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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포비아

소셜포비아

  • 김진우
  • |
  • 북퀘스트
  • |
  • 2013-01-14 출간
  • |
  • 320페이지
  • |
  • ISBN 9788996876663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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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존엄한 도시를 위한 하찮은 인간들의 사투! 포스트 문명 세계를 배경으로 한 SF 소설 『소셜 포비아』. 태양 표면의 대폭발, 즉, ‘슈퍼플레어(초화염)’ 현상으로 지구에 아마겟돈과 같은 대재앙이 닥치고 인류가 핵전쟁을 벌이면서 지구 문명이 초토화된 세계. 이후 오랜 핵겨울의 시대가 지나자 인류는 하늘이 없는 공간인 새로운 인류의 낙원 도시 ‘밀양림’을 건설하여 인류사 제2막을 연다. 그리고 거대 기업 제국 파나샤에 의해 폐허 속 바깥세상으로 파견된 주인공이 업무를 마치고 밀양림으로 복귀하면서부터 이야기는 시작된다. 작가는 폐허의 지구촌과 낙원의 도시 밀양림이라는 양극단의 환경 속에서 주인공 유울모, 미아보라, 할머니 등 다양한 캐릭터를 통해 인간이 가진 원초적인 본능과 불안, 그리고 또 다른 낙원을 향한 갈망을 해부하고 있다. 등장인물의 캐릭터들은 사회적 동물(호모소시올로지쿠스), 도구적 인간(호모파베르), 놀이하는 인간(호모루덴스), 성애적 인간(호모에로스), 희망하는 인간(호모에스페란스), 게임하는 인간(호모루두스), 생태 파괴적 인간(호모라피엔스), 통신하는 인간(호모텔레포니쿠스), 떠돌이 인간(호모비아토르) 등 인간의 본성을 거의 망라한다.
존엄한 도시를 위한 하찮은 인간들의 사투가 시작됐다!
소셜 포비아

● 책 소개

인간은 본능적으로 속해 있는 곳으로부터 일탈을 꿈꾸며 이상적인 사회를 꿈꾼다.
설사 그곳이 모두가 꿈꾸던 ‘낙원’이라도 하더라도, 인간은 시간이 흐르면 ‘또 다른 낙원’을 꿈꾸기 시작하는 것이다!

김진우 장편소설『소셜 포비아』는 멸망한 인류 문명의 세계, 즉 포스트 문명 세계를 배경으로 한 SF 소설이다. 이 작품은 태양 표면의 대폭발, 즉, ‘슈퍼플레어(superflare)(초화염)’ 현상으로 지구에 아마겟돈과 같은 대재앙이 닥치고 인류가 핵전쟁을 벌이면서 지구 문명이 초토화되는 것으로 그 서막을 열고 있다.

이후 오랜 핵겨울의 시대가 지나자, 인류는 더 이상 태양에 기대지 않는, 그래서 하늘이 없는 공간인 새로운 인류의 낙원 도시, ‘밀양림’을 건설하여 인류사 제2막을 연다. 그리고 거대 기업 제국 파나샤에 의해 폐허 속 바깥세상으로 파견된 주인공이 업무를 마치고 밀양림으로 복귀하면서부터 이야기는 시작된다.

밀양림은 분명 유토피아라고 할 수는 있지만, 그곳은 파나샤에 의해 디자인된 도시국가로서, 사회의 모든 일원의 의식이 철저하게 균형 잡힌 상태로 유지된다. 즉 ‘하느님’이라 불리는 중앙 통제 인공 지능체와 ‘천사’라 불리는 기계들에 의해 사회가 완벽한 시스템 속에서 순조롭게 돌아가는 것이다. 따라서 바깥세계 인간들은 저마다 낙원을 꿈꾸며 ‘밀양림’을 찾아 나선다. 한편, 모두가 ‘낙원’이라고 꿈꾸는 밀양림에 있는 사람들도 바깥세계를 동경하며 여행을 떠나기 시작한다.

● 출판사 리뷰

인간은 호모소시올로지쿠스(Homo sociologicus)인가,
아니면 정반대로 호모비아토르(Homo viator)인가?

의학 용어인 ‘소셜 포비아(Social Phobia)’는 다른 사람들 앞에서 당황하거나 바보스러워 보일 것 같은 사회 불안을 경험한 후, 다양한 사회적 상황을 회피하게 되고 이로 인해 사회적 기능이 저하되는 정신적 질환이며, 보다 구체적으로는 ‘사회 기피증(혐오증)’으로 나타나게 된다.

김진우 작가는 『소셜 포비아』라는 작품 속에서 폐허의 지구촌과 낙원의 도시 밀양림이라는 양극단의 환경 속에서 주인공 유울모, 미아보라, 할머니 등 다양한 캐릭터를 통해 인간이 가진 원초적인 본능과 불안, 그리고 또 다른 낙원을 향한 갈망을 해부하고 있다. 등장인물의 캐릭터들은 사회적 동물(호모소시올로지쿠스), 도구적 인간(호모파베르), 놀이하는 인간(호모루덴스), 성애적 인간(호모에로스), 희망하는 인간(호모에스페란스), 게임하는 인간(호모루두스), 생태 파괴적 인간(호모라피엔스), 통신하는 인간(호모텔레포니쿠스), 떠돌이 인간(호모비아토르) 등 인간의 본성을 거의 망라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작가는 특히 그 가운데서도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라는 아리스토텔레스적 관점에 정면으로 반기를 들 듯, 떠돌이 인간인 ‘호모비아토르형’의 캐릭터들을 내세워, 인간은 원래부터가 지옥 같은 현실 사회에서건, 천국 같은 낙원 사회에서건 사회적 기피증(소셜 포비아)을 떨쳐 내지 못하여, 탈사회적 떠돌이 존재, 즉 또 다른 낙원을 찾아 떠나는 ‘소셜 포비안(Social Phobian)’이 됨을 극단적으로 보여 주고 있다. 다시 말하면, 인간의 사회적 동물성과, 또다시 사회에 안주하지 못하고 떠나는 떠돌이 인간, 이 두 상충적인 관계를 유토피아적 가공 도시 ‘밀양림’이라는 무대에서 극명하게 보여 주는 것이다.

특히 정체불명의 여인 미아보라와 주인공 유울모가 꿈꾸는 바깥세상으로 향한 디아스포라(diaspora)적 갈망이나, 영원히 죽지 않는 할머니의 죽음 저편에 대한 갈망과 자살은 그 극점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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