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사
유아기에 엄마표 영어를 시작하는 분들은 부모가 영어를 못해도 상관없더라고요. 그냥 읽어만 주어도 되고, 독후활동도 거의 필요 없어요. 영어 못하는 제가 실천했던 방법은 꾸준히 영어책 읽어주기, 세이펜 등 음원 활용하기, 재미있는 영어 DVD 꾸준히 보여주기였습니다. _아이랑 영어 님
한글과 영어책을 동시에 읽어주고 영어 영상을 하루 30분 이상 꾸준히 본 것이 아이의 귀를 먼저 뚫었고, 그다음에 문자를 자신만의 속도로 받아들인 것 같다고 생각해요. 차고 넘치는 소리 듣기로 아이와 엄마 모두 힘들지 ㅇ낳게 한글과 영어 읽기가 가능해진 것이 정말 신기했지요. _소중한 하루 님
영어를 못하는 엄마이기에 책을 읽어주면서 내가 말하는 영어 발음을 듣는 것이 힘들기는 했습니다. 그럴 때마다 ‘아이는 엄마의 발음을 흉보지 않는다!’는 사실만 기억하려고 노력했어요. _HY 님
출판사 서평
‘엄마표 영어’는
엄마가 책임지는 게 아니에요!
조기 영어 교육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덩달아 ‘엄마표 영어’에 대한 관심도 높아진 요즘이다. 그런데 ‘엄마표’라고 하니 마치 엄마가 아이의 영어를 책임지고 이끌어줘야 할 것 같은 부담감이 있는 것이 사실이다. 엄마가 아이에게 영어를 가르쳐야 하니까 엄마의 영어 발음도 좋아야할 것 같고, 아이가 궁금해하는 것에 영어로 말을 해 줘야 할 것 같고, 말도 못하는 아기 때부터 아이를 붙들고 하루종일 영어로 말해줘야 할 것 같은 부담감을 느끼게 되는 것이다. 그런데 《확신의 엄마표 영어》 저자는 “엄마표 영어는 엄마가 책임지는 것이 아니에요!”라고 말한다.
아기를 낳고 아이와 단둘이 집 안에 갇혀 지내야 했던 엄마는 다시 일하러 나갈 시간을 고대했지만 코로나가 덮쳤고, 그렇게 기약도 없이 아기와 엄마는 집 안에만 머물러야 했다. 아기가 예쁘고 사랑스럽던 것과는 별개로 우울한 감정이 엄마를 덮쳐왔고, 무엇이든 해야 했던 그때 엄마는 아이와 함께 유튜브를 보면서 짧고 쉬운 영어 동요를 듣기 시작했다.
엄마는 아이의 취향과 성격, 관심사에 맞는 영어책과 한글책을 동시에 제공해주었고 아이는 모국어인 우리말을 익히고 내뱉었던 것처럼 짧고 쉬운 영어 단어를 함께 말하기 시작했다. 집에는 세이펜이 있었고 TV나 핸드폰을 켜면 쉽게 영어 영상을 볼 수 있었기 때문에 엄마는 굳이 아이의 발음을 교정해 줄 필요도 없었다. 아이는 그저 자신의 흥미에 맞는 다양한 콘텐츠를 스스로 즐기면 되었다.
저자는 엄마표 영어야말로 영어 못하는 엄마들에게 도움이 되는 교육 방법이라고 말한다. 아이에게 맞는 영어책과 영상이 있기 때문에 굳이 엄마의 영어 발음이 좋을 필요도 없고, 엄마가 영어를 잘해야 할 필요도 없으며, 엄마가 하루종일 아이와 영어로 대화할 필요도 없기 때문이다.
집에서 자라는 영어,
‘듣기 3종 세트’ 알려드려요!
현재 영어 과외 선생님과 초등학교 방과 후 영어 선생님으로 일하고 있는 저자는 엄마가 영어를 잘하지 못해도 ‘엄마표 영어’를 잘할 수 있다고 말한다. 21세기를 살고 있는 우리에게는 엄마표 영어가 엄마들 사이에서 시작되었던 초창기와 달리 다양한 매체가 있기 때문에 환경에 맞게 재료만 제공해 주면 엄마가 아이의 영어 선생님이 되어줄 필요가 없기 때문이다. 오히려 인터넷과 다양한 매체가 발달한 지금이 엄마표 영어를 하기에 더욱 안성맞춤이라는 소리다.
《확신의 엄마표 영어》는 졸업 후 영어 공부와 담 쌓고 살아온 엄마들도 따라할 수 있는 ‘듣기 3종 세트’를 알려준다. ① 아이에게 그림책을 읽어주고(듣는 독서) ② 아이가 보았던 책과 영상을 효과적으로 다시 듣게 하고(흘려듣기) ③ 아이가 즐길만한 영상을 보여주는 것 (영상 보면서 듣기)!
엄마와 아이는 하루 중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지만 아이가 잠들고 나서 ‘오늘 내가 아이와 뭘 했지…?’ 생각해보면 딱히 뭘 했는지 떠오르지 않을 만큼 시간을 무의미하게 보내고 있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아이와 함께 앉아서 영어 그림책을 몇 권 읽어주고, 세이펜을 쥐어준 후 아이 스스로 책을 보며 영어 소리를 듣게 하고, 하루 30~40분 정도 영어 영상을 보여주면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해준다면 엄마는 엄마의 시간을 알차게 쓰면서도 아이는 아이 나름대로 영어 소리를 충분히 들을 수 있는 것이다.
《확신의 엄마표 영어》에 나오는 ‘듣기 3종 세트’를 따라해 보면 ‘영어 못하는 엄마가 하기에 그렇게 어려운 일은 아니구나!’라는 생각이 들 것이다.
짧고 쉬운 영어책과 유튜브로 자라는
‘우리집 엄마표 영어’로 시작해 보세요!
아이를 학원에 보내지 않고 집에서 엄마표 영어로 진행하려고 하면 무엇으로 시작해야 할지 막막하기만 하다. 《확신의 엄마표 영어》는 저자가 아이를 7살인 현재까지 키우면서 했던 다양한 읽기와 듣기 활동에 관한 이야기가 실려 있다. 아이가 자라면서의 이야기부터 적혀 있기 때문에 영어 나이 0세인 아이도 맞추어서 대입하며 따라면 참고가 되는 내용이다.
영어 경험이 별로 없는 아이가 초등학생이 되었다고 해서 영어 나이 7세의 수업을 할 수는 없다. 아이의 영어 나이는 0세이기 때문이다. 저자는 영어 나이 0세의 아이부터 시작하면 좋을 다양한 책과 영상을 소개하면서 ‘학습적인 개입이 없어도 아이의 취향에 맞는 쉬운 수준의 책과 영상을 꾸준히 보면 눈과 귀와 입이 뚫린다’는 사실을 알려준다.
고작 7살인 아이도 영어 배우기에 늦었다고 생각하는 부모들이 많다. 하지만 지금 《확신의 엄마표 영어》를 손에 든 부모라면 절대 늦지 않았다. 초등학교 때 시작해도 다 된다! 영어 유치원에 다니지 않아도, 비싼 영어 전집을 구매하지 않아도, 방학 때마다 외국에 나가지 않아도 영어 잘하는 아이로 만드는 비결! 《확신의 엄마표 영어》를 보면서 짧고 쉬운 영어책과 유튜브로 시작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