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커뮤니티는 어떤 모습인가요?
특정 분야에 관심이 있거나 정보를 공유하고 싶은 사람들의 욕망에서 사람과 사람을 연결해 주는 관계망이 구축됐습니다. 그리고 이런 욕망은 페이스북, 트위터, 유튜브, 인스타그램, 틱톡 등의 ‘SNS(Social Network Service)’ 서비스로 발전하며 폭발적으로 성장해 왔죠. 하지만 플랫폼 중심의 커뮤니티는 멤버를 모으고 관리하기 어렵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그래서 따로 홈페이지를 개설하거나 네이버 카페 혹은 오픈 카카오톡 등으로 멤버들을 다시 이동시켜 따로 관리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오픈톡방이나 텔레그램은 실시간으로 대화 나누기는 좋았지만, 필요한 정보를 수집하는 데는 효율적이지 않죠. 또한 네이버 카페의 경우 게시판별로 정보가 나누어져 있어 필요한 정보를 찾는 데는 편리했지만, 실시간 소통에는 불편함이 있었습니다.
디스코드는 커뮤니티를 운영하는 데 필요한 유용한 기능을 한곳에 모아놓은 차세대 커뮤니티입니다. 디스코드의 다양한 기능을 배우고 직접 참여하면 자연스럽게 디스코드에 머무는 시간이 늘어날 것입니다. 커뮤니티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진다는 것은 커뮤니티를 운영하는 사람들에게는 중요한 포인트입니다. 멤버가 커뮤니티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지는 것은 곧 커뮤니티에 대한 애착이 커지다는 것이고 단단한 팬덤을 길러낼 수 있는 방법일 테니까요. 이뿐만 아니라 멤버들이 커뮤니티에 애정을 갖고 계속 찾아오고 싶도록 재미난 요소들을 끊임없이 제공할 수 있다는 것은 디스코드만의 또다른 매력입니다. 디스코드는 커뮤니티 운영과 멤버 관리에 굉장히 효율적인 플랫폼입니다.
당신은 어떤 커뮤니티를 꿈꾸나요?
디스코드는 2022년 상반기 기준, 전 세계적으로 3억 9천만 명 이상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게임 유저를 중심으로 확산된 후, 코로나 팬데믹의 영향으로 온라인 활동이 많아지며 일반 기업과 일선 학교에서 활용되며 업무와 수업에 활용되고 있습니다.
여러분이 운영 중인 커뮤니티 혹은 운영하고 싶은 커뮤니티는 어떤 모습인가요? 궁극적으로 어떤 커뮤니티가 되기를 희망하나요? 어떤 커뮤니티를 꿈꾸든 간에 디스코드에서는 만들어 낼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합니다. 물론 바로 디스코드의 수많은 기능들을 자유자재로 다룰 수는 없겠지만 이 책에 설명된 디스코드의 기본적인 사용 방법을 하나씩 배운 후, 디스코드에서 실제로 활동을 해보고 서버도 꾸며보면 점점 실력이 늘게 될 것입니다.
디스코드 내 대부분의 커뮤니티 서버에는 서버 전체를 관리하는 커뮤니티 매니저를 비롯하여, 커뮤니티 멤버들의 활동을 서포트하는 모더레이터, 서버 봇 개발자 등이 활동하고 있으며 새로운 직종까지 생겨났습니다. 물론 아직까지는 대중화되지 않은 상황이라 종사자가 많지 않거나 부업의 형태로 업무를진행하는 경우가 대부분으로 실제 업무 역시 온라인에서 할 수 있는 작업이므로 90%가 재택에서 근무하고 있죠. 커뮤니티 운영에 관심이 있는 분들은 디스코드 이용법과 관리법, 봇 이용법 등을 배워 수입을 창출해 보는 것도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