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안의 감정, 어떻게 다스릴 것인가?
어제보다 더 만족스럽게, 좀 더 행복하게 사는 법
첫째, 모든 감정을 사랑한다. 우리가 느끼는 감정은 모두 우리의 욕구에 대한 신호다. 긍정적 감정은 우리의 욕구가 충족되었거나 충족되는 중이라는 것을 말한다. 부정적 감정은 충족되지 않았음을 뜻한다. 그러므로 우리 감정에 귀를 기울이고 우리의 기본욕구가 균형을 유지할 수 있도록 가장 적합하게 행동하는 방법이 무엇인지 곰곰이 생각해본다.
둘째, 유쾌한 감정을 가꾼다. 무심결에 하는 행동이나 습관에서 벗어나 이런 감정을 신경 써서 돌본다. 불쾌한 감정보다 유쾌한 감정을 하루에 두세 배 더 많이 느끼는 것을 현실적 목표로 삼는다.
셋째, 낙심하지 않는다. 감정 균형 유지를 위한 노력은 우리가 끊임없이 해야 하는 큰일 중 하나다. 살다 보면 감정의 균형은 빈번히 깨진다. 그렇게 다시금 터무니없는 분노, 적절치 않은 불안, 과장된 슬픔의 희생자가 되곤 한다. 이는 살아가는 데 불가피한 일임을 처음부터 염두에 둬야 한다. 우리는 현재 배우는 중이므로 ‘재발’하더라도 받아들일 줄 알아야 한다. 이 길에 지름길은 없다. 뚜벅뚜벅 계속 걸어가다 보면 더 나은 인생길이 열릴 것이다.
막막하고 불안할 때마다 골라 읽는 180가지 행복론 A-Z
나쁜 감정을 흘려보내고, 좋은 감정을 키워 더 나은 인생을 살라!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철학자, 불교 승려가 공조하여 어제보다 더 나은 인생길을 밝혀준다. 어떻게 하면 일상의 불안을 달랠 수 있을까? 감정을 다스리며 우리가 추구해야 할 것은 무엇인가? 우리를 옭아매고 있는 속박에서 벗어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과연 우리는 진정 행복해질 수 있는가?
‘이러한 물음들에 대한 생각을 나누면서 맺은 많은 결실 중 진수를 뽑아내어 간결하고 쉬운 텍스트로 소개하자!’
이것이 바로 이 책의 기획 의도다. 세 저자는 A부터 Z까지 알파벳 순서로 감정과 연계한 중요 화두 180가지를 선정해 자기 경험과 통찰, 비전 등을 담아내며 행복론을 도출했다. 이 모든 것은 결국 ‘어떻게 감정을 다스려 어떻게 행복해질 것인가?’에 대한 답으로 귀결된다. 불확실성의 고조로 그 어느 때보다 암울한 이 시대에 이 책 속 마음을 다스리는 감정 수업, 그 행복론으로 어제보다 더 나은 인생을 살아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