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바구니 담기 close

장바구니에 상품을 담았습니다.

개씨와 말씨

개씨와 말씨

  • 오소리
  • |
  • 이야기꽃
  • |
  • 2023-10-30 출간
  • |
  • 40페이지
  • |
  • 200 X 196 X 11mm
  • |
  • ISBN 9791192102214
판매가

16,500원

즉시할인가

14,850

배송비

무료배송

(제주/도서산간 배송 추가비용:3,000원)

수량
+ -
총주문금액
14,850

※ 스프링제본 상품은 반품/교환/환불이 불가능하므로 신중하게 선택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출판사서평

친구야, 같이 놀자!
개씨와 말씨는 친구예요. 둘은 같이 놀고 싶어요. 하루는 말씨가 개씨에게 전화를 해요. “푸힝푸힝 푸히힝? 프히히히 히이힝!” (개씨, 내일 우리 집에 놀러 오지 않을래? 네가 좋아하는 쿠키를 만들어 줄게!
개씨가 신이 나서 대답하지요. “알알 알알알! 알알알 왈알!” (물론이지! 1시까지 갈게! 내가 준비한 춤도 보여줄게!)
다음날, 개씨는 빨리 말씨랑 놀고 싶어서 계획보다 일찍 집을 나서요. “핱핱핼핼, 올올롤롤 헽헽헽.”“헽헽헽.” (말씨가 무척 반가워할 거야.)
말씨는 일찍 일어나 청소를 하고, 쿠키를 굽고, 아끼는 당근비누로 깨끗이 샤워를 해요. “푸힝푸힝 흠흠흠 푸히히히히히힝 킁흠.”(개씨는 코가 좋으니 좋은 향기가 나야 해.)
왜 안 그렇겠어요, 같이 놀고 싶은 친군데. 근데 나, 바람 맞은 거?
그런데 웬일? 약속시간이 지나고, 개씨와 말씨는 오히려 기분이 나빠졌네요? 즐겁게 놀아도 시원찮을 텐데... 말씨는 개씨한테 연신 전화를 걸며 투덜거려요. “푸흐푸흐 푸흐흐흐 푸후후흥!”(개씨 뭐야! 전화도 받질 않네!)
개씨는 말씨네 창문 앞에서 굼시렁거려요. “아르르우어우어엉 우웅우우어어엉우웅웅!”(말씨 뭐야! 오라 해 놓고 아직도 집에 없네!)
급기야는 마음이 몹시 상해 서로를 원망하기까지...
‘일찍 멀리서부터 찾아왔는데, 이렇게 기다리게 하다니!’
‘아침 일찍부터 준비했는데, 너무해!’
대체 무슨 일일까요? 뭔가 서로 오해할 만한 일이 생긴 것 같은데... 같이 놀고 싶은 두 친구, 개씨와 말씨는 과연 만나서 오해를 풀고 다시 즐거운 마음으로 신 나게 놀 수 있을까요?

어쨌든 반가워. 신나게 놀자!
그래요, 어린이나 어른이나 누구든 함께 시간을 보내고 싶은 사람이 있을 거예요. 친구, 연인, 가족, 동료... 막 서로에게 호감을 갖기 시작한 사이라면 더 그렇겠지요? 같이 놀고 싶고, 밥 먹고 싶고, 차 마시며 이야기 나누고 싶고... 그래서 만나자고 약속을 했는데, 잔뜩 설레며 기다렸는데, 시간이 한참 지나도 안 나타나고 연락조차 받지 않는다면? ‘뭐야, 날 무시하는 거야?’ ‘이거! 너무한 거 아냐?’... 설레었던 만큼 속상함도 크겠지요? 그럴 땐 어떻게 해야 할까요? ‘확! 손절 각?
개씨와 말씨도 그럴까 했대요. 그랬다면 말씨의 쿠키도 개씨의 춤도 다 허사가 되었겠지요? 하지만 둘은 결국 반갑게 만나 쿠키도 맛있게 나누어 먹고 춤도 신나게 추었다네요. 어떻게 그랬을까요? 함께 생각해 보아요. 한 가지 분명한 것은, 원망보다는 염려의 힘이 더 크다는 것!

문을 열어 준 고마운 친구에게
이 책의 머리에는 ‘문을 열어 준 고마운 너에게’라는 작가의 말이 쓰여 있어요. 책을 지은 오소리 작가에게도 이 이야기와 비슷한 일이 있었대요. 사실 누구에게나 있을 법한 일이기도 하고요. 그랬을 때, 문을 열어 준 친구가 고마워 이 책을 지었다지요. ‘드나드는 문’이었을까요, ‘마음의 문’이었을까요? 어떤 쪽이든 상관없을 거예요. 중요한 건 먼저 열어 주는 것. 고운 핑크빛 물감을 먹인 종이에 검정 펜과 노란 마카로만 슥슥 그린 듯 간결하고 가슬가슬한 그림이 우습고도 따뜻한 이야기를 유쾌하게 표현하고 있어요. 유쾌한 친구, 개씨와 말씨처럼.

목차

None

교환 및 환불안내

도서교환 및 환불
  • ㆍ배송기간은 평일 기준 1~3일 정도 소요됩니다.(스프링 분철은 1일 정도 시간이 더 소요됩니다.)
  • ㆍ상품불량 및 오배송등의 이유로 반품하실 경우, 반품배송비는 무료입니다.
  • ㆍ고객님의 변심에 의한 반품,환불,교환시 택배비는 본인 부담입니다.
  • ㆍ상담원과의 상담없이 교환 및 반품으로 반송된 물품은 책임지지 않습니다.
  • ㆍ이미 발송된 상품의 취소 및 반품, 교환요청시 배송비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ㆍ반품신청시 반송된 상품의 수령후 환불처리됩니다.(카드사 사정에 따라 카드취소는 시일이 3~5일이 소요될 수 있습니다.)
  • ㆍ주문하신 상품의 반품,교환은 상품수령일로 부터 7일이내에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 ㆍ상품이 훼손된 경우 반품 및 교환,환불이 불가능합니다.
  • ㆍ반품/교환시 고객님 귀책사유로 인해 수거가 지연될 경우에는 반품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 ㆍ스프링제본 상품은 교환 및 환불이 불가능 합니다.
  • ㆍ군부대(사서함) 및 해외배송은 불가능합니다.
  • ㆍ오후 3시 이후 상담원과 통화되지 않은 취소건에 대해서는 고객 반품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반품안내
  • 마이페이지 > 나의상담 > 1 : 1 문의하기 게시판 또는 고객센터 : 070-4821-5101
교환/반품주소
  •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중앙대로 856 303호 / (주)스터디채널 / 전화 : 070-4821-5101
  • 택배안내 : CJ대한통운(1588-1255)
  • 고객님 변심으로 인한 교환 또는 반품시 왕복 배송비 5,000원을 부담하셔야 하며, 제품 불량 또는 오 배송시에는 전액을 당사에서부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