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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인슈타인과오펜하이머

아인슈타인과오펜하이머

  • 실번 S. 슈위버
  • |
  • 시대의창
  • |
  • 2013-01-02 출간
  • |
  • 480페이지
  • |
  • ISBN 9788959402496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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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저자 서문 _ 6
프롤로그 _ 15

1부. 아인슈타인과 핵무기
원자폭탄의 출현 74 | “비통하다!” 97 | 핵을 통제할 세계정부 주장 112 | 또 다른 재앙 수소폭탄 120 | 신념을 실천한 평화주의자 128 | 아인슈타인-러셀 선언 134 | 세상을 설명할 단 하나의 원리 140

2부. 유대인 아인슈타인
유대인을 위한 대학 165 | 갈등의 시작 170 | 총장 추천 179 | 돌아선 아인슈타인 184 | 브랜다이스의 성과 197

3부. 오펜하이머, 구속받지 않는 프로테우스
불안한 정체성 215 | 물리학자가 되기까지 221 | 로스앨러모스 시절 234 | 과학적 정치가로 변모 244 | 상처 입은 조국애 258 | 위로가 된 힌두철학 269

4부. 미국인 오펜하이머
고등연구소 운영 293 | 토대가 된 실증주의 철학 303 | 하버드 감독이사로 활약 307 | 윌리엄 제임스 강연 314
‘역사 해석’ 컨퍼런스 296 | 심리학 위원회 299 | 법적 연구 301 | 문학 연구 303

5부. 물리학에 남긴 것
아인슈타인과 ‘통합’ 345 | MIT 100주년 기념 348 | 이론물리학 변천사 358 | 발견할 것은 여전히 있다 365

6부. 신의 비밀에 다가가다
오펜하이머의 질투 386 | 확고한 자와 고뇌하는 자 394 | 근원을 향한 집념 413 | 탁월한 소통 기술 419

에필로그 _ 429
부록_ 아인슈타인-러셀 선언 _ 440
옮긴이 후기 _ 445
참고문헌 _ 448
찾아보기 _ 471

도서소개

열지 말았어야 할 판도라 상자를 연 대표적 인물 아인슈타인과 오펜하이머의 삶! 원자폭탄의 창조자이자 파괴자이고 싶었던 두 천재 이야기 『아인슈타인과 오펜하이머』. 비슷한 시기를 살며 핵무기가 출현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 아인슈타인과 오펜하이머의 삶을 중심으로 당시 시대 상황을 자세하게 들여다보는 책이다. 인류에게 핵무기라는 신의 비밀을 열어 보여준 두 사람을 함께 놓고 보며 시대가 불러낸 두 천재 아인슈타인과 오펜하이머를 위대하게 만든 것은 무엇인지 알아볼 수 있다. 아인슈타인이 초기 미국 핵무기 개발 프로젝트에 깊이 관여했던 사실과 히로시마ㆍ나가사키에 원자폭탄이 투하된 직후 반응 그 후 반핵 활동에 나선 과정을 살펴본다. 또 대학 때부터 실험물리학자로서 꿈을 품었지만 실험 수행 능력이 떨어져 결국 이론물리학자로 돌아선 오펜하이머의 사상적 토대에 대해 살펴본다.
시대가 불러낸 두 천재
아인슈타인과 오펜하이머를 위대하게 만든 것은 무엇인가

인류 최악의 발명품으로 핵무기를 뽑을 이가 많을 것이다. 인류사를 핵무기 사용 이전과 이후로 나눌 수 있을 만큼 핵무기는 인류에게 큰 충격을 주었다. 1945년 일본 나가사키와 히로시마에 처음 원자폭탄이 떨어졌을 때 이를 개발한 과학자들조차 아뜩해 했다. 열지 말았어야 할 판도라 상자를 열었음을 깨달았던 것이다. 그 대표적인 인물이 아인슈타인과 오펜하이머다.
주지하다시피 이 두 사람은 핵무기가 출현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 인물이다. 아인슈타인은 미국 루스벨트 대통령에게 원자폭탄 제작 실현 가능성을 알렸고, 오펜하이머는 로스앨러모스 연구소(핵무기 개발을 목적으로 창설된 미국 정부 기관) 소장으로 재직하면서 실제로 원자폭탄을 제작해 냈다. 그뿐 아니라 일본에 원폭 투하를 결정하는 과정에도 개입했다. 이 일로 아인슈타인과 오펜하이머는 평생토록 부채감을 안고 살았고, 엎질러진 물을 다시 담을 순 없지만 핵무기가 제대로 통제라도 되길 바라며 여러 활동을 펼쳤다.

