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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읽는 명저

다시 읽는 명저

  • 홍영식
  • |
  • 미래사
  • |
  • 2023-10-25 출간
  • |
  • 488페이지
  • |
  • 148 X 210 X 23mm
  • |
  • ISBN 978897087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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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101명의 현인에게 삶과 세상을 묻다

전염병과 재난, 전쟁과 AI 등으로 사회는 물론 개인의 미래마저 한 치 앞도 보이지 않는 시대, 답은 결국 동서양 고금을 망라한 ‘고전’이다. 하지만 고전은 한 권을 완독하는 데도 시간과 에너지 소모가 만만치 않은 만큼 친절한 가이드가 필요하며, 고전의 핵심 사상을 알기 쉽게 정리한 안내서가 있다면 금상첨화일 것이다.
『다시 읽는 명저』가 바로 그런 책이다. 경제지 〈한국경제신문〉에 2017년부터 2020년까지 무려 32개월간 연재된 초장기 코너로, 총 114권의 책을 101명의 현인이 풀어놓은 지식과 사상을 해당 분야 전문가들이 먼저 치열하게 탐구하고 집약해 일반인의 눈높이에서 적당한 분량으로 전달함으로써 연재 당시 극찬을 받았다.
“우리나라 신문 중에서 가장 수준 높은 코너입니다. 내용을 완벽히 이해하고 쉬운 글쓰기로 즐거움을 줍니다.”
“이번 책 소개는 압권이군요. 정말 어려운 책인데, 이렇게 쉽게 쓸 수 있다니…….”
이렇게 독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었던 연재를 한데 모은 이 책, 『다시 읽는 명저』의 저자들은 고전의 의미에 대해 이렇게 말한다.
“고전은 선지자들이 깊은 사색으로 삶과 진실을 조명하고 탐구한 결실이다. 시대가 변해도 인생과 사회의 근본 의미와 가치는 크게 달라지지 않는다. 뛰어난 사상가와 작가의 지적 축적물을 통해 복잡다단한 당면 문제의 해법을 찾아가는 과정은 결코 의미가 작지 않을 것이다.”

그렇다면 114권의 책은 어떻게 선정했을까.
저자들은 “민주주의가 확산할수록, 경제발전이 가속할수록 독선과 선동의 목소리가 커지는 것이 세상사다. 권위적 집단이 타인의 자유를 압박하며 이권을 챙기는 역설도 허다하다”며 “그래서 우리가 어디서 와서 어디로 가고 있는지를 알려주는 서사에 충실한 고전을 우선적으로 선별했다”고 밝힌다.
아울러 우리 사회의 지적 결핍을 보완하기 위해 자유와 시장의 가치에 천착하고 되돌아본 저작에도 눈을 돌려 플라톤, 아리스토텔레스, 프랜시스 베이컨, 존 로크 등 정통 철학자와 지그문트 프로이트, 미셀 푸코, 칼 포퍼, 애덤 스미스, 프리드리히 하이에크 등 시대를 풍미한 근현대 사상가를 두루 망라했다.
저자들은 이렇게 선별한 책들을 보통 사람의 상식적 눈높이에서 전달하고 메시지를 가다듬는 일에도 공을 들였다. 그 결과 책 내용을 단순히 전달하는 데 그치지 않고 이 시대의 고민과 연관시켜 해석하는 방향으로 나아갔다.

