을 일깨워 준 책
- 외로웠던 철민이에게 친구를 만들어 준 책
- 매력적인 카멜레온 정환이를 만들어 준 책
- 심드렁한 지호가 기억하는 한 권의 책
- 책벌레 지훈이를 자유롭게 만들어 준 책
- 재용이가 바리바리 싸들고 온 책
- 짱구 박사의 미래를 결정한 책

4. 책을 읽으면 뭐가 좋은데?
- 책이 주는 재미를 느껴 봐
- 내가 누구인지 알고 싶어
-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에 대해 눈뜨게 해 줘
- 말의 재미와 언어의 아름다움
- 책은 우리를 다른 세계로 데려다 줘

덧붙이는 말
- 이제부터 책만 보겠다고? 절대 안 돼!
저자 소개

도서소개

책 읽기의 매력에 홀딱 빠지다! 아이들과 함께 이야기를 우리 삶 속으로 가져오는, 경기도 용인에 자리한 동림자유학교 교사 김찬정의 『나는 책 읽기가 정말 싫어』. 하루종일 안에서 책을 끼고 사는 것보다 밖에서 뛰어놀면서 세상을 만나는 것이 훨씬 건강하고 행복한 일이라고 말하면서 책 읽기를 지독히도 싫어하는 아이들에게 따뜻한 위로를 건넨다. 아이들에게 책 읽기의 즐거움과 소중함에 대해 피상적으로 설명하기보다는, 아이들이 스스로 책이 주는 즐거움과 경이로움을 체험하도록 다양한 방법을 가르쳐주고 있다. 저자가 가르쳐온 아이들을 중심으로 인생에서 한 권의 책이 만드어내는 놀라운 일을 생생하게 포착하여 흡인력이 있는 섬세한 문체로 솔직하게 펼쳐보인다. 나아가 책이 좋아졌다고 하더라도 책만 읽는 것은 반대한다고 말하면서 진짜 세상을 경험하도록 응원을 보내고 있다.
책을 읽기 전에 다른 것들을 먼저 읽는 시간을 갖기를……
친구의 표정에서 슬픔을, 눈 위에 난 발자국에 실린 설렘을,
한 줄기 바람에서 계절의 변화를 읽어 내는 것이 더 중요하다

대안학교 교사 김찬정의 독특한 책 읽기 교육
“책 읽기를 금하노라!”

책을 읽는 것보다 중요한 것은 남의 말에 귀 기울여 주는 일이고, 온종일 책을 끼고 사는 것보다 바깥에서 뛰어놀면서 세상을 만나는 것이 훨씬 건강하고 행복한 일이라며 책 읽기를 지독히도 싫어하는 어린이들에게 따듯한 위로를 건네는 책이다. 무작정 책 읽기의 가치를 설득하려 하지 않으면서도, ‘온 감각으로 읽는다는 것’이 무슨 의미인지, 인생에서 한 권의 책이 어떤 놀라운 일을 만들어 내는지 섬세하고 흡인력 있는 문체로 펼쳐 보인다. 책 읽기를 정말로 싫어하는 어린이들은 물론 책 읽기를 좋아하는 어린이들까지 책 읽기의 매력에 홀딱 빠질 수밖에 없는 이 책만의 비법을 만나 보자!