두 천재를 통해 본 20세기 과학, 정치적 환경

이 책은 비슷한 시기를 살았던 아인슈타인과 오펜하이머 삶을 중심으로 당시 시대 상황을 자세히 들여다본다. 그리고 두 사람이 어떤 과학, 정치적 환경에서 출현했고, 한 시대를 상징하는 위대한 인물이 되었으며, 그 위대함을 어떻게 사회에 돌려주었는지 인터뷰 내용과 여러 자료를 근거로 보여 준다. 저자가 궁극적으로 말하려는 것은 천재 즉 “위대한 인물”은 단순히 타고나는 것이 아니라 시대가 만들어 낸다는 것이다. 아인슈타인은 뉴턴의 만유인력법칙이라는 “고전적” 물리학이 한계에 부딪힌 시점에 등장했다. 그러므로 아인슈타인이 이룬 업적은 다른 개인이나 단체도 남길 수 있었다는 것이다. 아인슈타인은 성자 이미지로 자신을 빚어 갈 수 있는 역사적 환경도 타고났다. 1ㆍ2차 대전과 대공황을 겪었고, 히틀러와 스탈린이 잔인하게 전권을 휘두르는 것도 목도했으니 말이다. 아인슈타인이 사회적 정의를 갈망하는, 억눌린 사람들을 대변하는 시민운동을 펼치고, 모든 전쟁에 반대하는 평화주의자가 될 수 있었던 데엔 이런 배경이 있었다.
물론 이런 저자의 주장은 아인슈타인과 오펜하이머의 타고난 능력과 개인적인 노력을 전제한 것이다. 두 사람은 좌절과 성취에 흔들림 없이 늘 새로운 지향점을 다시 설정하고 꿋꿋이 나아가는 비범함을 잃지 않았다. 이러한 삶의 태도는 사회에 큰 반향을 일으켰고, 그들이 속한 사회를 변화시켰다. 그것은 아인슈타인이 “시대를 초월한 인류 노력의 결과를 바탕으로 우리는 새로운 삶을 영위할 수 있으며, 나 또한 내가 받은 것만큼 남기기 위해 최선을 다해야만 한다”고 말했듯이, 자신들을 위대한 자리에 앉힌 사회에 대한 책무에서 비롯된 것이리라.

이 책은 크게 6부로 구성돼 있다. 1부 <아인슈타인과 핵무기>에서는 아인슈타인이 초기 미국 핵무기 개발 프로젝트에 깊이 관여했던 사실과 히로시마·나가사키에 원자폭탄이 투하된 직후 반응 그리고 이후 반핵 활동에 나선 과정이 소개된다. 아인슈타인이 원자폭탄 제작 실현 가능성을 루스벨트 대통령에게 알린 이유는 당시 나치 독일이 핵무기 개발을 연구하고 있다는 걸 알아서였다. 아인슈타인은 독일보다 먼저 핵무기를 개발해야 전쟁을 끝내고 인류를 구할 수 있다고 보았던 것이다. 그러나 이 일로 아인슈타인 이름 앞에는 원자폭탄 창조자란 수식어가 따라붙게 된다. 일본에 핵이 떨어진 순간 “비통하다!”는 비명 같은 탄식을 내뱉은 아인슈타인은 핵을 통제할 세계정부 구성을 강력히 주장했지만, 이 주장은 바람으로만 그치고 말았다.

2부 <유대인 아인슈타인>에서는 브랜다이스 대학 설립 과정에 아인슈타인이 어떻게 기여했는지를 다룬다. 브랜다이스 대학은 미국 내 유대인들이 세운 첫 대학이다. 아인슈타인이 이 일에 적극 동참한 이유는 독일에서 자라면서 반유대주의 정서를 직접 겪고, 그로 인해 피해도 입은 경험이 있기 때문이다. 유대인이란 이유로 유능한 젊은이들이 마음껏 공부할 수 없고 능력만큼 대우도 받지 못하는 현실을 보고 유대인을 위한 대학, 더 나아가 유대인들을 위한 국가를 꿈꾸게 된다. 아인슈타인이 시오니즘 운동에 적극 참여한 배경이다. 한편, 브랜다이스 설립에 관여하는 과정에서 아인슈타인 성격의 단면도 드러난다. 자신에 대한 믿음이 없어 늘 불안하게 산 오펜하이머와 달리 아인슈타인은 자신에 대한 믿음이 확고한 사람이었다. 그래선지 다른 사람들 말을 잘 듣지 않는 고집불통이기도 했다. 브랜다이스 설립 과정에서도 자신이 생각하던 것과 다른 방향으로 일이 진행되자 바로 돌아서 일에서 손을 뗀다. 이러한 완고함은 자신의 연구 결과에 대해서도 마찬가지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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