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바구니 담기 close

장바구니에 상품을 담았습니다.

ESG와 지속가능한 물류

ESG와 지속가능한 물류

  • 이상근
  • |
  • 아웃소싱타임스
  • |
  • 2023-11-01 출간
  • |
  • 380페이지
  • |
  • 188 X 262mm
  • |
  • ISBN 9788994818238
판매가

18,000원

즉시할인가

16,200

배송비

2,300원

(제주/도서산간 배송 추가비용:3,000원)

수량
+ -
총주문금액
16,200

※ 스프링제본 상품은 반품/교환/환불이 불가능하므로 신중하게 선택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출판사서평

물류 ESG에서 중요 이슈는 환경부문의 ‘온실가스 저감’이다
환경부문의 온실가스저감은 운송이나 물류센터의 보관, 상하역 과정에서 반드시 해결해야 할 숙제다.

녹색 물류는 운송, 보관, 하역, 포장 활동에서 에너지와 온실가스를 줄이고, 포장재를 줄이는 등 자원의 재활용, 폐기물의 감소, 에너지의 절약, 친환경 재료의 사용 등을 실현하는 것이다.

녹색 물류는 다수의 트럭수송을 대량수송이 가능한 해운과 철도로의 모덜쉬프트(Modal Shift)와 기존 화물차량의 대형화, 물류 거점의 집약화로 이동을 최소화하는 활동이 있다. 또 운송, 보관, 하역, 포장의 공동화 등 여러 활동이 추진되고 있다.

이런 활동 중에 가장 효과적인 활동은 ‘공동물류’와 ‘공유물류’로, 차량의 적재율 향상, 공차운행 감소, 복화(復貨)의 활성화, 보관효율의 향상, 작업의 생력화(省力化) 등을 통해 탄소 발생량을 줄일 수 있다.

사회 항목에 등을 돌리고 있는 대표적인 사례로 "아마존"이 꼽히고 있다
전미산업안전보건협회는 노동자의 안전과 업무 환경개선에 노력하지 않은 "가장 위험한 고용주"를 정리한 목록인 "더티 더즌"(Dirty Dozen) 명단에 아마존 이름을 올렸다.

아마존 근로자는 월마트 근로자보다 업무상 다칠 확률이 2배 더 높은 것으로 분석했다. 아마존 배달기사의 부상률은 물류회사 UPS보다도 50%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아마존은 AI 등 첨단 기술을 악용해 물류센터 근로자 와 배송기사를 밀착 감시하면서 불이익을 주고 해고까지 단행한다는 논란이 일었다.

아마존은 물류센터에 AI 기반 "TOT(Time Off Task)" 알고리즘을 구축, 특정 시간 내 근로자의 상품 스캔 회수를 자동 계산, 또한 작업대 옆에 분 단위로 작업 속도를 측정하는 모니터를 설치해 근로자가 얼마나 오랜 시간 작업을 중단했는지 추적했다.

우리나라 물류 기업은 △직원 평균 근속연수 △장애인고용률△직원 평균 연봉 △매출액 대비 기부금 등의 지표에서 200대 기업 평균보다 낮은 수준으로 조사됐다. 특히 직원 평균 근속연수와 평균 연봉에서 평균 미만으로 확인돼, 직원의 복지 개선이 필요해 보인다.

아울러 장애인고용률의 경우, 고용노동부는 300인 이상 기업에 장애인 의무 채용(3.1%)을 규정하고 있다. 하지만 물류 기업은 규정보다 현저히 낮은 고용률과 함께 미공개 기업이 29%가량 되는 만큼 업계 차원에서 개선이 시급해 보인다.

ESG의 지휘부 GESG 하면 환경 파괴와 지구 온난화 문제와 같이 주로 E(환경)가 주로 얘기가 되고, 다음이 산업재해와 근로자 보호 측면에서 S(사회)가 거론되고 있다. 이에 비해 G(지배구조)는 그 내용이 쉬 다가오지 않아서인지 E와 S 논의의 뒷전으로 밀려있는 것처럼 보인다.

하지만 ESG 중 가장 중요한 것은 사실상 G라는 언급이 적지 않다. E와 S에 대해 올바른 의사결정을 하려면 G가 잘 돼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기업은 환경과 선한 기업 이미지를 구축하지 못하면 소비자에게 외면받는다
필 환경(Green Survival) 시대에 기업은 환경과 미래 세대를 생각하는 선한 기업 이미지를 구축하지 못하면 소비자에게 외면받는다. 식품 하나를 구매할 때에도 생산 과정, 패키지 등이 친환경적인지 꼼꼼히 체크하는 MZ세대가 주요 소비층으로 부상하면서 필 환경 트랜드는 더욱 퍼질 전망이다.