인문, 경제 경영, 사회과학, 역사, 문학 등 5개 분야 114권의 저작은 그 목록만으로도 압도적이어서 이 책을 가지고만 있어도 든든함과 뿌듯함을 느끼게 될 것이다.
인문 분야에는 에리히 프롬의 『자유로부터의 도피』, 루스 베네딕트의 『국화와 칼』, 데이비드 흄의 『인간 지성에 대한 탐구』부터 지그문트 프로이트의 『꿈의 해석』 등 서양 작품과 박제가의 『북학의』, 홍대용의 『의산문답』, 박지원의 『열하일기』 등 우리 선조들의 작품을 재발견해 실었다.
경제 경영 분야는 윤석열 대통령이 ‘인생 책’으로 꼽은 밀턴 프리드먼의 『선택할 자유』를 시작으로 애덤 스미스의 『국부론』, 막스 베버의 『프로테스탄트 윤리와 자본주의 정신』 등 잘 알려진 고전과 에드워드 글레이저의 『도시의 승리』, 빌 게이츠의 『비즈니스 @ 생각의 속도』 등 최근 저서까지 망라했다.
사회과학 분야에서는 니콜로 마키아벨리의 『군주론』, 알렉시 드 토크빌의 『미국의 민주주의』, 토머스 쿤의 『과학혁명의 구조』, 폴 케네디의 『강대국의 흥망』, 귀스타브 르 봉의 『군중심리학』, 허버트 마셜 매클루언의 『미디어의 이해』, 한나 아렌트의 『예루살렘의 아이히만』 등을 소개한다.
역사 분야에는 투키디데스의 『펠로폰네소스 전쟁사』, 에드먼드 버크의 『프랑스혁명에 관한 성찰』, 앙드레 모루아의 『미국사』와 『영국사』, 윈스턴 처칠의 『제2차 세계대전』, 아르놀트 하우저의 『문학과 예술의 사회사』, 에드워드 H. 카의 『역사란 무엇인가』 등이 선별되었다.
문학 분야의 경우 토머스 모어의 『유토피아』와 조너선 스위프트의 『걸리버 여행기』부터 올더스 헉슬리의 『멋진 신세계』, 사마천의 『화식열전』과 『사기열전』, 루쉰의 『아Q정전』, 조지 오웰의 『1984』 등 사회비판적인 작품이 눈에 띈다.

벼랑 끝 시대의 유력한 탈출구는 고전과 명저에서 지혜를 빌려 혼탁함을 해소하는 것이고, 지식과 지력이 존중받지 못하는 풍토에 대한 반성이 그 출발점이었다. 저자들은 좀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한 답을 찾다 보니 자연스레 고전 명저에 가 닿았다고 말한다.
“선각자들의 혜안으로 바라볼 때 비로소 무지가 세상을 압도하는 비극이 막을 내릴 것이라는 바람이었다. 지식과 이성이 경시되면 과학적 사고나 진지한 성찰이 빈약한 부박한 사회로 이행할 수밖에 없다.”
세상과 삶의 본질을 뜨겁게 고민하고 성찰한 대가들의 생각은 시대를 불문하고 보편성을 지닌다. 저자들은 그 지혜와 지식에서 혼탁한 시대를 헤쳐 나갈 작은 단서라도 찾을 수 있기를 기대하며, “누군가가 올바른 쪽으로 단 1도라도 방향을 전환하는 데 도움이 된다면 충분한 위안이 될 것”이라 털어놓는다.

목차

차례

PART 1 인문
자유로부터의 도피 _에리히 프롬
감시와 처벌: 감옥의 탄생 _미셸 푸코
지식인의 아편 _레이몽 아롱
국가론 _플라톤
정치학 _아리스토텔레스
인간 지성에 관한 탐구 _데이비드 흄
법의 정신 _몽테스키외
이성적 낙관주의자 _매트 리들리
열린사회와 그 적들 _칼 포퍼
사회주의의 심리학 _귀스타브 르 봉
꿈의 해석 _지그문트 프로이트
민주주의가 어떻게 민주주의를 해치는가 _움베르토 에코
군중과 권력 _엘리아스 카네티
프로파간다 _에드워드 버네이스
통치론 _존 로크
국화와 칼 _루스 베네딕트
명상록 _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
신기관 _프랜시스 베이컨
인생론 _루키우스 안나이우스 세네카
에티카 _베네딕투스 데 스피노자
자유주의와 사회적 실천 _존 듀이
학문과 예술에 대하여 _장 자크 루소
소크라테스의 변론 _플라톤
서양철학사 _버트런드 러셀
북학의 _박제가
의산문답 _홍대용
열하일기 _박지원
택리지 _이중환
한비자 _한비자
정관정요 _오긍
전국책 _유향

