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기업들이 비즈니스모델에 관심을 가지면서 린캔버스, 비즈니스모델 캔버스, 블루오션 전략, 가치사슬 등 다양한 프레임이 주목받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프레임에서 제시하는 맥락과 내용을 이해하지 못한 채 칸을 채우는 행위만으로 비즈니스모델이라고 제시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어떤 프레임이 더 좋은지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각각을 들여다보면 모두 다 중요한 인사이트를 담고 있습니다. 또 각각의 프레임에서 나타나는 주장들이 대부분 비슷한 맥락을 가진 것도 사실입니다. 《비즈니스모델 사용설명서》는 이처럼 여러 프레임에서 주장하는 핵심 내용을 설명하는 형태를 취했습니다. 그리고 국내외의 사례를 바탕으로 이해를 돕고자 했습니다.
〈비즈니스모델 사용설명서〉 1부에서는 AI 인공지능, 기술, 트렌드를 중심으로 비즈니스를 고민하는 단계에서 공통적으로 등장하는 질문에 대한 설명을 담고 있습니다. 비즈니스모델 관점에서 어떤 문제를 해결할 것인가?, 누가 고객인가?, 왜 구매하는가?, 시장성과 성장성, 시장의 매력도는?,어떻게 문제를 해결할 것인가?, 경쟁우위는 무엇인가?, 비용구조는 어떻게 되는가?, 수익모델을 무엇인가에 대한 질문을 해봄으로써 보다 좋은 답을 찾아갈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2부에서는 제조와 유통관점의 비즈니스모델, 플랫폼 비즈니스모델,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하는 리테일 비즈니스모델, 구독(Subscription) 비즈니스모델, IoT 사물인터넷 비즈니스모델,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X)과 AI 인공지능 비즈니스모델,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ESG 비즈니스모델을 분석하고 있습니다.