2010년 이후 2025년까지 출생할 알파세대는 아직 어리다. 그러나 분명한 건 이들은 ESG 철학이 이제 갓 태동한 시점과 함께 더 뚜렷해지고 있는 시대적 흐름에서 자라고 있다.

물류 기업도 ESG 경영으로 전환하지 않으면 공급망 내에서 배제될 가능성이 크다
화주들은 공급망 전 과정에서 ESG를 구현해야 하기에, 이에 대응하지 못하는 물류 기업은 공급망에서 배제될 가능성이 크다.

ESG에서 환경과 사회에 대한 부분은 개별기업 차원의 문제를 넘어 조달·제조·판매·유통·물류 전 과정과 고객을 연결하는 공급망 참여자 모두가 공동으로 해결해야 할 문제이다.

ESG 경영시대에는 친환경을 넘어 환경을 반드시 생각하는 ‘필(必) 환경’은 선택의 문제가 아니라 생존의 문제이다. 또, MZ세대가 주요 소비층으로 부상하면서 친환경 트랜드는 더욱 퍼질 전망이다.

SDGs, ESG, 그리고 CSR을 물류 측면에서 해석하면?
물류와 공급체인관리(SCM)에서 SDGs를 구현하려면, 이산화탄소 배출량 감소, 지속 가능한 포장재 사용, 국제 노동기준 준수, 공정한 거래 등을 포함한 전체 공급 체인에 걸친 지속 가능한 방식을 적용해야 한다.

ESG 측면에서는, 물류회사들은 환경적 영향을 최소화하는 노력을 하고, 사회적 책임을 인식하며, 투명하고 공정한 기업 지배구조를 유지해야 한다.

예를 들어, 물류회사들은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감소시키기 위해 전기 트럭이나 자율주행 트럭을 도입하거나, 효율적인 물류 경로를 계획하는 등의 노력을 한다. 또 물류회사들은 공급 체인에 참여하는 모든 이해관계자의 인권을 존중하고, 노동자들에게 공정한 임금 지급 등의 사회적 책임을 담당한다.

또한, 물류회사들은 CSR 활동을 통해 지역 사회와 환경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이러한 활동은 물류센터의 에너지 효율성을 개선하거나, 지역 사회와 함께하는 봉사 활동, 공급 체인의 공정한 노동 조건 확보 등 다양한 방식으로 이루어질 수 있다.

물류 산업에서 보는 공유경제의 모습은?
공유물류는 물류 자원을 공유하는 방식으로 물류를 수행하는 것을 말한다. 대표적인 예로는 카풀, 자전거 공유, 물품 나눔 등이 있다. 공유물류는 기존 물류 방식에서 자원의 낭비와 환경오염 등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으며, 공유경제와 같은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로 떠오르고 있다.

공유물류는 지속가능한 도시 및 지역 발전에 다음과 같은 역할을 한다.
①자원 절약: 공유물류는 제품의 라이프사이클을 최대한 활용하며, 자원을 보존하고 지속 가능한 물류 시스템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준다.

②탄소 배출 감소: 공유물류는 공유 자원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기 때문에 차량 운행량을 줄일 수 있다. 이를 통해 대기 오염과 탄소 배출을 감소시키는 효과를 가져온다.

③경제적 이점: 공유물류는 대여나 공유를 통해 제품을 이용할 수 있기에 개인이 제품을 직접 구매하지 않아도 되며, 따라서 소비자는 비용을 절약할 수 있다.

④사회적 가치: 공유물류는 공동체 감각을 키우고, 사람들 간의 협력과 공유를 촉진하여 사회적 가치를 창출한다.

⑤효율성 증가: 공유물류는 물품이나 서비스의 효율적인 배치와 분배를 통해 불필요한 지연이나 중복 작업을 줄여준다. 이로 인해 전체적인 물류 프로세스의 속도와 효율성이 향상된다.

⑥유연성: 공유물류는 수요와 공급의 변동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유연성을 제공한다. 예를 들면, 일시적인 높은 수요에 맞춰 추가적인 자원을 빠르게 확보하거나 반대로 낮은 수요 시에는 자원을 줄일 수 있다.

