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가 강조하는 핵심은 이것이다. “돈을 벌고 싶어 열심히 일한 적은 없다. 내가 하고 싶은 일, 재미있고 즐거운 일을 추구했는데 그게 사업이었을 뿐이다.” 이것이 실행력의 원천이다. 여러분도 평소 관심 있게 보던 분야에서 자신만의 계획을 갖고 이를 하나씩 실행해보자! Dont’ worry! Just go for it!
최근 시행착오에도 도전과 전략으로 시장을 매료시키는 아이템들이 속속 선보이고 정부와 각 대학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창업 지원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바람직한 사례가 늘고 있다. 이런 분위기 속에서 이 책은 개인 체험에 바탕한 솔직담백한 현실적 조언들로 눈길을 끈다.
저자는 스티브 잡스 같은 천재도 아니었고 평범한 집안에서 태어나 금수저도 아니었고 부모님에게서 사업을 배울 기회도 없었다. 모든 것을 스스로 배워 처리하고 학업도 병행해야 하는 악조건 속에서도 남들이 위험하다면서 다 뜯어말리는 사업을 연달아 성공시킬 수 있었던 세 가지 비결은 실행력, 멘탈, 배우려는 태도였다.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했기 때문에 더 잘하고 싶었고 더 잘하기 위해 알아야 하거나 필요한 것이 생기면 즉시 실행에 옮겼다. 중간고사, 기말고사 시험날 저자는 OMR 카드 시험지 뒷장에 이번 달 사업 프로모션은 무엇으로 할지, 앞으로 이런 사업을 해보면 어떨지, 20~30대에는 어떤 사업을 해볼지 상상의 나래를 자유롭게 펴며 아이디어를 스케치했다. 그 시간이 저자에게는 가장 행복했을 것이다. 그 순간 저자의 설렘과 부푼 가슴을 우리가 느낄 수 있을까? 아니, 느껴야 한다. 뼛속 깊이 느껴야 한다. 저자가 우리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는 이것이다. “저처럼 꼭 사업이 아니더라도 여러분도 여러분의 가슴을 뜨겁게 만드는 일을 오늘부터 꼭 실행하셨으면 좋겠습니다.”사람은 마음가짐과 행동에 의해 변화하지만 하루 아침에 갑자기 새 사람이 되진 않기 때문이다.
자신감 부족, 희박한 승산, 체면, 실패에 대한 두려움, 편견과 고정관념.
여러분의 사업 앞길을 가로막는 마음속 장애물들이다. 하지만 원래 큰일이 공짜로 이루어지는 법은 없다. 적든 많든 ‘인생 수업 비용’을 치러야 손안에 넣을 수 있다. 실패를 실패로 여기지 말고 두려워하지 말고 실패에도 좋은 실패와 나쁜 실패가 있다는 저자의 조언은 가슴에 새겨둘 만하다. 저자는 온라인 사업을 수강생들에게 어떻게 가르쳐야 수강생들이 지식만 얻은 채 끝나지 않고 돈을 벌 수 있을지 많이 고민했다. 단순히 의욕을 불어넣는 동기부여 멘트만으로는 부족하고 실패해도 실패로 느껴지지 않고 손해도 안 보면서 실무 사이클을 만들어주는 것이 가장 효과적임을 깨달은 것이다. 실제로 실행할 수 있는 아이템이 무엇이고 그 아이템을 판매하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지 명확히 알면 온라인 유통 문외한도 월 100만 원 매출을 올린 사례가 시사하는 바를 깊이 음미할 필요가 있다.
아직 성장 중이라고 겸손해하는 저자는 배움을 삶의 자세로 세팅하고 사업의 학업 영역에서 상품, 소싱, 마케팅, 세일즈, CS, 세금, 인사관리 등 각 과목의 평균점수를 향상시키기 위해 노력했다. 이런 배움과 실행을 반복하는 사이클은 험난한 비즈니스 정글에서 8년 동안 저자가 생존하며 돈을 벌게 해준 최대 자산이었다. 저자는 모든 사람에게는 각자의 ‘돈 그릇’이 있다고 믿는다. 배울 점을 계속 찾으면서 사업을 하다보면 돈을 계속 다루기 때문에 사업의 평군점수를 높이면 돈 그릇도 점점 넓어지고 자신만의 성공 빅데이터가 쌓여 큰돈이 들어와도 허무하게 날리지 않고 기회를 붙잡아 대박을 터트릴 수 있다는 조언에 귀기울이기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