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살 말하기 습관, 여든까지 간다!
대한민국문화교육대상 수상, 스피치 전문가 신유아의 초특급 말하기 솔루션
바야흐로 ‘말하기’가 갈수록 중요해지는 시대다. 이제는 유명한 공인뿐만 아니라 일반인도 실시간 라이브로 대중과 소통하며, 의사·변호사·교사·요리사 등 각자의 전문성을 갖추면서도 영상 크리에이터 활동을 병행하며 스스로를 드러내는 일에 익숙한 세상이 되었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코로나19 팬데믹 때문에 3년 내내 마스크를 착용하는 어려움을 겪으며, 자신 있게 표정을 드러내고 생각을 표현하는 것을 두려워하는 어린이도 부쩍 늘어났다. 이에 우리나라 방방곡곡,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자신의 이야기를 눈치 보지 않고서 조리 있고 당당하게 말하는 것이 꿈인 신유아 작가는 동안 수년간 어린이들에게 가장 많이 질문 받았던 말하기 고민과 곧바로 실천할 수 있는 훈련법을 정리하여 『오늘부터 나는 말 잘하는 어린이』를 출간하였다. 아나운서, MC, 기상 캐스터, 리포터, 쇼핑 호스트 등 다방면에서 방송 활동을 해 왔으며 오랫동안 수많은 수강생들의 말하기 고민을 코칭해 온 실력을 바탕으로 쓰인 이 책을 읽고 나면 말하기가 더 이상 두려운 게 아닌 재미있는 일이 될 것이다.
남들 앞에서 말하는 게 고민인 사람, 크리에이터가 꿈인 사람 모두 모여라!
21가지 말하기 고민과 효과 만점 훈련법을 알려 주는 책
『오늘부터 나는 말 잘하는 어린이』는 ‘내 목소리와 친해지는 말하기’ ‘약점을 강점으로 바꾸는 말하기’ ‘나를 더 멋지게 드러내는 말하기’의 3단계로 기획해, 어린이 독자들에게 가장 와닿을 만한 말하기 고민을 21가지 에피소드로 재구성하였다. 아직 변성기가 오기 전인 어린이들의 말하기 고민은 목소리 자체에 집중된 경우가 적지 않다. 자신만의 적절한 목소리 톤을 찾지 못해 말할 때마다 성대가 아프다는 사연과 그에 대한 해결책은 어린이의 눈높이에서 고민을 해결해 주고자 하는 저자의 생각이 빛나는 대목이다. 저자는 또한 요즘 어린이들에게 가장 각광받는 진로인 영상 크리에이터(유튜버)가 되기 위해서는 자신만의 장점과 개성을 파악하고, 그에 맞춤한 전략을 구사해야 함을 알려 준다. 물론 신뢰감이 느껴지고, 계속 구독하고 싶은 크리에이터가 되려면 결국 오랜 내공과 전문성이 뒷받침되어야 한다는 조언도 잊지 않는다. 발성의 기초가 되는 복식 훈련법부터 상대방과 자연스럽게 눈 맞추는 법, 입가에 미소가 생기는 발음법, 두괄식으로 대답하는 법, 스토리텔링을 더해 말하는 법, 자유 주제에 순발력 있게 말하는 법 등 말하기 고민의 스펙트럼을 다채롭게 보여 주는 구성 덕분에 독자들은 자신의 말하기 실력에 걸맞은 훈련법을 바로바로 실천할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
세상에 말 못하는 어린이는 없다
어린이의 무한한 장점과 가능성을 북돋는 교양서
『오늘부터 나는 말 잘하는 어린이』는 어린이들이 아는 만큼 자신을 표현하는 법을 알지 못한다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하고, 매 꼭지마다 고민을 털어놓은 어린이들을 칭찬하고 격려하면서 보완점을 제시하는 흐름으로 구성되었다. 저자는 낯선 상황에서 불안해하고 목소리가 떨리는 어린이는 주변의 분위기를 섬세하게 느낄 줄 아는 사람이며, 거절하는 말을 잘 못하는 어린이는 친구들을 늘 헤아리고 챙겨 주는, 따뜻한 마음을 지닌 사람이라는 점을 포착한다. 모든 어린이가 선천적으로 지닌 선한 바탕을 긍정하는 저자의 낙천적이고 다정한 시선은 ‘나만의 이야기를 진솔하게 전하는 것이 정말로 말을 잘하는 것’이라는 책의 핵심 메시지를 더욱 효과적으로 전한다. 말하기에 어려움을 겪는 독자들이 단점을 지적받을수록 위축되는 부작용을 최소화하기 위해 누구나 겪어 봤을 법한 에피소드를 유머러스한 만화로 각색한 구성 역시 독자들이 흥미롭게 빠져들 만한 요소다. 오직 어린이만을 위해 준비한 초특급 말하기 솔루션, 『오늘부터 나는 말 잘하는 어린이』를 따라 읽다 보면 어떠한 상황에서도 당황하지 않고 나만의 목소리를 당당하게 내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