⑦기술혁신: 공유물류는 기술의 발전과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다. 특히 IoT, 블록체인, AI 등의 기술이 이 분야에서 활용되며, 이를 통해 물류 프로세스의 투명성, 자동화 및 최적화가 이루어진다.

⑧사업 기회 창출: 공유물류 모델은 새로운 사업 모델과 기회를 제공한다. 기존 기업들은 새로운 수익원을 발견할 수 있으며, 스타트업은 이 분야에서 혁신적인 솔루션을 제공하여 시장에 진입할 수 있다.

⑨소비자 만족도 증가: 공유물류를 통해 소비자는 더 빠르고, 효율적으로 원하는 제품이나 서비스에 접근할 수 있게 된다. 이로 인해 소비자의 만족도가 증가하며, 이는 기업의 브랜드 가치와 충성도 향상으로 이어진다.

⑩지속가능한 도시 발전: 대도시에서는 교통 체증 및 환경오염 문제가 심각하다. 공유물류는 차량 운행량을 줄이고, 물류 효율성을 증가시켜 도시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돕는다.

결론적으로, 공유물류는 자원의 효율적 사용, 환경 보호, 경제적 절약, 그리고 사회적 연대감 강화와 같은 다양한 차원에서의 긍정적 효과를 가져온다. 이는 지속 가능한 미래와 효율적인 자원 활용을 위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물류 카풀, 공동물류
최근 ESG의 바람과 코로나19 등 공급망 불안이 겹치면서 ‘물류 카풀’이 주목받고 있다. 유가가 고공행진을 하면서 기름값을 아끼기 위해 승용차를 함께 타는 카풀처럼 물류 업계에도 "카풀(Carpool)"이 새롭게 조명되고 있다.

인력(노동력)이나 운송수단, 물류센터, 보관설비, 정보시스템 등 물류 활동에 필요한 제반 자산을 공동 이용하는 공동물류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물류 카풀, 즉 ‘공동물류’란 물류 효율을 높이고 비용을 절감하는 친환경 물류 활동을 위해 2인 이상이 공동으로 수행하는 물류 활동을 말한다.

공동물류는 필(必) 환경(Green Survival) 및 녹색 물류(Green Logistics)와 맥을 같이하고 있다. 공동물류는 운송, 보관, 하역, 포장 활동에서 배출가스를 줄이고, 포장재도 줄이는 동시에 자원의 재활용, 폐기물의 감소, 에너지의 절약 등을 실현하는 것이다.

물류의 필 환경 활동은 공동물류와 차량의 대형화, 교점의 집약화, 모덜쉬프트(Modal Shift) 등 여러 추진 활동이 있다. 이중 가장 효과적인 활동은 공동물류로 차량의 적재율 향상, 공차운행 감소, 복(復)화의 활성화, 보관효율의 향상 등을 통해 탄소 발생량을 줄일 수 있다.

뉴노멀 시대에는 공동물류가 환경오염 문제를 해결하고 자원의 낭비를 획기적으로 감소시키는 필 환경의 주요 추진 활동이 될 것이다.

■보편적 물류 서비스와 공공물류
물류에서 보편적 서비스는 택배를 넘어 당일배송, 새벽 배송, 중고거래 등으로 진화하고 있다. 과거 물류에서 보편적 서비스 문제는 운송수단이 다양하지 않은 도서, 산간지역 등이었다. 이 지역주민에게 택배 서비스는 필수적으로 제공되어야 하는 보편적 서비스였다.

하지만 이들 지역은 운송원가(비용)가 높고 운송량은 매우 적어 상업성이 없기에 국가기관인 우체국에서 편지(신서)와 소포배달을 했다. 우체국을 제외하고는 서비스를 자발적으로 제공하고자 하는 민간사업자는 존재하지 않았다.

현재에도 제주도를 포함한 도서지방은 기본 택배비용에 상당한 추가배송비를 부담해야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생활 물류의 보편화로 소비자들은 개인 취향에 맞춘 다양한 물류 서비스를 요구하고 있다. 소량 주문과 빠른 배송, 배송장소의 지정, 배송 시간의 지정, 조립, 설치, 반품, 회수 등의 물류 서비스 요구도 높아지고 있다.

온라인 쇼핑과 온라인 장보기, 배달 앱, 중고거래 등은 보편적 물류 서비스 폭을 크게 넓혔다. 당일배송, 새벽 배송, 배달 앱, 당근마켓 같은 중고거래, 세탁배달, 구독서비스, 리필 서비스 등 물류 서비스는 이제 전 국민이 원하는 보편적 서비스가 되고 있다.