PART 2 경제 경영
선택할 자유 _밀턴 프리드먼
노예의 길 _프리드리히 하이에크
자유를 위한 계획 _루트비히 폰 미제스
국부론 _애덤 스미스
도시의 승리 _에드워드 글레이저
시장의 탄생 _존 맥밀런
자본주의의 이상 _아인 랜드
자본주의는 어떻게 우리를 구할 것인가 _스티브 포브스·엘리자베스 아메스
인구론 _토머스 맬서스
좋은 기업을 넘어 위대한 기업으로 _짐 콜린스
과학적 관리법 _프레드릭 테일러
경제발전의 이론 _조지프 슘페터
자본주의 이후의 사회 _피터 드러커
경제학의 교훈 _헨리 해즐릿
개입주의: 경제적 분석 _루트비히 폰 미제스
프로테스탄트 윤리와 자본주의 정신 _막스 베버
화려한 약속, 우울한 성과 _밀턴 프리드먼
대공황, 1929~1933년 _밀턴 프리드먼·안나 슈워츠
부의 탄생 _윌리엄 번스타인
회사법의 경제학적 구조 _프랭크 이스터브룩·다니엘 피셀
꿀벌의 우화 _버나드 맨더빌
파킨슨의 법칙 _노스코트 파킨슨
넥스트 소사이어티 _피터 드러커
경제정책의 원리 _발터 오이켄
국민 합의의 분석 _제임스 뷰캐넌·고든 털럭
권력이동 _앨빈 토플러
초우량 기업의 조건 _톰 피터스
비즈니스@생각의 속도 _빌 게이츠
자유헌정론 _프리드리히 하이에크

PART 3 사회과학
도덕감정론 _애덤 스미스
법 _클로드 프레데릭 바스티아
미국의 민주주의 _알렉시 드 토크빌
과학혁명의 구조 _토머스 쿤
군주론 _니콜로 마키아벨리
소유와 자유 _리처드 파이프스
치명적 자만 _프리드리히 하이에크
강대국의 흥망 _폴 케네디
전체주의의 기원 _한나 아렌트
공공선택론 입문 _에이먼 버틀러
군중심리학 _귀스타브 르 봉
우리는 왜 극단에 끌리는가 _캐스 선스타인
트러스트 _프랜시스 후쿠야마
자본주의 정신과 반자본주의 심리 _루트비히 폰 미제스
대중의 반역 _오르테가 이 가세트
민족이란 무엇인가 _에르네스트 르낭
개인 대 국가 _허버트 스펜서
아나키에서 유토피아로 _로버트 노직
자유론 _존 스튜어트 밀
군중행동 _에버릿 딘 마틴
자본주의와 자유 _밀턴 프리드먼
예루살렘의 아이히만 _한나 아렌트
민주주의는 실패한 신인가 _한스헤르만 호페
파시즘: 열정과 광기의 정치혁명 _로버트 팩스턴
리바이어던 _토머스 홉스
보수주의 _로버트 니스벳
도덕적 인간과 비도덕적 사회 _라인홀드 니버
직업으로서의 정치 _막스 베버
민주주의를 위한 아주 짧은 안내서 _버나드 크릭
상상된 공동체 _베네딕트 앤더슨
이데올로기의 종언 _다니얼 벨
포퓰리즘은 무엇인가 _얀 베르너 뮐러
고독한 군중 _데이비드 리스먼
권력과 번영 _멘슈어 올슨
사회분업론 _에밀 뒤르켐
미디어의 이해 _허버트 마셜 매클루언
아레오파지티카 _존 밀턴

PART 4 역사
프랑스 혁명에 관한 성찰 _에드먼드 버크
미국사 _앙드레 모루아
제2차 세계대전 _윈스턴 처칠
조선책략 _황준헌
문학과 예술의 사회사 _아르놀트 하우저
그들은 자신들이 자유롭다고 생각했다 _밀턴 마이어
펠로폰네소스 전쟁사 _투키디데스
영국사 _앙드레 모루아
게르마니아 _타키투스
역사란 무엇인가 _에드워드 핼릿 카

PART 5 문학
걸리버 여행기 _조너선 스위프트
멋진 신세계 _올더스 헉슬리
화식열전 _사마천
아Q정전 _루쉰
1984 _조지 오웰
사기열전 _사마천
유토피아 _토머스 모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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