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입주 절벽, PF대출… 2024년 변수에 대응하는 투자 전략
2024년은 복잡한 국내외 변수가 얽혀 미래를 예측하기 더욱 힘들어졌다. 우리나라 금리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치는 ‘미국 기준금리’는 그 인하 시기가 불투명하고, ‘중국발 경제위기’가 불러올 국가적 리스크는 파장을 가늠하기 어렵다. 국내에서는 ‘총선’을 앞두고 경제활성화를 위한 금리 인하 요구가 있겠지만 ‘가계부채’ 문제로 쉽게 결정하기 곤란한 상황이다. ‘PF대출 연장’ 문제까지 고려한다면 부동산 시장 예측은 불가능에 가깝다. 이처럼 2024년은 우리나라, 미국, 중국의 경제 및 정치 이벤트까지 고려해야 할 사항이 너무나 많다. 하지만 불확실성이 짙은 와중에도 저자는 “서울 부동산의 미래는 대폭락의 2022년과 정반대가 될 것”이라며 중장기적으로 시장을 낙관한다. 이유는 턱없이 부족한 서울시 ‘입주 물량’ 때문이며 곧이어 공급 부족이 수면 위로 드러날 것이기 때문이다. 기회가 선명히 보일 때면 이미 늦다. 김경민 교수는 독자들이 판단의 타이밍을 놓치지 않길 바라며 “위기는 누군가에게는 기회가 된다” 단언한다.
주택부터 상권, 트렌드까지 한 권으로 읽는 부동산 시장
책은 부동산 시장을 종합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6개의 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Part1은 전년 부동산 시장을 리뷰하며 아파트 단지별 가격 예측치를 실제와 비교해 살펴본다. Part2에서는 전국구의 넓은 범위부터 서울 구 단위까지 좁혀가며 아파트 가격 흐름의 변화를 추적한다. Part3는 2024년 부동산 투자자들이 반드시 알아야 할 6개의 이슈를 다룬다. 거래량, PF대출 연장, 빌라포비아 등 시의성 있는 주제는 물론, 2024년에 가장 중요한 경제지표가 될 ‘국고채 10년물 금리’가 부동산 미칠 영향을 알아본다. Part4는 서울시 8개 대장 단지를 평형별로 상세히 분석해 특징과 가격 트렌드를 설명한다. 소형 평수의 중요성과 미시적 공간에서의 가격 격차 확대 등 실용적 투자 인사이트를 담아냈다. Part5에서는 2024년 서울시 집값에 대한 전망으로 국내외 변수를 고려한 2개의 시나리오를 제시한다. Part6는 상권 트렌드를 짚어보며 강력히 떠오를 것으로 예상되는 3곳의 핫 플레이스를 소개한다.
≪부동산 트렌드 2024≫는 투자자들이 2024년의 중요한 이슈를 이해하고, 혼란스러운 시장에서 나만의 방향을 잡을 수 있게 돕는 부동산 안내서다. 저자의 전망과 지식을 적극 활용해 다시 찾아온 기회의 창을 활짝 열고 나아가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