■환경적 측면에서 본 지속가능한 물류
지속가능한 물류는 "녹색 공급망"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제품생명주기(생산-〉 소비-〉 폐기)에서 발생하는 환경적 영향을 최소화하려는 노력을 포함한다.

①공급망의 탄소 발자국을 줄이는 것,
②물류를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것,
③지속가능한 물류 방법을 사용하는 것,
④에너지 효율이 높은 운송 수단(철도, 선박 등)을 선택하는 것,
그리고 ⑤재활용 가능한 포장재를 사용하는 것과 같은 다양한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

■사회적 측면에서 본 지속가능한 물류
물류행위가 고객, 직원, 커뮤니티와 이해관계자에게 가치를 제공하며, 공정하고 존중하는 환경에서 이루어져야 함을 의미한다.

이는 ①노동자의 건강과 안전, ②공정한 노동 표준을 준수, ③교육과 훈련, ④다양성과 포괄성, 그리고 ⑤지역 사회와의 협력을 통해 달성될 수 있다.

이를 통해, 기업은 사회적 측면에서의 지속가능성을 실현하고, 우리 사회가 더욱 공정하고 포괄적인 방향으로 성장하는 데 이바지할 수 있다.

■경제적 측면에서 본 지속가능한 물류
물류 작업이 장기적으로 경제적으로 이익을 가져오는 방식으로 수행되어야 함을 의미한다. 기업이 물류를 통해 경제적 이익을 얻으면서도 환경적,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것을 의미한다. 효율적인 물류 시스템을 개발하고, 물류비용을 최소화하며, 경쟁력을 유지하는 것을 포함한다.

에코마일(Eco Mile)은 친환경 물류 활동을 실현하기 위한 효과적인 방법이다
상품을 생산하고 소비자에게 전달하기 위해서는 복잡하고 광대한 공급망과 물류 체계가 필요하다. 이 체계는 제품생산을 위해 전 세계에서 생산된 부품들의 수많은 이동을 의미한다.

예를 들면, 아이폰 한 대를 만들기 위한 모든 부품의 이동 거리를 합치면 38만 6천 km에 이른다. 이 수치는 현대 세계의 공급망과 물류 움직임의 복잡함을 바로 보여준다. 이런 엄청나게 비효율적인 운송과 이동 거리는 역설적으로 효율을 극대화하고 비용을 낮추기 위한 전략의 일환이다.

에코마일은 물류 활동에서 운송수단의 이동 거리를 최소화하여 환경 영향을 줄이는 개념이다.
기존의 물류 활동에서는 상품을 생산지에서 수요지로 이동시키는 데에 있어서 효율과 비용을 중시하는 경향이 있었다.

그러나 에코마일은 이러한 관행을 변경하여 최적의 경로를 설정하고, 최단 거리 이동을 추구한다. 이를 통해 탄소 배출량도 감소시키고, 연료 소비를 줄일 수 있어, 지구 온난화와 같은 환경 문제에 대한 해결책에 도움이 된다.

■지속가능한 물류: 우리 모두의 역할
지속가능한 물류는 단순히 한 기업이나 한 당사자의 책임이 아니다. 우리(정부, 지자체, 사회단체, 기업, 그리고 소비자) 모두의 공동 노력이 필요하다.

①정부는 지속가능한 물류의 성장을 촉진하는 법률과 규정을 마련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환경친화적인 제품과 서비스에 대한 세제 혜택 제공, 에너지 효율성과 재활용을 촉진하는 규정 마련, 그리고 사회적 책임을 추구하는 기업에 대한 인센티브 제공을 포함할 수 있다.

②지방자치단체는 지속가능한 물류 전략을 지역 사회에 적용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에너지 효율적인 운송 인프라의 구축, 지역의 녹색 공급망 지원, 그리고 지역 사회의 교육과 훈련 프로그램 제공을 포함할 수 있다.

③기업은 지속가능한 물류 전략을 개발하고 실행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녹색 공급망의 구축, 에너지 효율적인 운송수단 선택, 직원의 교육과 훈련을 포함할 수 있다.

④소비자는 자신의 구매 선택을 통해 지속가능한 물류를 지원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환경친화적인 제품과 서비스를 선택하고, 재활용 가능한 포장재를 선호하며, 지역의 녹색 공급망을 지원하는 것을 포함할 수 있다.