책은 ‘읽어야만 하는’ 숙제가 아니라 ‘읽어도 되는’ 놀이!
책은 간접경험을 통해 학교나 학원에서는 다루지 않는 다양한 지식과 교양은 물론이고, 단조로운 일상 속에서 입체적인 감수성을 가장 손쉽게 쌓을 수 있게 해주는 훌륭한 수단이다. 특히 우리나라 학부모들은 책을 읽지 않으면 큰일이라도 날 것처럼 자녀가 한글을 떼기가 무섭게 책을 읽힌다. 그런데 책이 그렇게 좋은 거라면 어른들이 먼저 읽어야 할 게 아닌가. 우습게도 통계에 의하면 우리나라 성인들은 한 달에 한 권의 책도 채 읽지 않는다. 부모도 읽지 않는 책을 아이들이 왜 읽어야 하는지 이해할 수 있을까? 책 읽기가 어떤 가치를 지니고 있는지도 모른 채 ‘읽어야만 하는’ 의무로 강요당하는 대다수 한국 어린이들이 책 읽기를 싫어하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결과인지 모른다.
이 책의 저자 김찬정은 이런 요즘 어린이들의 처지를 공감해주면서, 정작 자신은 읽지 않으면서 아이들에게만 책 읽기를 강요하는 어른들에게도 할 말이 많다고 운을 뗀다. 아무리 시간 없고 바빠도 가만 생각해보면 우리는 틈틈이, 부지런히 놀고 있으며, 아주 짧은 시간만 주어져도 즐거움을 누릴 수 있는 방식 하나쯤은 누구나 갖고 있지 않은가. 저자는 책 읽기 역시 그런 ‘놀이’가 된다면 시간이나 상황에 구애받지 않고 얼마든지 즐길 수 있다고 얘기한다. 낮은산에서 출간된 『나는 책 읽기가 정말 싫어!』는 대안학교 교사인 저자가 반 아이들과 직접 부대끼면서, 현실에서 책 읽기가 아이들의 삶을 어떻게 변화시키고, 이야기가 삶 속으로 깊숙이 들어올 때 어떤 일이 벌어지는지 풍부한 비유와 빛나는 통찰로 생생하게 담아냈다. 책 읽기의 매력을 섬세하고도 상징적으로 표현한 일러스트레이터 이해정의 그림이 읽는 맛을 더한다.

책 읽기를 금하노라!
저자가 자신이 가르치는 반 아이들을 대상으로 진행해 온 읽기 교육 가운데 ‘책 읽기를 금지한다’는 원칙이 눈길을 끈다. 책 읽기를 권장해도 모자랄 판에 책을 읽지 말라니? 대개의 학부모가 의아해할 법하다. 저자는 반 아이들이 3학년이 될 때까지 학교에 책을 가져오거나 책을 읽는 일을 공식적으로 금지했는데, 이러한 교육 방식은 아이들은 물론이고 학부모들로부터도 상당한 저항을 불러일으켰다. 하지만 교사로서 이렇게 한 데에는 그럴만한 이유가 있다.
저자는 어린이 도서관을 운영하던 시절, 많은 아이가 방금 읽은 책 내용조차 제대로 이야기하지 못하는 것을 보고 무척 놀랐다고 한다. 사실, 읽는다는 것은 단순히 글자나 문장을 읽어 내는 것이 아니라, 책의 여백에서 제 생각을 끌어내는 일이다. 따라서 아직 어린 아이들이 한 권의 책을 온전히 이해하기란 어려운 일이라고 저자는 말한다. 대다수 학부모는 아이들이 어렸을 때부터 책을 많이 읽기만 하면 읽기 능력이 향상될 것으로 생각하지만, 어린 친구들에게 더 중요한 것은 본격적으로 책을 읽기 전에 다른 것들을 먼저 읽는 시간을 갖는 것이라고. ‘이를테면 친구의 표정에서 슬픔을 읽고, 눈 위에 난 발자국에 실린 설렘을 읽고, 밤하늘 별자리에서 신비로운 이야기를 읽고, 한 줄기 바람에서 계절의 변화를 읽어 내는 것들’이라는 대목은 ‘책 읽기 금지’의 깊은 속내가 드러나는 지점이다.
3학년 2학기가 되면서 책을 읽지 말라는, 선생님의 이상한 주문을 2년 반이나 견디던 아이들은 드디어 책을 읽을 수 있게 된다. 여기서 주목할 점은 교사 김찬정은 단 한마디도 아이들에게 책을 읽으라고 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강요하는 대신 이제 책을 ‘읽어도 된다’며 빗장을 풀어주었을 뿐이다. 아이들이 마음이 시킬 때 스스로 책을 읽을 수 있게 하기 위해서였다. ‘책 읽기 금지령’이 풀리자 아이들은 저마다 자신이 재미있게 읽은 책들을 가져와 친구들과 나누고, 쉬는 시간, 점심시간, 심지어 수업이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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