불확실한 시대가 우리 물류 기업에는 글로벌공급망을 주도할 기회다
공급망을 통해 다양한 국가들과 연결된 물류 기업은 불확실한 시대에 다양한 역량을 갖춰야 한다. 물류 산업이 이런 역량들을 갖추어 불확실한 시대에서도 글로벌공급망을 주도할 중요한 기회로 활용할 수 있다.

디지털 역량, 탄력적 물류 네트워크의 구축, 클라우드 소싱 역량의 확보, 물류 서비스의 고도화와 효율화, 물류 전문인력의 육성 등의 역량을 갖추어야 하겠다.

첫째, 디지털 역량을 적극적으로 추진해야 한다.
ESG 전환은 여러모로 디지털 전환과 유사하다. 먼저 ESG 전환은 디지털 전환과 마찬가지로 우리 생환 방식과 모든 산업, 그리고 기업을 통째로 바꾼다. 기술 발전으로 촉발된 디지털 전환과 달리 인류를 둘러싼 생태계의 위기로부터 비롯되었다는 점이 다를 뿐이다.

변화가 예상보다 훨씬 빠른 속도로 일어나고 있다는 점 또한 비슷하다. 두 전환 모두 혁신, 특히 파괴적 혁신이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점도 닮았다. 획기적인 친환경 기술을 개발하거나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새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하기 위해서는 파괴적 혁신이 필요하다.

둘째, ‘탄력적 물류 네트워크(공유물류, 공동물류)의 구축’이다
이를 위해 물류 기업은 협업 문화를 활성화해야 한다. 다양한 산업군과 협력하여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적극적으로 발휘할 수 있는 문화를 구축해야 한다.

고객 니즈에 탄력적으로 대응이 가능한 유연한 물류 네트워크 확보가 핵심 경쟁력 요인으로 대두되고 있다. ‘탄력적 물류 네트워크’는 기업 간의 ‘공동·공유 물류 플랫폼’ 구축이 필요하다.

셋째 역량은 ‘클라우드 소싱’ 역량이다
4차산업혁명, 공유경제에서는 물류 서비스의 이용자(기업, 개인)도 물류 기업과 같은 제공자 역할을 할 것이다. 이세돌과 ‘알파고’와 대결은 이세돌 개인과 수많은 클라우드 컴퓨터와의 대결로 볼 수 있다. 그만큼 클라우드의 힘은 강하다.

넷째 역량은 ‘서비스의 고도화와 효율화’이다.
물류 서비스의 고도화와 효율화는 물류 업계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필수적인 역량 중 하나이다. 이를 위해 다양한 시스템을 도입하여 물류 프로세스를 최적화하고, 빠르고 정확한 배송을 실현하는 것이 필요하다.

다섯째 역량은 ‘전문인력의 육성’이다.
물류 전문인력은 고객의 요구에 맞춘 물류 시스템을 설계하고 운영할 수 있으며, 물류 프로세스의 최적화를 추진하여 효율적인 물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어야 한다.

여섯째, 물류 기업들은 환경 문제와 사회적 문제에 대한 대처 능력을 높여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환경 문제와 사회적 문제를 고려한 정책을 마련하고, 이를 적극적으로 시행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또한, CSR(기업 사회적 책임)을 지속해서 추진하며 지속 가능한 물류 시스템을 구축하고 유지하는 노력도 필요하다.

마지막으로, 물류 기업들은 세계 시장 진출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해외 시장에서의 경험과 노하우를 축적하고,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등의 노력이 필요하다. 또한, ESG에 기반을 둔 국제적인 환경 문제와 사회적 문제에 대처 능력을 높여야 하며, 이를 통해 글로벌 물류 시장에서 더욱 강력한 입지를 확보할 수 있다.

불확실한 시대에서 물류 기업들은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과 기술을 적극적으로 도입하고, 협업과 혁신을 추진하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며 지속 가능한 성장을 추구하는 등의 노력을 통해 물류 기업들은 불확실한 시대를 글로벌공급망을 주도할 중요한 기회로 바꿀 수 있다.

목차

들어가며: “지속가능한 물류; 우리 모두의 책임”

I. ESG와 물류
1. 공급망 전체로 확산하는 ESG 경영
2. 환경(E)① 필(必) 환경(Green Survival)과 녹색 물류
3. 환경(E)② 생활형 공유창고, 셀프스토리지, 트렁크룸
4. 환경(E)③ 공유경제와 중고매매플랫폼
5. 환경(E)④ 하이퍼 로컬 비즈니스
6. 환경(E)⑤ 리버스 물류
7. 환경(E)⑥ 자원 선순환
8. 환경(E)⑦ 일상 속의 숨겨진 환경 파괴: 패션, 식품, 주거, 그리고 물류
9. 사회(S)① 개선이 시급한 산업 안전
10. 사회(S)② 카카오 카풀과 택시의 상생은?
11. 사회(S)③ 승차 공유, 도로와 주차장의 자가용을 줄여야 성공
12. 사회(S)④ 긱이코노미(Gig Economy)와 엔 잡러(N Jober)
13. 사회(S)⑤ 긱이코노미와 늘어나는 물류 긱워크
14. 사회(S)⑥ 2024년 일본 물류 위기와 우리의 시사점
15. 지배구조(G)① ESG의 지휘부 G
16. 지배구조(G)② 물류 자회사를 둔 대규모 기업집단

II. 지속가능한 물류
1. SDGs와 지속가능한 물류
2. 공유물류① 공유경제와 공유물류는?
3. 공유물류② 물류 산업에서 보는 공유경제의 모습은?
4. 공유물류③ 탄력적 물류 네트워크 구축
5. 공유물류④ 커먼스(Commons, 공유재) 기반의 공유물류 플랫폼 구축
6. 공동물류① 물류카풀, 공동물류
7. 공동물류② 물류기업의 전문화와 협업화
8. 공동물류③ 수평적 협업(horizontal collaboration)과 애자일(agile)
9. 공공물류① 공익규제와 퍼팩트스톰(Perfect Storm)
10. 공공물류② 공익과 보편적 물류 서비스
11. 공공물류③ 플랫폼 독점과 공공물류 인프라
12. 공공물류④ 생활 밀착형 물류시스템 구축
13. 상생① 배달 앱 시장, 건전한 생태계 구축이 필요하다
14. 상생② 택배 지입 기사의 신호등, 아마존 DSP와 마루와운수 MOA
15. 협력과 성과공유
16. 지구를 살리는 에코마일(Eco Mile)

III. 지속가능한 물류 기업 경영
1. 탄소 배출 스코프3와 물류기업의 기회
2. 물류 스타트업의 지속 가능한 경영: 혁신과 전략의 중요성
3. 물류 대기업의 지속 가능한 경영: 도전과 기회의 교차점에서
4. 란체스터 법칙과 강소기업의 이기는 전략
5. 중소물류 기업의 새로운 판: 뉴노멀 시대의 생존과 성장 전략

나가며: "불확실성이 높아지는 시대, 물류 기업의 위기와 기회”

교환 및 환불안내

도서교환 및 환불
  • ㆍ배송기간은 평일 기준 1~3일 정도 소요됩니다.(스프링 분철은 1일 정도 시간이 더 소요됩니다.)
  • ㆍ상품불량 및 오배송등의 이유로 반품하실 경우, 반품배송비는 무료입니다.
  • ㆍ고객님의 변심에 의한 반품,환불,교환시 택배비는 본인 부담입니다.
  • ㆍ상담원과의 상담없이 교환 및 반품으로 반송된 물품은 책임지지 않습니다.
  • ㆍ이미 발송된 상품의 취소 및 반품, 교환요청시 배송비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ㆍ반품신청시 반송된 상품의 수령후 환불처리됩니다.(카드사 사정에 따라 카드취소는 시일이 3~5일이 소요될 수 있습니다.)
  • ㆍ주문하신 상품의 반품,교환은 상품수령일로 부터 7일이내에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 ㆍ상품이 훼손된 경우 반품 및 교환,환불이 불가능합니다.
  • ㆍ반품/교환시 고객님 귀책사유로 인해 수거가 지연될 경우에는 반품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 ㆍ스프링제본 상품은 교환 및 환불이 불가능 합니다.
  • ㆍ군부대(사서함) 및 해외배송은 불가능합니다.
  • ㆍ오후 3시 이후 상담원과 통화되지 않은 취소건에 대해서는 고객 반품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반품안내
  • 마이페이지 > 나의상담 > 1 : 1 문의하기 게시판 또는 고객센터 : 070-4821-5101
교환/반품주소
  •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중앙대로 856 303호 / (주)스터디채널 / 전화 : 070-4821-5101
  • 택배안내 : CJ대한통운(1588-1255)
  • 고객님 변심으로 인한 교환 또는 반품시 왕복 배송비 5,000원을 부담하셔야 하며, 제품 불량 또는 오 배송시에는 전액을 당사에서부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